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코스 변경..LA 산불 여파

PGA 투어가 17일 현지시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코스를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매년 2월 LA 팰리세이드 인근에 위치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올해도 2월 13일~16일까지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LA 지역은 전례가 없는 산불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만큼 코스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PGA 투어는 "메인 스폰서 제네시스, 리비에라 CC, 주관사인 타이거 우즈 재단 등과 협의, 현재 LA 자연재해 상황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코스를 변경하여 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산불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해 대회 장소를 변경했다.

바뀐 대회 코스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PGA 투어는 홈페이지, 공식 SNS을 통해 LA 구호활동 단체를 소개하고 기부를 적극 안내해고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메인 주최사인 현대차 그룹은 LA 재해를 돕기 위해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현대 '팰리세이드' SUV 네임은 LA 팰리세이드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