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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신지애 <위민스 호주 오픈> 우승!! 전 세계 프로 통산 65승 대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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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1일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 클럽'에서 종료된 <2024 위민스 호주 오픈>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최종스코어 17언더파.

우승상금은 310,000 호주 달러이다.(2억 8천만 원)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전 세계 프로 통산(1부 투어) 65승이라는 대 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에 이어 <위민스 호주 오픈>에서만 2승을 기록했다.

2024 <위민스 호주 오픈> 챔피언 신지애. 사진 @GolfAust

 

2013 <위민스 호주 오픈>에서도 우승한 11년 전 신지애. 사진 @GolfAust

 

신지애는 한국 골프의 보배이다.

그녀는 남녀 선수를 통틀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2010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또 그녀는 미국, 유럽, 한국, 일본, 호주, 태국 등 전 세계 1부 투어에서 65승을 달성, 골프의 세

계화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호주, 일본, 한국 투어의 메이저 우승컵도 있다.

실로 놀랍고 존경받아 마땅한 신지애 선수이다.

 

단언컨데, 신지애는 만 45세가 되는 해에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것이 자명하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2년에 한번씩 관계 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및 공로자들의 투표에 의해 새로운 입회자를 결정한다.

 

2023년 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 등 4명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조건은 일단 후보가 되려면 만 45세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선수일 경우 위원회가 인정하는 전세계 공인 투어에서 15승 이상을 해야 하다.

가장 중요한 미국 메이저 2승 이상도 필수이다.

 

신지애의 65승은 모두 공인된 투어에서 달성했다.

또 <위민스 오픈> 2회 우승으로 LPGA 인정 메이저 우승도 있다.

45세만 되면 한국선수로는 두번째로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이다.

박세리는 45세 이상 나이 규정을 둔 2020년 전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한편 신지애의 전 세계 65승 달성은 아시아 여자프로 선수 최다 우승 3위에 해당한다.

 

1위는 일본의 히사코 히구치(79) 선수.

일본 여자 투어 69, LPGA 투어 2, 호주 여자 투어 1승 등 총 72승을 기록했다.

 

2위는 대만의 전설 여자프로 선수 투아이위(涂阿玉 ·70).

일본 투어 69승과 LPGA 1승 포함 총 70승을 달성했다.

 

그 다음이 신지애로 65승이다.

신지애는 올해 36세로 아직도 탑 랭커로 활동 중이다.

신지애는 은퇴얘기를 꺼낸적이 없다.

그녀가 40 넘어서까지 계속 골프를 한다면 아시아 여자선수 중 최다 우승선수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PGA 투어 남자 선수들은 40 넘어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우승도 한다.

그에 반해 여자 선수들은 은퇴가 빠르다.

신지애와 비슷한 또래 혹은 어린 선수들도 꽤 많이 은퇴했다.

 

한국 여자 프로골프 선수 전 세계 다승 순위

1위 신지애 65

2위 구옥희 44


신지애는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5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달아났다.

 

특히 4번 홀(4)에서는 트러블 상황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래로 홀~샷 이글을 만들었다.

2번 홀 더블 보기를 한방에 날리는 회심의 샷이었다.

전반에 3타를 줄이고 17언더파, 2위 애슐리 부하이(남아공)6타 앞서나갔다.

 

신지애의 4번 홀 샷 이글 장면

https://x.com/GolfAust/status/1863045589161722045

 

신지애가 4번 홀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GolfAust

 

신지애는 10번 홀(5)에서도 2온 성공, 1.5미터 이글을 잡고 19언더파.

2위 애슐리 부하이를 7타 차이로 따돌렸다.

이후 17번 홀까지 보기 2, 18번 홀에서는 까다로운 파 퍼트를 성공하고 최종 17언더파로 우승했다.

 

 

 

애슐리 부하이가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최종 15언더파 단독 2.

부하이는 2022,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3년 연속 우승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다.

 

자국에서 우승을 원했던 한나 그린은 최종일 6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단독 3위는 한국의 아마추어 양효진.

최종일 1타를 줄였다.

최종 스코어 7언더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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