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 투어
볼보 차이나 오픈
2024.5.2~5
선전, 히든 그레이스 GC
(파72-7,145야드)
필드 156명
(36홀 컷 탈락)
우승 아드리안 오태기
우승상금 356,294 유로
한화 5억 2천만 원
총상금 225만 달러
(한화 31억 원)
무결점 아드리안 오태기, ‘볼보 차이나 오픈’ 우승!
아드리안 오태기(스페인·31)가 5타 차를 뒤집고
‘볼보 차이나 오픈’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타(6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
우승 상금 5억 2천만 원.(356,294 유로)
DP월드 투어 통산 5승.
2022년 10월 자국에서 열렸던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년만이다.
‘볼보 차이나’는 토요일(4일)에 열릴 계정이었던 3라운드를 취소했다.
대회가 열린 중국 심천 지역의 천둥 번개로 인한 악천후가 원인.
이후 54홀 경기로 변경되었고 일요일(5일) 최종 3라운드를 끝으로 대회가 종료되었다.
1,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세바스티안 소더버리(스웨덴·33)가
최종 16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6언더파로 최종일 출발.
2위에 3타 앞서있었던 만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스웨덴 선수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결정적인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마지막 희망을 놓쳤다.
오태기는 16번 홀에서 여섯 번째 버디를 잡고 1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다.
17번 홀 버디 추가, 가장 어려운 홀 랭킹 #1이었던
18번 홀은 파로 마무리, 18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오태기가 펄펄 날고 있는 동안 소더버리는
버디, 보기를 반복하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8언더파 공동 선두가 되었다. 마지막 한 홀을 남겼다.
18번 홀 버디면 우승이고 파로 마치면 연장승부.
그런데 우승에 대한 기대는 긴장과 압박으로 돌아왔다.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날아갔다.
1벌타 후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긴 거리 파 세이브 실패.
보기 퍼트도 놓치고 더블보기, 16언더파 공동 3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지난 주 일본 대회에서는 단독 2위를 했다.
12언더파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귀도 밀리오치(이탈리아·27)가 최종합계 17언더파 단독 2위.
버디 6개, 보기 1개 67타(-5).
유일한 보기가 대부분의 선수들이 버디를 챙긴 파5 17번 홀에서 나왔다.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 주인공은 브랜든 스톤(남아공·31).
66타(-8)를 쳤다.
1~3번 연속 3개의 버디를 잡으며 굿 스타트.
5,6번 연속 보기가 있었지만
. 이후 버디 5개 추가, 17번 홀 이글로 굿 엔딩.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단독 7위.
한국선수는 왕정훈, 정우진이 출전했고
프랑스 교포 2세 고정원도 참가했다.
왕정훈과 정우진은 컷 탈락.
고정원은 컷을 통과했으나 마지막 날 무려 15타를 잃고
컷을 통과한 68명 선수 중 68위로 중국 대회를 마쳤다.
최종 스코어 11언더파. 67위 최종 스코어는 2언더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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