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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日 타케다 리오, 6차 연장 끝 우승 <토토 재팬 클래식>최종..유해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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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JLPGA

<토토 재팬 클래식>

2024.10.31.~11.3 종료 54홀 축소

세타 골프코스

 72, 6616야드

, 시가현

 

필드 78/노컷

LPGA 43

― JLPGA  35

 

▲우승 타케다 리오(일본)

▲우승상금 $300,000

―한화 4억 1,400만 원

총상금 $2,000,000


일본 선수 타케다 리오(21)3일 끝난 LPGA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6차 연장전 끝에 미국의 마리아 알렉스(미국·34)를 꺾고 우승했다.

타케다는 자국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했다.

 

타케다 리오는 2025 LPGA 합류를 목적으로 올 연말 치러질 ‘Q스쿨을 신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제 Q스쿨은 필요 없어졌다. 신청서 철회다.

타케다는 이번 우승으로 2025~2026 LPGA 직행 카드를 얻었다.

2024 <토토 재팬 클래식> 챔피언 타케다 리오. 사진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LPGA JLPGA 공동 주관 대회.

타케다 리오는 이번 우승으로 LPGA 비회원으로 LPGA 첫 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로는 2024 시즌만 8, 통산 8승이다.

 

우승상금은 4억 1,4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 5,000만 원.

1 6,400만 원 차이이다.

최종 연장우승 버디 퍼트 1 '가격'이 1억 6,400만 원인 셈이다.


타케다와 알렉스는 정규 홀에서 15언더파 동타로 경기를 마치고 연장승부에 들어갔다.

 

첫 두 홀 연장은 18(5)에서 치러졌다.

1차 연장은 두 선수 모두 버디.

2차 연장은 두 선수 모두 파.

 

3차 연장은 13번 홀(5)에서 진행되었다.

두 선수 모두 파.

 

다시 18번 홀로 돌아왔고 4차 연장전.

핀 위치는 바뀌었다.

알렉스가 먼저 파로 홀 아웃.

타케다 리오가 절호의 버디 기회를 놓쳤다.

 

5차 연장은 다시 13.

타케다 리오가 3번 우드로 2 온에 성공했지만 버디는 잡지 못했다.

4차 연장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 기회를 놓쳤다.

두 선수 모두 파.

 

6차 연장은 18.

대회 주최 측은 이 홀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월요일 오전 연장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마리나 알렉스의 버디 퍼트는 들어가지 않았다.

핀에 가깝게 붙인 타케다의 버디 퍼트는 홀~.

2시간 가량 긴 승부를 끝내고 타케다 우승!!

직전 두 번이나 승부를 끝 낼 기회를 놓쳤지만 '삼세번'은 놓치지 않았다.


타케다 리오의 1라운드 성적은 3언더파 공동 15위.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단독 4위로 뛰어 올랐다.

 

타케다 리오의  최종일 출발은 선두에 3타 뒤진 10언더파.

전반에는 버디 2, 보기 2개로 우승후보에 없었다.

 

그러다 후반 5타를 줄였는데 5, 3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13번 버디, 16번 이글, 18번 버디.

16번 홀 2 온 성공, 이글 후 단독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홀 버디로 공동선두가 되었다.

타케다 리오의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장타’였다.

 

반면 마리아 알렉스는 최종일 6타를 줄였지만 후반 파 5, 3개 홀에서 버디를 1개도 잡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렉스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CME 글로벌 순위' 35위가 되면서 3주 후 <CME 글로벌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

<토토 재팬> 시작 전 알렉스의 'CME 순위'는 61위였다.

 

<CME 글로벌 투어 챔피언십>은 'CME 순위' 탑 60명만 출전자격이 있다.

60명이 우승상금 55억 원(400만 달러)을) 놓고 시즌 파이널에서 우승경쟁을 한다.


타케다 리오는 올해 21세의 영건이다.

2022년 처음 JLPGA에 조인, 작년까지 우승이 없었다.

그러다 올해만 <토토 재팬> 전까지 자국 메이저 2승 포함 7승을 했다.

JLPGA 포인트 랭킹 1, 상금랭킹 1, 최저타 순위 1위, 그린 적중률 1위(77.51%), 평균 비거리 1위(262.54야드) 등 시즌을 압도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유해란이다.

14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3세의 유해란은 매 대회마다 우승경쟁을 하고 있다.

올 시즌 8번째 탑 5 피니시.

10 피니시 열세 번째이다.

유해란의 단독 3위 상금은 1억 8천만 원이다.

유해란. 사진 LPGA 공식 SNS

 

첫날 단독 2위, 전날 9언더파 공동 5위였던 고진영은 최종일 2타를 잃었다.

7언더파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미향이 10언더파 공동 12위, 김효주가 8언더파 공동 17위로 최종 대회를 마감했다.

 

<토토 재팬 클래식>에 한국선수는 모두 13명이 출전했다.

유해란 고진영 등 LPGA 회원 9, JLPGA 회원 신지애 배선우 이민영 이하나 등 4명이다.

 

1~2라운드 단독선두였던 일본의 와키모토 하나는 최종일 1타를 잃고 12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와키모토 하나는 일본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이다.

 

<토토 재팬 클래식>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3라운드(토요일 경기)가 취소되고 54홀로 축소되었다.

 

한편 2024 시즌 'LPGA 아시안 스윙 4' 대회 중 2개 대회가 자국선수의 우승으로 모두 끝났다.

돌아오는 주에는 하와이에서 <롯데 챔피언십>이 열린다.

 

2024 LPGA 아시안 스윙 4 결과

중국대회 : <뷰익 LPGA 상하이> 우승 인 루오닝(중국)

한국대회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한나 그린(호주)

말레이시아대회 : <메이뱅크 챔피언십> 우승 인 루오닝(중국)

일본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 우승 타케다 리오(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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