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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양희영 감격적인 생에 첫 메이저 우승..올림픽 국가대표 선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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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LPGA 메이저

<위민스 PGA 챔피언십>

6. 20~6.23

사할리 CC:파72·6,831야드

▲우승 양희영

우승상금:1,560,000

(한화 21억 6천만 원)

총상금:10,400,000

(한화 143 1천만 원)


양희영 만세!!!!
대한민국 여자 골프 만세!!!

 

양희영이 LPGA 데뷔 16년 만에

첫 메이저에서 우승했다.

양희영은 23일(현지시간) 끝난

2024 LPGA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이븐파

최종합계 7언더파.

2위에 3타 앞선 감격적인 우승이다.

 

양희영은 4일 내내

단 하루도 오버파를 치치 않았다.

4라운드 내내 오버파를

치지 않은 선수는 양희영과

공동 5위 3언더파 엘리 유잉이 유일하다.

 

LPGA 통산 6승.

우승상금 21억 6천만 원.

2024 LPGA <위민스 PGA 챔피언십> 메이저 주인공 양희영. 사진 @KPMGWomensPGA

 

양희영의 이번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은

양희영 개인의 골프 역사를 바꿀 감격적인 우승이면서

양희영 자신이 올림픽 국가대표가 된 우승이다.

내일 최종 세계랭킹 결과가 나올 예정.

하지만 세계랭킹 탑 10 진입은 확실하다.

 

현재 한국 여자골프 세계랭킹은

고진영이 7위

김효주가 12위

양희영이 25위이다.

 

오늘 메이저 대회 성적을 근거로

내일 오후 발표될 세계랭킹은

우승자에게 포인트 100점을 준다.

양희영은 랭킹 탑10 진입은 확정이다.

고진영도 공동 2위 성적이기 때문에

더 오를 예정.

김효주도 비록 탑10 성적은 아니지만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기 때문에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 3명이

올림픽에 출전할 확률이 높다.

내일 오후 업뎃 예정.

 

세계랭킹 탑 15에

같은 국가 선수가 여러명이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오늘 우승으로 양희영은 고진영과 함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가 되었다.

내일 최종 발표될 세계랭킹에

김효주가 탑 15에 남아있게 되면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 3명이 올림픽에 출전한다.

우승을 확정한 순간의 감격적인 순간의 양희영 선수. 사진 @KPMGWomensPGA

 

또 양희영의 이번 우승은

올 시즌 LPGA 한국선수의 첫 우승이고

메이저 대회로는 2022년 이 대회

전인지의 우승 이후 만 2년 만이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하고 섬세한 샷이 필요한 사할리 코스.

양희영은 코스와 싸우려 들지 않았다.

그녀의 스윙은 4라운드 내내 부드럽고 우아했다.

위기가 왔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보기를 했지만

그 이상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으로

피해를 줄이는 현명한 골프를 했다.

기본적으로 샷이 좋았고 멘털은 더욱 확실했다.

아름다운 챔피언 양희영 사진 @KPMGWomensPGA

 

72홀 볼 스트라이킹 1위,

이득타수 1위,

특히 그린 주변 쇼트 게임은 환상적이었다.

보기가 가장 적었던 이유가

바로 어나더 레벨의 스크램블링.

우승 주역이다.

 


4라운드 전반 3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초반 흔들릴 법했지만

6번 홀에서 25미터 칩샷 버디를 잡고

평점심을 찾았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8번에서

버디를 잡았다.

 

13번 홀까지 10언더파

두 자릿수 스코어를 만들며

2위와 7타 차까지 벌렸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골프란 18번 홀을 도는 동안

한번은 위기가 오는 법.

 

16번 홀에서 3퍼트 보기를 했다.

72홀을 돌면서 첫 3퍼트 보기.

내리막이 심한 1.2미터 파 퍼트였다

 

대부분 선수들이 72홀 동안 심심찮게

범한 3 퍼트 보기를 처음 한 것.

그녀의 경기력이 얼마나

견고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17번 파3 홀.

티샷을 물에 빠트렸다.

우측 핀 쪽으로 날아간 공.

방향은 좋아 보였는데 샷이 짧았고

우측 물로 굴러 들어갔다.

이 홀에서 공을 빠트린 선수는 많았다.

최선이 더블 보기.

 

양희영은 드롭 존에서 세 번째 샷을 하고

그린 위에서 2 퍼트 더블 보기.

2타를 잃었지만 2위와 타수 차가

많이 났었기 때문에 더블보기가

양희영을 압박할 이유가 되지 못했다.

 

18번(파5) 홀에서는 3 , 2 퍼트 파.

길고 길었을 18홀을 마치고

감동적인 우승을 확정했다.


양희영이 LPGA에서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수많은 시간들.

환희도 있었지만 고통도 있었을 것이다.

부상도 있었고 우승경쟁에서 패하고

겪어야 했던 아픔.

 

특히 2014, 2015 <US 오픈> 메이저에서

54홀 선두였으나 마지막 날

힘없이 '쓰러졌던' 쓰라린 기억들.

 

양희영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스물한 번이나 탑 10에 들었다.

정말 좋은 성적이다.

다만 우승이 없었다는 것이

큰 아픔이었지만 오늘 드디어

을 완전히 씻어냈다.

 

양희영은 이번 메이저 우승으로

LPGA 커리어 상금 1,500만 달러를 넘었다.

총 15,555,362 달러.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 이후 두 번째이다.

박인비는 18,262,344 달러.

 

늘 긍정의 아이콘으로

한국선수뿐만 아니라

수많은 후배들의 본보기다 되어온

양희영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긴 시간 건강하게 골프선수로

활동해 주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격하게 응원한다.


고진영이 최종일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2위.

유해란도 마지막 날 1타를 줄이고

최종 1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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