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가는 과정이다.
18일 끝난 1차 대회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결과 페덱스컵랭킹 탑 10도10 변화가 있었다.
8위였던 마쓰야마 히데키가 1차전 우승 후 3위로 껑충 뛰었고 3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는 5위로 떨어졌다.
임성재는 9위로 출발했고 현재 10위이다.
이번 대회 내내 존재감 제로였던 매킬로이는 투어 데뷔 15년 만에 듣도 보도 못한 최하위 성적을 냈다.
70명 중 공동 68위. 자신의 뒤에 단 1명의 선수만이 있을 뿐이다.
이런 결과는 본인에게도 매우 생소하겠지만 팬들에게도 생소하다.
매킬로이가 2차전에서 어떤 반전 카드를 보여줄지 흥미진진.
2007년 PGA 투어가 플레이오프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후 작년까지 17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3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는 매킬로이다. 2위와 약 3천만 달러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의 골프다이제스트가 8월 13일 공식 SNS에서도 언급했다.
매킬로이는 플레이오프 우승 3회, <투어 챔피언십> 우승 3회, 탑 10 피니시 10회 이상 등 총 67,366,682 달러를 벌었다.
한화 약 902억 원.
이 금액은 매킬로이가 2012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8월, 3주 골프를 하고 벌어들인 돈이다.
매킬로이는 현재 올타임 PGA 투어 역대 상금순위도 3위이다.
1위가 타이거우즈, 2위 필 미켈슨, 3위가 로리 매킬로이.
페덱스컵랭킹 탑 10은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발에 큰 영향을 준다.
단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랭킹에 따라 언더파 점수를 미리 받고 대회가 시작된다. 1위는 10언더파,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8위는 4언더파 이다. 단 1타 차로 우승향방이 바뀌는 만큼 이 순위가 중요하다.
그동안 95% 이상 탑 10에 속한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80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올해는 그 우승상금이 무려 2,500만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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