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025.5.1~4
▲US 텍사스, TPC 크레이그 랜치(파 71:7,569 야드)
▲출전인원 : 156명/36홀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 1,782,000 달러(25억 4천만 원)
▲총상금 : 990만 달러(141억 4천만 원)
▲2024년 챔피언 :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중계 스포티비골프
스코티 셰플러가 2025 시즌 첫 승 '예약'을 완료했다.
현지시간 3일 끝난 3라운드 결과 셰플러는 중간합계 23언더파를 달성했다.
2위 그룹에 8타 앞서있다.
2라운드가 끝났을 때까지만 해도 2위와 6타 차이였는데 하루 만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8타 차이는 사실상 극복하기 쉽지 않은 숫자이다.
더군다나 스코티 셰플러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이다.
8타 차이 선두에서 우승을 놓칠 리가 만무하다.
PGA 투어 토너먼트 역사상(메이저 포함) 54홀 8타 차이는 스코티 셰플러가 세 번째이다.
처음은 2008년 <뷰익 인비테이셔널> 54홀 결과 타이거 우즈가 8타 차 리드였다.
두 번째는 2011년 메이저 <US 오픈> 3라운드 이후 로리 매킬로이가 2위 양용은(한국)과 8타 차이였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4라운드가 끝났을 때에도 각각 2위에 8타 앞선 채 우승했다.
작년 이맘때 스코티 셰플러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했었다.
--메이저 <마스터스> 우승: 우승상금 360만 달러
--<더 플레이어스> 우승: 우승상금 450만 달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우승상금 400만 달러
--<RBC 헤리티지> 우승: 우승상금 360만 달러.
4개 우승상금만 1,570만 달러에, 나머지 6개 대회 상금 2,992,000 달러를 합해 작년 이맘때 총 18,690,000 달러(10개 대회 출전)를 벌었다.
작년 1월부터 4월 말까지 우리 돈으로 약 263억 원을 벌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주까지 총 8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아직 우승이 없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주 우승 기회를 잡았다.
스코티 셰플러가 올해 지난주까지 번 8개 대회 상금은 4,929,197 달러로 작년과 비교하면 '초라'하다.
하지만 이 액수가 '초라'해 보이는 이유는 스코티 셰플러이기 때문이다.
4,929,197 달러는 우리 돈으로 69억 원이 넘는 돈이다.
셰플러는 내일 우승이 확실시된다.
내일 우승을 계기로 또다시 우승사냥에 나설 수도 있다.
※올해는 로리 매킬로이가 총 7개 대회에 출전해 $13,326,650를(한화 187억 원) 벌고 상금순위 1위이다.
상금순위 2위 저스틴 토마스의 690만 달러의 두 배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마스터스> <플레이어스> <페블비치 프로암> 등 3승을 했다.
작년 같은 기간 스코티 셰플러가 1개 대회당 187만 달러를, 올해 매킬로이가 1개 대회당 190만 달러를 벌었다.
내일 최종일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스코티 셰플러의 우승 스코어이다.
셰플러는 올해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코스 기록을 2개나 경신했다.
36홀 최저타 코스 레코드 : -18 / 기존 -15
54홀 최저타 코스 레코드 : -23 / 기존 -19
현재 72홀 최저타 코스 레코드는 한국의 이경훈이 갖고 있다.
이경훈은 2022년 이 대회 우승스코어 26언더파의 주인공이다.
내일 셰플러는 4타만 줄여도 27언더파를 만들 수 있고, 이경훈의 기록을 경신한다.
2위 싸움은 그야말로 치열하다.
54홀 2위는 -15.
그 아래도 -14 / -13 / -12 / -11 /-10 까지 32명이 2위를 할 수 있다.
임성재가 11언더파, 김시우와 또 다른 댈러스 스타 조던 스피스가 10언더파이다.
한편 <CJ컵 바이런 넬슨>은 한국 비비고의 식탁에 홀딱 반한 선수들과 갤러리들로 코스 내 비비고 레스토랑은 연일 만원이다.
토요일까지 약 13만 명 이상의 갤러리가 코스를 찾았다.
그야말로 '구름 관객'이다.
CJ 브랜드 홍보는 올해도 대성공이다.
마지막 날은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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