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챔피언십’
2023.08.24~08.27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GC
(파70·7,346야드)
필드 30명
우승 빅토르 호블란
우승 보너스 18,000만 달러
(한화 238억 8천만원)
필드 탑 30
페덱스컵 보너스 총액
57,925,000 달러
766억 3,000만 원
빅토르 호블란이
2023 PGA투어 시즌 마지막
2주 동안 생애 최고의 골프를 쳤다.
호블란이 27일(미국 시간) 끝난
‘투어 챔피언십’에서
27언더파로 우승했다.
1,800만 달러의 보너스와 함께
최고의 영예인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었다.
'페덱스 챔피언'의 혜택
*향후 5년간 PGA투어 카드 확보
메이저 대회 우승에 맞먹는 대우다.
*페덱스컵 보너스 18,000만 달러 지급
호블란, 쇼플리
환상적인 골프쇼
6타 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호블란은 젠더 쇼플리의
끈질긴 도전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25세의 젊은 노르웨이 선수는
공격적인 샷을 멈추지 않았다.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일곱 타를 줄였다.(63타).
최종 합계 27언더파.
단독 2위 젠더 쇼플리에 5타 차 승.
이날 우승으로 호블란은 올해만 3승,
프로데뷔 후 최고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백투백 우승.
호블란은 2주만에
285억 8,976만 원을 벌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
우승상금 360만 달러+
이번주 '투어 챔피언십'
우승 보너스 1,800만 달러
=2,160만 달러
호블란은 '페덱스 S 쥬드 클래식' '
BMW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등
3개의 플레이오프 동안
총 46언더파를 쳤다.
입이 떡 벌어지는
생애 최고의 골프를 했다.
젠더 쇼플리 -35
로리 매킬로이 -33타 순이다.↓↓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친
젠더 쇼플리는 최종일 –8(62타)타,
최종합계 22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13번 홀까지
우승경쟁을 이어갔다.
압박과 긴장감 속에서도
쇼플리는 호블란과 함께
‘위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호블란과 쇼플리는 전반에
각각 4타, 5타를 줄이며 집중했다.
후반 들어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었다.
13번 홀까지 호블란이 파를 기록한 반면,
쇼플 리가 2타를 줄이며 6타 차이는
3타 차이까지 좁혀졌다.
호블란이 10, 11번 홀에서 연속
2미터의 안팎의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쳤다.
긴장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호블란의 절대적인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
10월에 열리는 '라이더컵'을
의식해서인지
갤러리들은 미국 선수
젠더 쇼플리를 응원했다.
그리고 540야드 파4 14번 홀.
4라운드 내내 선수들이
가장 어렵게 경기한 홀이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영락없이 보기를 하는 홀이다.
두 선수의 티샷은
나란히 좌측 퍼스트 컷
러프에 떨어졌고 쇼플리는
두 번째 샷 만에 온 그린.
반면 호블란은 두 번째 샷이 짧아서
그린 앞 페어웨이에 멈춰 섰다.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은
7미터 파 퍼트를 남겼다.
젠더 쇼플리는 11미터 거리에서
2퍼트 파.
호블란의 파 퍼트 차례.
7미터 파 퍼트를
놓치면 2타 차이가 된다.
우승여부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호블란은 7미터 퍼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4라운드 하이라이트로
호블란의 우승에 쐐기를 박는
엄청난 퍼트였다.
또 젠더 쇼플리의 맹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위풍당당 호블란은
16,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최종 27언더파로 우승했다.
쇼플리는 18번 홀 버디 추가,
22언더파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친 승부'였다.
환상적인 골프였다.
올해 US챔피언 윈덤 클락이
최종일 5타를 줄이고 16언더파 단독 3위
‘등 부상’으로 온전한 스윙이
힘들었던 로리 매킬로이가
14언더파로 단독 4위
매킬로이는 함께 경기한
루키 애덤 생크가 전반 4개의
홀에서 버디, 이글, 버디를 하는 동안
1개의 보기를 기록하는 등 주춤했지만
5번, 8번 홀 버디와 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저력을 증명했다.
애덤 생크는 후반 더블보기가 2개나
있었지만 최종일 1타를 줄이고
–10,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3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5명의 루키 중 유일하게 탑10에 들었다.
언더파 핸디캡 –10을 받고
누구보다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
대회에 참가한 스코티 셰플러는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핸디캡 –10을 받았지만
2년 연속 우승 실패다.
한국 선수들
김주형과 김시우가
최종합계 6언더파로, 공동 20위.
2019년 PGA투어 데뷔 후
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임성재가 합계 3언더파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종 풀리더보드
https://www.pgatour.com/leaderboard
'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 ‘페덱스컵 보너스’ 랭킹 1위는..로리 매킬로이 총 720억 2천만원 벌어, 임성재도 106억 4천만원 수입 (0) | 2023.08.28 |
---|---|
2023 PGA투어 ‘페덱스컵 보너스’, 김주형 김시우 각각 8억 2천만 원 (0) | 2023.08.28 |
'투어 챔피언십' 3R..빅토르 호블란 홀로 반짝 반짝, 6타 차 단독 선두 (0) | 2023.08.27 |
로리 매킬로이 부상 어느 정도야? (0) | 2023.08.26 |
'투어 챔피언십' 2R...호블란, 모리카와 공동 1위 (1) | 202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