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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 ‘올 컷 통과’ 본격 우승경쟁 시동..CJ컵 바이런 넬슨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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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CJ컵 바이런 넬슨

2024.5.2~5

 

TPC 크레이그 랜치

(파71-7,414야드)

 

필드 156명

(36홀 컷 탈락)

 

우승상금 

1,710,000 달러 

한화 23억 7천만 원

 

총상금 950만 달러

(한화 131억 5천만 원)

 

전년도 챔피언

제이슨 데이


제이크 냅 단독 선두

한때 나이크 클럽 경호원으로 일했던 제이크 냅이

CJ컵 바이런 넬슨 2라운드 결과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 2라운드 각각 64(-7) 중간합계 14언더파.

36홀 라운드 결과 버디 15개를 잡았다. 보기 1.

2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단독 선수 제이크 냅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PGA 투어


트로이 메리트

맷 월러스 공동 2위

2018년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후 현재까지 무승을 끊지 못하고 있는 트로이 메리트가

대회 둘째 날 9타를 줄이고(62) 공동 2.

전날 단독 1위였던 맷 월러스와 함께 13언더파, 선두와 1타 차이다.


한국선수들

김성현이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9.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를 줄였다.

한국선수들 중 가장 좋은 결과를 냈다.

 

9언더파 공동 13위에는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이 선두와 4타 차

김시우 등이 5타 차이지만 아직 36홀이나 남았다.

특히 버디가 많이 나오는 이 코스에서

5타 차이는 크지 않다.

보기를 피하기보다는 더 많은 버디를 잡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하는 코스라는 의미.

우리 선수들의 ‘홈경기-메인 스폰서 한국기업’

우승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김시우의 뒷심은 놀라웠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2개 홀을 마쳤을 때까지만 해도 2언더파였다.

커트라인 예상점수는 5~6언더파.

최소 4타는 더 줄여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김시우는 그런 부담 따위는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듯

남은 6개 홀에서 7타를 줄였다.

5개 홀 연속 버디, 마지막 9번 홀(파5)은 이글로 장식했다.

김시우 선수의 2라운드 마지막 6개 홀, 5개홀 연속 버디, 그리고 마침표 이글.

 

임성재의 막판 기권으로(몸살 열병)

그 자리를 꿰찬 노승열은 오랫만에 PGA 투어에서 경기를 했지만

매우 훌륭한 경기 감각을 선보였다.

조던 스피스, 제이슨 데이와 동반 라운드.

2라운드에서만큼은 노승열은 두 선수를 압도했다.

노승열 2R -5 / 조던 스피스·제이슨 데이 각각 -1

2라운드 합계

노승열 -7 / 제이슨 데이 -6 / 조던 스피스 -4 컷 탈락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총 7명.

7명 전원 컷을 통과했다.

커트라인 점수는 6언더파.

156명 출전 선수 중 66명이 주말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조던 스피스는 4언더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16번 홀(파4)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많이 밀렸는데

갤러리의 팔꿈치를 맞고 페어웨이로 튕겨 나오는 행운이 있었지만

컷을 통과하지는 못했다.

 

스피스는 팔꿈치가 벌겋게 부어 오른 갤러리에게

사인 장갑과 공을 건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갤러리는 엄지 척으로 화답했다.

이날 16번 홀에서 조던 스피스의 티샷에 팔뒤꿈치를 맞은 갤러리. 팔이 금새 부어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제이슨 데이도 18번 홀에서

13미터 파 퍼트를 성공하고 간신히 컷 문턱을 넘었다.


아마추어 크리스 김

한국이름 김동한

이번 대회 화제의 중심에 선 영국 교포 2세 크리스 김.

아마추어 신분으로 생애 첫 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주인공이다.

2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가볍게 컷을 통과했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67).

특히 그린 주변 ‘숏게임’이 탁월했다.

36홀을 마친 결과 그린 주변 이득타수가

2.3147로 단독 7위이다.

 

한편 이번 크리스 김의 대회 컷 통과는

2010년 이후 PGA 투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일궈낸 기록이다.

투어 전체를 통틀어서는 5번째 어린 나이이다.

PGA 투어 역사상 다섯번째로 가장 어린 나이에 36홀 컷을 통과한 크리스 김. 사진 PGA 투어

 

2010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컷 통과 탑 3

202454크리스 김

16세 7개월 3일 나이로

‘CJ컵 바이런 넬슨’ 36홀 컷 통과

 

2015117카일 수파

16세 8개월 13일 나이로

‘소니 오픈’ 36홀 컷 통과

 

2010523조던 스피스

16세 10개월 2일 나이로

‘HP 바이런 넬슨’ 36홀 컷 통과


CJ컵 바이러 넬슨 대회가 열리고 있는  TPC 크레이그 랜치 코스 18번 홀 전경. 사진 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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