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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이미향 <블루베이 LPGA>우승! 8년 7개월 만에 타이틀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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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미향 선수(32)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8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7월 30일 LPGA 투어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이후 3,143만이다.

 

8일 중국 하이난에서 끝난 <블루베이 LPGA> 토너먼트.

이미향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82야드 세 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이고 버디, 2위에 1타 차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이미향의 82야드 샷은 핀 앞에 떨어져 구르기 시작했고 급기야 홀을 맞고 '샷 이글'이 될 뻔했다.

강한 바람 속에서 환상적인 샷을 선보인 이미향은 탭 인 버디를 잡고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스코어 11언더파

우승 상금 5억 8천만 원(39만 달러)

LPGA 투어 통산 3승 달성

2026 <블루베이 LPGA> 챔피언 이미향. 사진 LPGA 투어

 

이미향의 4라운드 출발은 12언더파,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였다.

이미향은 전반 9개 홀을 40언더파로 마쳤다.

더블 보기 2개, 보기 2개, 버디 2개 등 9번 홀까지 4타를 잃고 8언더파, 9언더파 선두 그룹에서 밀려났다.

2026 <블루베이 LPGA> 챔피언 이미향. 사진 LPGA 투어

 

하지만 이미향은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다시 9언더파로 돌아왔고 13번 홀에서도 버디, 10언더파를 만들었다.

후반 10번부터 14번까지는 보기가 속출한 어려운 홀이었지만 이미향은 이 구간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고 단독 2위가 되었다.

 

같은 시간 이미향보다 3 홀 먼저 출발한 중국의 장 웨이웨이 선수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1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10언더파, 이미향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되었다.

장 웨이웨이는 마지막 홀에서 파, 10언더파로 먼저 대회를 마쳤다.

이후 장 웨이웨이는 곧바로 연장전을 대비, 퍼팅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했다.

하지만 이미향이 극적으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자 퍼팅 그린에서 철수했다.

 

이미향은 이번 주 어깨 통증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우승했다.

첫날부터 성적이 좋았다.

1라운드 5언더파, 공동 선두 3명에 1타 차 공동 3위.

2라운드 6언더파, 합계 11언더파 단독 1위.

3라운드 1언더파, 합계 12언더파, 2위 그룹에 3타 앞섰다.

2026 <블루베이 LPGA> 챔피언 이미향. 사진 LPGA 투어

 

대회가 열린 '지안 레이크 블루 GC'(파 72:6,712야드)는 화산암 지형에 설계된 링크스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코스이다.

깊은 벙커와 질긴 러프, 또 빠른 그린과 '다단계 경사' 등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마지막날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선수들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선두 그룹에서 타수를 잃지 않은 선수는 장 웨이웨이(-3), 오스턴 김(-1) 유일하다.

 

이미향은 2012년 처음 LPGA 투어에 조인했다.

2014 <미즈노 오픈>에서 첫 승, 2017년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이 두 번째 우승이다.

이후 이미향은 오늘 <블루베이 LPGA> 우승까지 햇수로 9년 동안 우승 없이 외로운 골프를 해야 했다.

그 사이 공식 멤버십을 잃고 조건부 시드로 활동하며 출전 기회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골프를 포기하진 않았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8년 7개월 만에 다시 우승 타이틀을 차지하며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5년 김세영 이후 두 번째이다.


한국선수는 총 12명이 출전했다.

 

최혜진은 4라운드 10번 홀까지 샷 이글을 두 번이나 기록하며 9언더파, 우승경쟁을 했지만 이후 보기만 2개를 범하며 최종 7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 역시 8번 홀까지 1타를 줄이고 9언더파, 단독 선두 그룹에 합류했지만 이후 보기가 계속 나오면서 최종 스코어 7언더파 공동 5위를 경기를 마쳤다.

 

황유민은 첫날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3명)에 올랐지만 2라운드 이븐파, 3라운드 1 오버, 4라운드 4 오버파 등 갈수록 성적이 저조했다. 최종 스코어 1언더파 공동 18위.

 

올해 LPGA 투어 멤버가 된 이동은이 하이난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성적은 4오버파 공동 39위.

 

중국 선수 2명이 탑 10 피니시.

디펜딩 챔피언 다케다 리오(일본)는 7언더파 공동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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