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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양희영 첫 메이저 우승 렛츠 고!!!2타 차 단독 선두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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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LPGA 메이저

<위민스 PGA 챔피인십>

6. 20~6.23

사할리 CC:파72·6,831야드

우승상금:1,560,000

(한화 21억 5천만 원)

총상금:10,400,000

(한화 143 1천만 원)

전년도 챔피언:루오닝 인


한국의 양희영이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승리! 가장 중요한 18홀이 남았다.

 

양희영이 미국 워싱턴 주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위민스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치고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중간합계 7언더파.

 

양희영은 무엇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샷과 퍼트가 필요한 사할리 코스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

특히 그린 주변 스크램블링(Scrambling)은 압도적 1위다.

컷을 통과한 선수들 중 그린을 놓쳤을 때 가장 적은 보기를 했다.

 

54홀 동안 양희영은 딱 3개의 보기를 했다.

1라운드 보기 1개, 2라운드 노 보기, 3라운드 보기 2개.

전체 선수 중 가장 적은 보기 개수이고

전체 선수 중  총항목 이득타수 1위이다.

 

 

양희영은 20192LPGA 우승 후 5년 동안 우승이 없었다.

그러다 작년 연말 LPGA 최고 상금이 걸린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기적처럼 부활했다.

이제는 기적처럼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차례다.

 

양희영은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 처음 출전해

컷을 통과하고 로우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2008년 LPGA 데뷔, 올해까지 매년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총 21회 탑 10에 들었다.

US 오픈 준우승 2(2012, 2015), 탑5 성적도 12회나 된다.

 

16년 동안 스물한 번의 탑10 성적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압박과 긴장, 매 순간 반복되었을 인내와 루틴

숨이 막힐 것 같은 인고의 세월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이제 지금! 메이저 우승할 때가 되었다.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다.

2타 차 공동 2위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 선수.

올해 22세로 일본 여자 프로골프 투어(J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 투어에서 최강 신지애 선수를 물리치고

2022~2023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차지했다.

 

3라운드 결과 중간합계 언더파 선수는 총 12.

이 중 3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친 선수는 양희영과 야마시타 미유 단 두 명이다.

 

미유 선수는 현재 일본 최고의 스타 골퍼이지만 많은 것이 낯선

LPGA 메이저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녀는 일본 상금왕 랭킹 또는 특정 날짜의 세계랭킹 등

각각의 메이저 대회가 요구하는 출전자격을 갖춘 선수이다.

한국의 몇몇 선수는 이런 자격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또 다른 공동 2위 로렌 하틀리지는 3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보기 없이 69(-3)를 쳤다.

고진영과 렉시 톰슨은 3라운드에서

각각 1타씩 잃고 3언더파 공동 5위이다.


작년 메이저 대회 2승의 주인공 릴리아 부도 심상치 않다.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더니 3라운드에서는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5. 양희영과 4타 차.

넬리 코다가 올해 상승세를 타기 전

또 고진영이 손목부상을 입고 경기력이 주춤하는 사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실력자이다.


 

 

최종일 관건은 압박과 긴장에서 ‘릴렉스’.

양희영은 충분히 해낼 것이다.

우승경험이 없는 선수도 아니다.

우승경쟁을 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메이저 대회 출전 경험이 있다.

10 성적이 무려 21회이다.

소중한 경험이 꼭 우승으로 이어지길 기도하면서.

대한민국 여자골프 만세를 외치는

월요일 오전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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