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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2024 LPGA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한국선수 탑10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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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PGA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21(현지시간) 모두 끝났다.

탑10 안에 우리 선수가 3명이나 있다.

유해란 단독 5위

임진희 단독 8위

김아림 공동 9위.


유해란은 기상악화로 3라운드가 중단된 후 오늘(21)

오전 일찍 다시 시작된 잔여 경기에서만 3타를 줄이고(12~18)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넬리 코다, 브룩 핸더슨과 함께 경기했다.

 

너무 긴장한 탓인지 1, 2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왔다.

5번 홀 다시 보기, 하지만 8, 9번 연속 버디로 전반 홀을 마쳤다.

 

전반 마지막 2 홀의 상승세는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고

후반 1개의 보기 추가.

 

최종일 2타를 잃고 9언더파 단독 5위로 경기를 마쳤다.

5위 상금은 4억 1,400만원이다.

작년 US 오픈 공동 8위에 이은 두 번째 탑 10 기록이다.


전날 공동 4위였던 임진희도 마지막 날 2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진희의 상금은 2억 5천만 원.

 

전반 4, 5번 연속 버디로 기세가 올랐지만 후반 9개 홀에서 4개의 버디가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애 첫 메이저 출전에 탑10 진입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또 임진희 선수뿐 아니라 대부분의 선수들이 후반 홀에서 보기를 쏟아냈다.


2020US 여자오픈 메이저 챔피언 김아림도 탑10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14위였지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훌륭한 5언더파, 공동 9위다.

김아림 선수 상금 2억 500만 원.


공동 9위에는 재미교포 노예림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

타수를 잃지 않고 5언더파 사수.


1, 2라운드에서 펄펄 날았던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

마지막날 4타를 잃고 4언더파 단독 12.

각각의 메이저 대회는 전년도 공동 12위까지 다음 해 같은 대회 출전자격을 준다.

우승 후보였던 티띠꾼은 탑10 진입에도 실패했지만

2025셰브론 챔피언십출전권을 얻었다.


한국 여자 투어의 진면목을 다시 알린 방신실.

LPGA 회원은 아니지만

세계랭킹 탑 40 카테고리에 들어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줄이고 단숨에 5언더파 공동 2위까지 올랐다.

4일 내내 가장 낮은 스코어가 방신실이 기록한 7언더파(65타)이다.

 

LPGA 관계자 NBC 중계방송에서도 방신실의 탁월한 샷 감각을 칭찬했다.

 

비록 3, 4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잃고 최종 공동 40위까지 밀렸지만

전혀 새롭고 낯선 그녀의 첫 도전에서 얻은 것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선수들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 성적상금 아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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