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나 그린(29세)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LPGA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14언더파
우승 상금 6억 5천만 원(45만 달러)
LPGA 통산 6승
한나 그린의 이번 대회 우승은 2024년 우승 이후 두 번째이다.
총상금 3백만 달러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나 그린은 3라운드가 끝났을 때 같은 호주 출신의 절친 이민지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나 그린은 13번까지 5타를 줄이며 16언더파, 2위와의 격차를 3타로 벌리고 우승을 예약했다.
이후 17번과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올해 대회는 작년보다 총상금이 60만 달러가 늘어나면서 우승상금도 작년 36만 달러에서 올해 45만 달러로 증액되었다.
2024년 한나 그린이 우승했을 때 총상금은 180만 달러였고 우승상금은 27만 달러였다.
한나 그린은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18만 달러 오른(2억 6천만 원) 45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한나 그린은 2024년 한국에서 열린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이다.


단독 2위는 36홀 단독 선수 오스턴 김.
오스턴 김은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공동 6위까지 순위가 밀렸으나 최종일 5타를 줄이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 한나 그린에 단 1타 뒤진 준우승이다.
단독 2위 상금도 4억 원이다.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프랑스의 폴린 부샤르가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경쟁을 했던 에인젤 인과 이민지는 마지막날 차례로 1언더파, 이븐파에 그치면서 최종 공동 3위.
유해란도 최종일 우승경쟁에 합류했으나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쟁에서 밀렸다.
유해란은 54홀 공동 선두 한나 그린에 1타 뒤진 10언더파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전반 2~3번 홀에서 연속 보기, 7~8번에서는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9번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서 1타를 잃었다.
13번 보기로 선두 한나 그린과 7타 차, 탑 10 밖으로 밀렸다.
16번과 18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고 최종 10언더파,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의 상금은 약 1억 5천만 원이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2008년 처음 대회가 열린 후 작년까지 17년 동안 한국선수가 8회 우승했다.
(2020년 코로나 19, 대회 취소)
2008년 원년 우승자는 멕시코의 전설 로레나 오초아.
이후 한국선수의 우승이 이어졌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했다.
2009년 신지애
2015 박인비
2016 장하나
2016 박인비
2019 박성현
2021 김효주
2022~2023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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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나 그린 / 2025 리디아 고
올해도 3라운드가 끝났을 때까지 유해란이 우승후보 중 한명이었지만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선수들은 최종일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힘든 경기를 했다.
코스도 쉽지 않다.
특히 후반 16~18번 홀에서 보기가 많이 나오면서 막판까지 순위 변동이 있었다.
한국선수는 유해란 포함 12명이 출전했다.
총 출전선수는 72명으로 컷 탈락 없이 진행되었다.
유해란이 유일하게 탑 10 피니시.
그 다음 황유민이 5언더파, 공동 18위.
김세영 최혜진 김효주가 4언더파, 공동 21위이다.
직전주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은 최종 2언더파 공동 31위.
지난해 챔피언 리디아 고는 3언더파 공동 27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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