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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GA 투어 카드 경쟁 치열..<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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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폴 시리즈'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10.3~6

▲잭슨 컨트리클럽(미시시피 주)

―파72-7,461야드

▲필드 132/36홀 컷

▲우승상금 18억 원($1,368,000)

▲총상금 100억 원($7,600,000)

▲페덱스컵 포인트 500

▲전년도 챔피언 루크 리스트


현재 미 PGA 투어는 '2024 폴 시리즈'가 진행 중이다.

시즌 정규 대회는 8월 말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종결.

2025 시즌 투어 카드 확보를 위한 일종의 릴리프 이벤트가 '폴 시리즈'이다.

총 8개 대회가 열린다.

이번주 <샌더스 팜 챔피언십>이 두 번째 대회이다.

공식적으로 '폴 시리즈'가 끝났을 때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 투어카드를 얻는다.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대회 코스인 '잭슨 CC' 18번 홀 그린. 사진 PGA 투어

 

한국선수 이경훈 김성현이 출전했다.

부모가 한국사람인 미 교포 2세들도 총 출전.

더그 김, 마이클 김, 김찬, 저스틴 서.

 

현시점 가장 위험한 선수는 김성현.

1라운드를 마쳤을 때 페덱스컵 랭킹 118위다.

지난주 115위에서 3 계단 하락했다.

 

김성현 아래로 단 7명이 있다.

당장 김성현 바로 뒤에 있는 매튜 네스미스, 게리 우들랜드, 하이든 스피링거가 김성현을 앞지를 태세다.

김성현은 1라운드에서 1 오버파를 치고 공동 114위다.

컷을 통과하려면 2라운드에서 최소 6타 이상 줄여야 한다.

예상 커트라인 5~6언더파.

 

김성현은 2022년 콘페리 투어 우등 졸업 후 2023년 PGA 투어 카드를 처음 얻었다.

2023년에는 최종 페덱스컵 랭킹 63위로 마감, 2024년 투어카드 걱정은 없었다.

 

이경훈은 2022년 5월 <바이런 넬슨> 우승자이다.

당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조던 스피스 등을 뒤로하고 같은 대회 2연패를 했다.

이 우승으로 이경훈은 2년짜리 투어 카드 획득. 올해가 유효기간 마지막이다.

1라운드를 마쳤을 때 페덱스컵 랭킹 105위.

지난주보다 1 계단 떨어졌다.

 

이경훈의 저력이라면 앞으로 6개 대회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금 투어에는 이경훈, 김성현의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많다.

모두 내년 투어카드가 절실한 선수들이다.

 

교포 2세들의 처지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작년 말 콘페리 투어 우등졸업 후 올해 PGA 투어 카드를 얻은 저스틴 서.

1년 만에 다시 카드를 잃을 위기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58위이다.

아래 표 참고.

리키 파울러는 7월 <디 오픈> 출전 후 처음 대회에 나왔다.

그 사이 어여쁜 둘째(딸)도 낳았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13위.

2010년 프로 데뷔 이래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하지만 작년 <로켓 모기지>에서 우승했다.

내년까지는 투어카드 걱정은 없다.


1라운드 단독 선두는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스킨스.

올해 42세의 늦깎이 선수이다.

2006년에 프로로 데뷔했지만 PGA 3부 투어와 

2부 투어인 웹 닷컴 투어(현 콘페리)를 오가며 오랜 기간 활동했다.

그러다 올해 처음 투어카드를 얻었다.

투어 데뷔 후 무려 18년 만이다.

1라운드 단독 선두 데이비드 스킨스의 1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PGA 투어

 

그런데 또 카드를 잃을 위기에서 이번주 1라운드에서 60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잡았다.

대회 최저타 신기록이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2.2미터 버디를 놓쳐

꿈의 스코어 59타 완성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커리어에서 18홀 최고 성적을 냈다.

2위에 3타 앞서있다.

이대로 우승한다면 페덱스컵 랭킹 108위에서 68위가 된다.

68위를 확정하면 내년 투어카드 걱정은 필요 없다.


2위는 미국의 마이클 토르비욘슨(22).

올봄 대학 졸업시즌에  '2024 PGA 투어 대학 랭킹'에서 1위를 하고 투어카드를 얻었다.

6월 프로데뷔 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준우승.

이번주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대학랭킹'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실행되었다.

2023년 1위는 스웨덴의 루드빅 에이버그(24).

대학 졸업 후 6월에 프로 데뷔.

작년 폴 시리즈 마지막 대회 <RSM 클래식>에서 데뷔 4개월 만에 투어 첫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우승은 없지만 <마스터스> 단독 2위 등 준우승 3회, 톱 10 8회이다.

모두 굵직굵직한 큰 대회들이다.

현재 세계랭킹 5위로, 프로데뷔 1년 차에 전 세계 탑랭커가 되었다.

 

1라운드 결과 탑 10에 든 선수들의 면모는

과거 모두 한가닥 했던 인물들이다.

2011년 페덱스컵 챔피언 빌 하스,

2019년 <US 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 등이다.

게리 우들랜드는 작년 9월 뇌수술을 받고 극적으로 회복한 주인공이다.

작년 병가였고 올해 다시 투어에 컴백했다.

 

매년 콘페리투어(PGA 2부 투어) 최종 성적 탑 30명은 그다음 해 PGA 투어카드를 얻는다.

그런데 1년 만에 카드를 잃는 경우도 꽤 많다.

탑 10에 속한 펜들러 필립스, 제이콥 브리지먼, 폴 바르종 등이다.

 

공동 5위에 오른 다니엘 버거는 2015년 PGA 투어에 조인했다.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 등과 함께 아마추어 시절 날렸던 선수이다.

현재 투어 통사 4승.

 

2023년 허리 부상으로 1년간 투어를 떠나야 했다.

그리고 올해 컴백,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1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이 마지막 우승.

2년 투어카드는 병가 포함 3년으로 연장되었지만 올해가 유효기간 마지막이다.


한편 한국의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김주형은 투어 카드 걱정이 없는 선수들이다.임성재는 페덱스랭킹 9위로 시즌을 마쳤고안병훈은 21위, 김시우는 32위이다.김주형이 현재 52위이다.김주형은 2주 후 열리는 <슈라이넉스 칠드런스 오픈> 디펜딩 챔피언이다.그 대회에 출전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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