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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 1위 졸업생 맷 맥카티, PGA 투어 두 번째 대회만에 단독 선두..<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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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폴 시리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10.10~13

▲블랙 데저트 리조트 GC

―파71-7,371야드

―US, 유타 주

▲필드 132(36홀 컷)

▲우승상금 18억 2천만 원

($1,350,000)

▲총상금 101억 2천만 원

($7,500,000)

▲초대 대회


쫓고 쫓기는 추격적인 시작되었다.

 

이번주 PGA 투어는 유타 주에서 폴 시리즈 세 번째 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54홀 플레이 결과, 2024 시즌 콘페리 스타 맷 맥카티가 PGA 투어 ‘선배’들의 목덜미를 잡아채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 7언더파(64타), 중간합계 19언더파.

맷 맥카티가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반 5개 홀에서 6타를 줄였다. 사진 PGA 투어

 

맥카티의 뒤에는 2타 차 우승 후보들이 줄을 서 있다.

스테판 예거, 해리스 잉글리시, 케빈 스트릴먼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이 17언더파이다.

 

맷 맥카티

맥카티는 2024 콘페리 투어(PGA 2부 투어) 1위 졸업생으로 3주 전 이미 2025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었다.

그는 시즌 3승을 달성하며 1주일 전 콘페리 시즌이 끝나기 전 이미 충분한 포인트를 획득하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투어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PGA 투어 회원이 된 후 첫 출전으로, 컷을 통과하고 공동 63위로 대회를 마쳤다.

맷 맥카티는 2024 콘페리 1위 졸업생이다. 투어 카드를 얻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사진 PGA 투어

 

일주일 만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맥카티는 왼손잡이 골퍼이다.

이번주 54홀 동안 그가 보여준 골프는 '닥공'이었다.

특히 드라이브 티샷이 정확하고 강력력하다.

멀리치는 장타자는 아니지만 똑바로 쳤다.

 

그가 이번주 54홀 만에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드라이브의 강력함 때문이었다.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은 파 71 코스이다.

53개이고, 1 온이 가능한 파 4 홀이 2개이다.(5320야드, 14324야드)

 

맥카티는 대회 3일 동안 이 5개 홀에서 총 11언더파를 완성했다.

맥카티는 이 5개 홀에서는 단 1개의 보기도 없었다.

중간합계 19언더파 중 드라이브 티샷의 강점을 살려 11언더파를 만든 것.

 

공동 2위 스테판 예거, 해리스 잉글리시 등은 5개 홀에서 총 7언더파를 만들었다.

5번 홀에서 3라운드 내내 1 온에 성공한 선수는 맷 맥카티가 유일하다.

그는 3일간 5번 홀에서 이글 1, 버디 1개를 만들었다.

 

5번 홀은 14번과 달리 그린이 작고 세로로 길다.

또 그린 앞에는 벙커와 돌무더기가 자리잡고 있다.

그린 주변이 매우 위험하다.

때문에 선수들은 어느 누구도 1 온 시도를 하지 않았다.

40~50야드 거리의 두 번째 샷으로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맥카티는 그러거나 말거나 3일 내내 드라이브를 잡고 티볼을 그린 주변까지 보냈다.

맷 맥카티의 1라운드 파 4, 5번 홀. 1 온에 성공하고 1 퍼트 이글.

 

맥카티는 1라운드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11언더파를 친 아담 스벤손의 뒤를 이어 9언더파를 치고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담 스벤손의 54홀 순위는 13언더파 공동 10.

 


스테판 예거

전날 14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스테판 예거가 17언더파 공동 2위 그룹에 속했다.

예거는 3라운드에서 다소 삐걱거렸지만 선두와 단 2타 차이다.

 

예거는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2위로 주저앉히고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다.

정규시즌 페덱스컵 랭킹도 43.

SG(스트로크 게인드) 모든 지표에서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우승 경험도 있는 만큼 최종일 압박에서 맥카티보다는 자유로워 보이지만 골프는 늘 그렇듯이 예측불허이다. 


15언더파 단독 5해리 홀도 이번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해리 홀은 7<이스코 챔피언십>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공동 10위 그룹에는 또 한 명의 콘페리 우등 졸업생이 있다.

2위 졸업생 맥스 맥그리비가 주인공.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전날 공동 37위에서 탑 10 진입에 성공했다.

PGA 투어 직행카드를 얻은 뒤 첫 출전한 대회이다.


※참고로 본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콘페리 투어 회원이 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이다.

올해 Q스쿨은 12월 12~15일 열리고 최종 본선 필드는 165명이다.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두 번의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총 11회 열리는 첫 번째 예선 중 한 곳에서 순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후 시간과 장소를 달리해 총 15회 진행되는 두 번째 예선 중 한 곳에서 순위에 들어야 한다.

그 경쟁을 뚫고 참가한 본선 4라운드에서 최종 공동 40위 안에 들어야 다음 연도 콘페리 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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