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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코스에서 가장 우아한 선수, 유소현 은퇴.."많은 것이 감사하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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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랭킹 1위인 유소연(33)이 이번주 텍사스에서 열리고 있는 LPGA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했다.

19일 텍사스 현지 시간, 은퇴 기자회견중인 유소연. 사진 LPGA 공식 SNS
LPGA는 19일 공식 SNS을 통해 유소연과 함께 한 모든 추억에 대해 감사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유소연은 은퇴 경기로 2017년 우승했던 셰브론 챔피언십을 선택했다.

당시 렉시 톰슨을 연장에서 이기고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은퇴 경기에서 그녀는 비록 컷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19(텍사스 현지시간) 2라운드가 끝났을 때

수많은 언론이 그녀와 은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수많은 동료 선수들과 LPGA 관계자들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서는 감사와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올해 33. 빠른 은퇴로 보일 수도 있지만

2년 전 중국 골프의 선구자 펑산샨도 33세에 은퇴했다.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도 32세인 2017년 은퇴했고

LPGA 레전드 로레나 오초아는 201028세에 은퇴했다.

 

메이저 2승 포함, LPGA 통산 6.

2011‘US 여자 오픈연장전에서 첫 승을 했을 때 21세였다.

유소연은 LPGA 16년 활동기간에 준우승 14, 3위는 15번이었다.

아쉬운 점은 올림픽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하고 은퇴한다는 점.

그녀가 한국을 대표할 만큼 좋은 성적을 냈을 때는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아니었다.

 

2017년 처음 세계랭킹 1위가 됐을 때에는 "영원히 세계 1위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었다.

그녀는 2017년 19주 동안 세계랭킹 1위였다.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는 그녀의 은퇴 기사에서

“유소연 선수는 일류 선수에게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지혜, 겸손, 그리고 우아함으로 가득 찬 선수였다.”라고 극찬했다.

 

유소연은 실제로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현장에서

전 세계에서 온 60여명의 골프기자들이 선택한 설문조사 결과

'코스에서 가장 우아한 선수 1위'였다. 

2011년  7월   '2011 US 여자오픈'  우승때의 유소연. 사진 LPGA 투어

 

류소연 : 프로통산 20

2007년 만 17세 프로전향

2008~2011 KLPGA

2012~2024 LPGA

 

LPGA 투어 우승 6회

20117US 오픈 메이저 우승

20128월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 우승

20148월 캐내디언 위민스 오픈 우승

20174ANA 인퍼레이션 메이저 우승(현 셰브론 챔피언십)

20176월 월마트 챔피언십 우승

-201719주 세계랭킹 1-

2018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LPGA 수상

2012 올해의 신인왕

2017 롤렉스 앤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

2017 올해의 선수상

 

KLPG 투어 우승 10회

2008년 스포츠서울 골프 오픈 우승(첫 승)

2020년 기아차 한국오픈 우승(10승째)

 

이밖에 일본투어 우승 1회, 유럽투어 1승

2008년 칵투스 투어 생애 프로 첫 승.

(칵쿠스 투어는 미국 남서부 여자프로 미니 투어이다.

유소연은 프로데뷔 직후 이 대회에 출전했다.)

 

팀전 2승

2014년 미션 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with 박인비)

2015년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with 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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