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시즌 첫 승 <CJ컵 바이런 넬슨> 우승..2위와 8타 차, 통산 14승

728x90
반응형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025.5.1~4 종료

▲US 텍사스, TPC 크레이그 랜치(파 71:7,569 야드)

▲출전인원 : 156명/36홀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우승 스코티 셰플러(미국)

우승상금 : 1,782,000 달러(25억 원)

▲총상금 : 990만 달러(141억 4천만 원)


 

스코티 셰플러가 셰플러했다.

왜 자긴이 세계랭킹 1위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2025 시즌 우승가뭄을 해소했다.

 

셰플러가 현지시간 4일 종료된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단 한차례도 1위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아니, 1위 자리가 위험한 순간도 단 한차례도 없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우승 스코어 31언더파.

우승상금 한화 약 25억 원(1,782,000 달러)

PGA 투어 통산 14승 달성이다.

 

대회 메인 스폰서 CJ그룹도 세계랭킹 1위의 우승으로 브랜드 홍보효과도 역대급으로 상승했다.

2025 <CJ컵 바이런 넬슨>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사진 @cjbyronnelson

 

스코티 셰플러의 우승은 이미 예견되었다.

3라운드 54홀을 마쳤을 때 2위에 8타 앞서있었다.

관건은 과연 몇 타 차이로 우승할 것인가? 였다.

셰플러는 4라운드에서도 8타를 줄이고 최종 31언더파로 우승했다.

단독 2위 에릭 반 루옌도 마지막날 8타를 줄이고 23언더파, 셰플러와 8타 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2개의 '대회 코스 레코드'를 갱신했다.

--36홀 최저타 18언더파(124타)

--54홀 최저타 23언더파(190타)

--72홀 최저타 31언더파(253타)

*이날 셰플러가 기록한 72홀 253타는 올해 초 <더 센트리>에서 마쓰야마 히데키가 달성한 253타(-35)와 타이 기록이다. 

-마쓰야마는 파 72 코스에서 253타(-35)를 기록했다.

2025 <CJ컵 바이런 넬슨>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사진 PGA 투어

 

스코티 셰플러의 출생지는 뉴저지주이다.

하지만 유치원시절 부모님을 따라 텍사스 댈러스로 이사했고 텍사스 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도 계속 댈러스에 살고 있다. 

PGA 투어 선수 조던 스피스와 더불어 텍사스를 대표하는 탑 스타골퍼이다.

 

셰플러가 텍사스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22년 <델 매치 플레이> 우승 후 3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2025년 남은 시즌에 청신호를 켰다.

작년 4월 말까지 4승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5월 초 이번 우승이 첫 승이다.

셰플러를 우려했던 팬들과 언론의 시선을 거두었다.

앞으로 또 3개의 메이저 대회가 남았다.

셰플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로리 매킬로리와 2강 경쟁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GA 투어도 '신났다!'.

올해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 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묘 PGA 투어 위상은 하늘 끝까지 치솟고 있다.

미국 골프의 인기도 덩달아 좋아졌다.

TV 중계 시청률이 오르고 배팅에 참여하는 팬들도 12% 이상 성장했다.

---이미 PGA 투어 위상은 전 세계 최고이지만 '어깨 뽕'이 한참 더 차올랐다.---

 

지난주에는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가 3년 만에 우승하며 부활했다.

2023년 페덱스컵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도(노르웨이) 작년 우승이 없다가 올해 3월 우승했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까지 '2025 위너 서클'에 들어오면서 미국 내 골프의 인기가 다시 치솟고 있다.


조던 스피스의 부활도 심상치 않다.

조던 스피스는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타를 줄였다.

2주 후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이 열린다.

조던 스피스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매킬로이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 완성이다.

 

조던 스피스는 전날 공동 23위에서 최종 단독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조던 스피스가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 62타(-9)를 기록하고 부활을 예고했다. 사진 PGA 투어


한국선수 중 김시우가 최종 스코어 15언더파,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가 12언더파 공동 33위, 안병훈은 8언더파 공동 60위이다.

김주형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