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윈덤챔피언십' 측은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윈덤 챔피언십'은 다음 주 열리는 대회로 올해 마지막 정규대회이다.
김주형 선수는 지난주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현지에서 렌트한 집 뒷마당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당시 '디 오픈' 기권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그는
결국 로열 리버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발목 통증으로 스윙 자세를 바꿔야 했지만
2~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치며
제이슨 데이, 존 람, 셉 스트라카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후 의료팀의 조언에 따라
댈러스에서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올해 21세인 김 선수는 작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1라운드 오프닝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만 61타를 치고 단숨에
PGA투어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김주형 선수는 두 달 후 '슈라이너스 칠드런 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타이거 우즈 이후 처음으로
21세가 되기 전에 두 번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그는 또 작년 프레지던츠 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출전,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으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주형 선수는 현재 페덱스 순위 14위, 세계랭킹 17위다.
윈덤 챔피언십 측은
"우리는 톰이 100%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기 위해 기권을 선택한 결정을 완전히 이해합니다.
그는 앞으로 선수로서 길고 긴 여정이 남아 있고
그의 몸을 돌보는 것은 올바른 결정입니다.
우리는 그가 빠른 회복 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김주형 선수는 발목부상 치료 후 완전한 컨디션으로
8월 10일 페덱스 플레이오프 1차전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주형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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