2024 마스터스 토너먼트
2024.4.11.~14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GC
(파72, 7555야드)
필드 89명
(36홀 컷)
우승 스코티 셰플러
우승상금 360만 달러
(49억 8,600만 원)
총상금
2,000만 달러
(274억 3,200만 원)
세계랭킹 1위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스코티 셰플러는 최종일 우승경쟁을 하고 있었지만 실수가 없었다.
우승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테지만 그마저 완벽하게 극복했다.
경쟁자가 없다!
스코티 셰플러
셰플러가 2024 마스터스 챔피언에 올랐다.
7 언더 출발, 마지막 날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다.
올해만 3승. 2022년 마스터스 우승에 이은 메이저 통산 2승. PGA 투어 통산 9승이다.
마스터스 4번 출전에 2회 우승. 그 어려운 코스에서 우승확률 50%이다.
우승상금은 49억 9천만 원.
마스터스 포함, 2024년 상금만 1,500만 달러를 넘겼다.(한화 209억 원)
마스터스까지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한 그가
왜 세계 1위인지 또 경쟁자가 없는지
스코티 셰플러의 2024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1.7 더 센트리 공동 5위
1.21 아멕스 챔피언십 공동 17위
2.4 페블비치 챔피언십 공동 6위
2.11 피닉스 오픈 공동 3위
2.18 제네시스 공동 10위
3.10 아널드 파머 우승
3.17 플레이어스 우승
3.31 텍사스 휴스턴 오픈 공동 2위
4.14 마스터스 우승
가정적이고 소박한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의 아내는 첫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셰플러는 따라서 이번 주 아내 없이 경기를 했고 자신이 직접 아침을 만들어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정적이고 소박하면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도 잘 알려진 스코티 셰플러.
곧 태어날 아이가 그의 가족의 축복이라면 이번 우승은 또 태어날 아이에게 주는 아빠의 특별한 축복이다.
4라운드 주요 장면
4라운드 시작부터 마지막 홀까지 전날 4명의 선두그룹이 우승경쟁을 했다.
챔피언 조 출발 스코티 셰플러(-7) + 콜린 모리카와(-6)
바로 앞 조 맥스 호마(-5) + 루드빅 에이버그(-4)
7번 홀까지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스코티 셰플러 1타 잃고 –6
콜린 모리카와 이븐파 –6
루드빅 에이버그 2타 줄이고 –6
맥스 호마 이븐파 –5
3명이 공동 선두.
파 5 8번 홀
스코티 셰플러 버디 -7
콜린 모리카와 버디 –7
루드빅 에이버그 파 -6
맥스 호마 버디 –6
9번 홀(파4)까지
스코티 셰플러가 샷 이글에 가까운 두 번째 샷을 날리고 기선을 제압했다.
15Cm 탭 인 버디 8언더파 단독 선두.
이와는 반대로 콜린 모리카와는 2타를 잃었다.
세컨샷을 벙커에 빠트렸는데 한 번에 벙커 탈출 실패.
다시 벙커에서 네 번째 샷 온 그린, 2 퍼트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1홀에서 3샷 스윙이 나왔다.
에이버그도 9번 홀에서 소중한 버디를 잡고 7언더파 단독 2위.
스코티 셰플러 버디 –1 : -8
콜린 모리카와 버디 1 : –5
루드빅 에이버그 –3: -7
맥스 호마 버디 –1 : –6
어려운 홀들이 기다리고 있는 후반 시작
10번 홀(파 4)(파4)
스코티 셰플러가 다시 한번2.7미터 버디 성공 9언더파를 만들었다.
맥스 호마도 버디 7언더파.
파를 기록한 에이버그 7언더파.
단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가 2타 앞서가기 시작했다.
아멘 코너(11~13번 홀)의 저주
11번 홀(파 4)(파4)
루드빅 에이버그가 두 번째 샷을 그린 사이드 호수로 공을 보내고 더블보기 5언더파.
콜린 모리카와도 에이버그와 같은 실수, 더블보기 3언더파까지 내려갔다.
맥스 호마 파, 6언더파.
셰플러도 이 홀에서 1타를 잃고 8언더파가 되었지만
경쟁 선수들이 스스로 무너지면서 2위와 2타 차를 유지했다.
12번 홀(파3)
2016년 조던 스피스가 최종일 두 번이나 공을 물에 빠트리고 쿼드러플 보기를 한 곳이다.
스피스는 11번 홀까지 2위에 4타 앞서 있었지만 12번 홀 참사를 겪으며 우승하지 못했다.
최종일 참사의 주인공은 맥스 호마.
티샷 미스, 1 벌타후 22 퍼트 더블보기. 4언더파.
다른 선수들은 파로 마무리, 셰플러가 여전히 2타 차 던독 선두.
스코티 셰플러는 13번 홀부터는 코스를 완전하게 장학했다.
13, 14, 16번 홀에서 버디 11언더파가 되었다.
2홀 남기고 2위와 4타 차이.
17, 18번 홀에서도 무난한 파, 최종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2024 대형신인 에이버그
마스터스 첫 출전에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11번 홀에서 더블보기가 있었지만 최종일 3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7언더파.
현 세계랭킹 9위. 이번주 7위로 점프할 예정이다.
PGA 투어 데뷔 9개월 차. 작년 1월 세계랭킹은 3073위였다.
콜린 모리카와
마스터스 첫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9번, 11번 홀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13, 15번 홀 버디 추가로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3위.
마스터스 5회 출전 만에 최고 성적이다.
2020년 공동 44위
2021년 공동 18위
2022년 단독 5위
2023년 공동 10위
2023년 단독 3위
맥스 호마
첫날타를 치며 존재감을 확인했던 맥스 호마는
마지막 날 1타를 잃고 4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토미 플릿우드
유러피언 투어 7승의 토미 플릿우드가
마지막날 3타를 줄이고 공동 3위로 경기 종료.
메이저 대회에서 아직 우승이 조만간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
US 오픈과 디 오픈에서 각각 준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US 오픈에서는 단독 2위 공동 4위 공동 5위 기록.
디 오픈에서도 준우승 포함 공동 4위 공동 10위.
PGA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5위 기록.
안병훈
안병훈 선수는 최종일 3타를 잃고 최종합계 2언더파 공동 16위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공동 9위. 1타만 더 줄였다면 공동 12위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 티켓을 얻을 수 있었지만 조금은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김주형
김주형이 4라운드에서 펄펄 날았다.
데일리 베스트 66타(-6). 최종일 버디 8개 보기 2개.
6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5 오버파 공동 30위.
김시우 선수도 최종일 2타를 줄이고 5오버파 공동 30위.
4라운드 언더파를 친 선수는 총 8명이었다.
한국선수 마스터스 상금
안병훈 공동 16위 4억 2,848만 원
이민우 공동 22위 2억 4,257만 원
김주형 김시우 공동 30위 각각 1억 7,166만 원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회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재단이 제시한 다양한 조건에 부합해햐 한다. 그 중 하나가 전년도 대회 성적 공동 12위까지는 그 다음해 대회 출전권을 보장하는 것. 올해는 우승자 포함 총 15명이(공동 12위) 2025년도 마스터스 자동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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