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025.5.1~4 종료
▲US 텍사스, TPC 크레이그 랜치(파 71:7,569 야드)
▲출전인원 : 156명/36홀 공동 65위 이상 컷 통과
▲우승 스코티 셰플러(미국)
▲우승상금 : 1,782,000 달러(25억 원)
▲총상금 : 990만 달러(141억 4천만 원)
스코티 셰플러가 셰플러했다.
왜 자긴이 세계랭킹 1위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2025 시즌 우승가뭄을 해소했다.
셰플러가 현지시간 4일 종료된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단 한차례도 1위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아니, 1위 자리가 위험한 순간도 단 한차례도 없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우승 스코어 31언더파.
우승상금 한화 약 25억 원(1,782,000 달러)
PGA 투어 통산 14승 달성이다.
대회 메인 스폰서 CJ그룹도 세계랭킹 1위의 우승으로 브랜드 홍보효과도 역대급으로 상승했다.
스코티 셰플러의 우승은 이미 예견되었다.
3라운드 54홀을 마쳤을 때 2위에 8타 앞서있었다.
관건은 과연 몇 타 차이로 우승할 것인가? 였다.
셰플러는 4라운드에서도 8타를 줄이고 최종 31언더파로 우승했다.
단독 2위 에릭 반 루옌도 마지막날 8타를 줄이고 23언더파, 셰플러와 8타 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2개의 '대회 코스 레코드'를 갱신했다.
--36홀 최저타 18언더파(124타)
--54홀 최저타 23언더파(190타)
--72홀 최저타 31언더파(253타)
*이날 셰플러가 기록한 72홀 253타는 올해 초 <더 센트리>에서 마쓰야마 히데키가 달성한 253타(-35)와 타이 기록이다.
-마쓰야마는 파 72 코스에서 253타(-35)를 기록했다.
스코티 셰플러의 출생지는 뉴저지주이다.
하지만 유치원시절 부모님을 따라 텍사스 댈러스로 이사했고 텍사스 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도 계속 댈러스에 살고 있다.
PGA 투어 선수 조던 스피스와 더불어 텍사스를 대표하는 탑 스타골퍼이다.
셰플러가 텍사스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22년 <델 매치 플레이> 우승 후 3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셰플러는 2025년 남은 시즌에 청신호를 켰다.
작년 4월 말까지 4승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5월 초 이번 우승이 첫 승이다.
셰플러를 우려했던 팬들과 언론의 시선을 거두었다.
앞으로 또 3개의 메이저 대회가 남았다.
셰플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로리 매킬로리와 2강 경쟁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GA 투어도 '신났다!'.
올해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 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묘 PGA 투어 위상은 하늘 끝까지 치솟고 있다.
미국 골프의 인기도 덩달아 좋아졌다.
TV 중계 시청률이 오르고 배팅에 참여하는 팬들도 12% 이상 성장했다.
---이미 PGA 투어 위상은 전 세계 최고이지만 '어깨 뽕'이 한참 더 차올랐다.---
지난주에는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가 3년 만에 우승하며 부활했다.
2023년 페덱스컵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도(노르웨이) 작년 우승이 없다가 올해 3월 우승했다.
여기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까지 '2025 위너 서클'에 들어오면서 미국 내 골프의 인기가 다시 치솟고 있다.
조던 스피스의 부활도 심상치 않다.
조던 스피스는 이번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타를 줄였다.
2주 후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PGA 챔피언십>이 열린다.
조던 스피스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매킬로이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 완성이다.
조던 스피스는 전날 공동 23위에서 최종 단독 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국선수 중 김시우가 최종 스코어 15언더파,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가 12언더파 공동 33위, 안병훈은 8언더파 공동 60위이다.
김주형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PGA 투어, 우승상금 360만 달러(50억 원)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5월 8일 개막..로리 매킬로이 이 대회에서만 4회 우승 (0) | 2025.05.07 |
---|---|
이승택, 콘페리 <마야 툴룸 챔피언십> 공동 3위..포인트 순위 10위 '2026 PGA 투어 직행' 매우 밝음 (2) | 2025.05.05 |
스코티 셰플러 <CJ컵 바이런 넬슨> 54홀 1위..2위에 8타 차 리드, 시즌 첫 승 '예약' (0) | 2025.05.04 |
스코티 셰플러, <CJ컵 바이런 넬슨> 36홀 압도적 1위..2위와 6타 차이 (1) | 2025.05.04 |
<CJ 컵 바이런 넬슨> 김시우•임성재 나란히 우승 후보..김시우 세계랭킹 1위 스코티와 36홀 동반 라운드/임성재는 디펜딩 챔프와 36홀 동반 (1) |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