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시즌 2승 도전 <메이뱅크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선두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2024.10.24.~27

▲TPC 쿠알라룸푸르

―파72-6,536야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드 78(노컷)

 

▲우승상금 6억 9천만 원(50만 달러)

▲총상금 41억 3천만 원(300만 달러)

▲원년 챔피언 셀린 부티에(프랑스)

 

▲중계 JTBC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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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24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3명의 선수가 16언더파 공동 1위이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유해란(23)과 중국의 인 루오닝(22), 태국의 지노 티띠꾼(21)이 주인공들이다.

LPGA 파워 영건이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우승경쟁을 펼친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유해란. 사진 LPGA

 

3명의 선수는 각각 올 시즌 한 번 이상 우승했다.

유해란과 티띠꾼이 2승에 도전하고 인 루오닝은 3승 도전이다.

 

특히 인 루오닝과 티띠꾼은 LPGA 단짝 친구이다.

올 시즌 LPGA 유일의 팀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짝을 이뤄 우승했다.

 

3라운드 결과

유해란 -5 / 중간합계 -16

인 루오닝 -6 /중간합계 -16

지노 티띠꾼 -8 /중간합계 -16

세 선수 모두 3라운드에서 '보기 프리' 경기를 했다.

 

지노 티띠꾼은 작년 이 대회 9홀 연장에서 패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은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

1년 만에 다시 우승경쟁에 합류한 띠티꾼의 3라운드 경기는 완벽했다.

티샷, 어프로치, 그린 위 플레이 등 3박자가 완벽했다. 

태국의 지노 티띠꾼. 사진 LPGA

 

3라운드 동안 전반이 후반보다 평균 2타 이상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티띠꾼도 전반에서 이글 1개 포함 5타를 줄였다.

후반에서는 16~18번 3홀 연속 버디로 마무리.

 

인 루오닝의 샷감각도 최고조에 달했다.

어느 위치에서든 두 번째 샷으로 5미터 이내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5번까지 4홀 연속 버디, 후반에 2타를 줄였다.

2주전 상하이에서 열린 LPGA <뷰익 LPGA 상하이> 우승 이후 2주만에 다시 우승사냥에 나섰다.

인 루오닝은 시즌 3승 도전. 사진 LPGA

 

유해란은 아쉽게 놓친 퍼트가 몇 개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에 4타, 후반에 1타를 줄였다.

내일 최종일, 유해란의 퍼트가 조금만 힘을 보태면 우승이다.

 

유해란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탑 10 피니시.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시즌 우승 1회 포함 '탑 10' 10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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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단독 1위였던 스웨덴의 마야 스타크는 14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4위.

디펜딩 챔피언 셀린 부티에와 LPGA 투어 베테랑 마리나 알렉스가 12언더파 공동 5위이다.

 

유해란과 함께 54홀 공동 2위였던 안나린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우승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9언더파 공동 12위로 선두와 7타 차.

전날 10언더파 공동 6위였던 최혜진도 1타를 잃고 9언더파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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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딱 1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했다.

말레이시아 홈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이다.

말레이시아의 팅 미라벨(18).미라벨은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미라벨은 보기 없이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 후반에 2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1라운드 -5

2라운드 3

3라운드 -8 / 중간합계 10언더파

2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지 않았다면 최종일 우승경쟁을 할 수도 있었다.

 

홈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또 다른 말레이시아 선수는 애슐리 라우(24).

54홀 합계 9언더파 공동 1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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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데이였던 3라운드에서는 3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모두 96야드 파 3, 4번 홀에서 에이스.

덴마크의 에밀리 페데르센, 미국의 크리스틴 길먼, LPGA 9회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그 주인공들이다.

3명의 선수는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3라운드 타수는 모두 70대로 순위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