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026.2.19~22 종료
▲태국 파타야, 시암CC(파72:6,684야드)
▲우승 지노 티띠꾼(태국)
▲우승상금 3억 9천만 원(27만 달러)
▲총상금 26억 원(180만 달러)
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23)이 자국에서 열린 2026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24언더파
우승상금 3억 9천만 원(27만 달러)
LPGA 투어 통산 8승 달성
지노 티띠꾼은 2월 20일 23세 생일을 맞았다.
경기장에 몰린 홈팀 팬들은 4일 내내 띠띠꾼의 생일을 축하했다.
그리고 올해는 마침내 홈에서 우승했다.

지노 티띠꾼에게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만큼이나 중요하고 소중하다.
2006년 처음 태국에서 이 대회가 개최되었을 때 그녀의 나이는 3세였다.
6세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그녀는 부모님을 따라 매년 이 대회를 참관하며 프로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
2017년 만 14세 3일이 되던 날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처음 이 대회에 출전, 37위를 했다.
지노 티띠꾼이 프로선수로 전향한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다.
이후 2021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우승경쟁을 펼쳤다.
2021년 단독 2위, 2022년 공동 8위, 2023년 단독 3위, 2025년 단독 3위.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2024년에는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다섯 번째 도전만에 올해 우승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이다.
이 대회는 태국의 여자골프 붐을 불러일으켰다.
전 세계랭킹 1위 아리아 주타누간과 그녀의 친언니 모리아 주타누간 등이 LPGA 무대에서 활약하게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패티 타바타나킷, 짜네치 완나샌, 파자리 아난나루칸 등이 이름을 알렸고 현재 전 세계 여자 프로골프계를 압도하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지노 티띠꾼이다.
<혼다 LPGA 타일랜드>는 2006년 처음 대회가 열렸고, 원년 챔피언은 한국의 한희원이다.
박인비가 2013년에, 양희영은 2015, 2017, 2019년에 우승했다.
아리아 주타누간이 2021년 태국선수로는 처음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4년에는 패티 타바타나킷, 2026년에는 지노 티띠꾼이 우승했다.
지노 티띠꾼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리디아 고 이후 새롭게 떠오른 골프 천재로 유명했다.
2017년 7월 만 14세의 나이로 유럽여자 프로골프 투어 <유러피언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또 2018년에는 '아시아 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투어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과 <브리티시 위민스 오픈>에 초청받고 모두 컷을 통과했다.
뿐만 나이라 2018 청소년 하계올림픽에 출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에는 2년 전 우승했던 <유러피언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또다시 우승하며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티띠군은 2020년 17세의 나이로 프로로 전향한 후 유럽여자 프로골프 투어(LET)에서 활동했다.
(LPGA 투어는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프로로 활동할 수 있다.)
2022년 LPGA 투어 공식 멤버가 되기 전인 2021년까지 LET에서 2승,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그 해 2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홈 우승까지 통산 8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만 천하에 확인시켰다.
오늘 우승으로 티띠꾼은 세계랭킹 2위 제시카 코다와의 랭킹 포인트 격차를 더 벌렸다.
일본의 일란성쌍둥이 2년 연속 준우승
단독 2위는 일본의 이와이 치지가 차지했다.
지노 티띠꾼에 1타 뒤진 23언더파.
15번 홀에서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우승하지 못한 결정타였다.
대신 지노 티띠꾼은 17번 홀 두 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이고 이와이 치지를 1타 차로 앞섰고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는 이와이 치지의 일란성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케이가 1타 차로 단독 2위를 했다.
2년에 걸쳐 일본의 쌍둥이 자매가 우승 문턱에서 눈물을 삼켰다.
실제로 대회가 모두 끝난 후 이와이 치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화면에 잡혔고 쌍둥이 언니와 부모님이 그녀를 위로했다.
이번 대회는 매년 태국에서 열리고 있지만 타이틀 스폰서는 일본 기업이다.
때문인지 코스에는 일본 팬들도 많다.
또 일본 선수들의 출전도 꾸준하다.

한국의 김효주가 22언더파로 단독 3위.
둘째 날 11언더파(61타)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소미는 최종 21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와 이소미는 각각 1억 7천만 원, 1억 4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혜진, 김아림, 김세영, 류해란도 탑 10 피니시.
윤이나 고진영 임진희는 다소 부진했다.


※아래 표는 최종 리더보드 탑 10과 한국선수들의 최종 결과 및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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