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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렬 '2025 PGA 투어' 프로젝트..'콘페리 파이널' 1라운드 공동 11위, 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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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의 '2025 PGA 투어 프로젝트'가 풀가동 중이다.

이번주 콘페리 투어 (PGA 2부 투어)스케줄은 시즌 파이널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가 끝났을 때 포인트 리스트 탑 30 선수들은 '2025 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된다.

이미 15명은 파이널 대회 상관없이 충분한 포인트를 획득하고 PGA 투어 직행을 확정했다.

 

나머지 15장의 카드가 남아있다.

노승열이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이번주 노승열이 우승하면 무조건 PGA 투어 컴백 확정이다.

9월 둘째 주 콘페리 투어 <시몬스 뱅크 오픈>에서 경기중인 노승열. 사진 PGA 투어

 

3일(현지시간) 1라운드가 끝났다.

노승열의 스코어는 2언더파 공동 11위.

단독 선수 5언더파에 3타 뒤져있다.

공동 10위 스코어는 3언더파이다.

 

노승열이 2025 PGA 투어카드를 얻기 위한 방법은 오로지 우승이다.

현재 노승열의 포인트는 376점으로 순위는 62위이다.

이번 대회 우승 포인트는 600점. 

파이널 대회인 만큼 기존 500점 보다 100점 늘었다.

 

노승열이 이번주 우승하면 376+600=976점이 된다.

포인트 976점이면 최종 탑 20 진입, PGA 투어로 돌아갈 수 있다.

현시점 30위 포인트는 769점이다.

 

노승열은 2012년 처음 PGA 투어 공식회원이 되었다.

2013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승.

2017년 8월까지 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그 해 11월에 군 입대.

2019년 가을 제대 후 2020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2020~2023년까지 조건부로 PGA투어+콘페리에서 활동했으나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콘페리 투어에 합류,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혹시라도 노승열이 우승하지 못하면 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콘페리 최종 순위 31위~75위는 2025 콘페리 투어 활동 보장이다.

노승열은 현재 62위, 4라운드가 끝났을 때도 이 순위를 지키면

내년도 콘페리 투어 활동을 보장받는다.

 

또 31~75위까지는 연말 'Q스쿨' 본선 직행이다.

'Q스쿨'은 2025 콘페리 회원을 뽑는 대회이지만 최종 성적 공동 4위까지 PGA 투어 카드를 준다.

노승열에게는 또 한 번의 PGA 투어 직행 기회가 있는 셈.


콘페리 투어는 2부 투어라지만 PGA 투어 못지않게 합류가 절대 쉽지 않다.

연말 최종 Q스쿨은 156명이 경쟁한다.

콘페리를 통해 노승렬처럼 본선직행을 확정한 선수가 아니고서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에서 경쟁할 수 있다.

Q 스쿨 결과 상위 30명만 2025 콘페리 투어에 조인할 수 있다.

예선 참가자 포함 경쟁률은 100대 1이 넘는다.

 

현재 PGA 투어는 산하에 2부 투어 콘페리와 3부 투어 아메리칸 투어를 운영 중이다.

아메리칸 투어에서 활동 중인 약 150여 명의 선수들의 1차 목표는 콘페리 투어 입성이다.

 

2024 콘페리 투어 스케줄은 이번주 대회 포함 총 26개.

26개 대회 총상금은 $28,000,000.

한화 약 373억 5천만 원이다.오늘 한율 기준.

373억 원은 한국의 KLPGA 2024년 전체 총상금 320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고,

KPGA(274억 원) 일본 남자투어(JPGA) 295억 원보다 큰 금액이다. 

 

PGA 투어 2024년 47개 대회 전체 총상금은

$638,100,000(한화 8천 4백 98억 원)이다.

전 세계 어느 투어와도 비교불가 넘사 금액이다.

왜 남자 프로골프 선수들의 최종 목표가 절대적으로 PGA 투어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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