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2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6.2.19~22 종료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 71:7,383야드)
---US, 캘리포니아, LA 퍼시픽 팰리세이드
▲출전선수 72명/36홀 공동 50위 이상 51명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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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제이콥 브리지먼(미국)
▲우승상금 400만 달러(57억 9천만 원)
▲총상금 2천만 달러(289억 4천만 원)
불안 불안했지만 1타 차 신승이다.
그것도 PGA 투어 첫 우승이 시그니처 이벤트이다.
우승상금만 57억 9천만 원(400만 달러)이다.
올해로 PGA 투어 3년 차를 맞은 제이콥 브리지먼(미국•26)이 2026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출발은 6타 리드였지만 최종 결과는 1타 차 우승이다.
브리지먼은 최종일 1타를 잃고 18언더파로 투어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1,2미터 파 퍼트를 앞에 두고 '장고'
이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연장승부였다.
브리지먼은 다행히 공들인 파 퍼트를 성공하고 우승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1타 뒤진 공동 2위.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고 최종 스코어는 17언더파.
마지막 날 매킬로이는 기절초풍할 정도로 퍼트가 홀 바로 앞, 혹은 옆에서 멈췄다.
매킬로이가 이날 놓친 5개의 버디 퍼트는 모두 5~12인치 내(12~30 센티미터)였다.
이 중 1개 이상만 들어갔어도 결과는 달라졌을 테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최종일 그를 팔로우 한 수천 명의 골프 팬들도 깊은 탄식.
고구마 100개를 물 없이 먹은 기분.
로리 매킬로이는 이번주 3 퍼트는 단 2개만 나왔다.
그중 하나가 최종일 6번 홀, 보기였다.
3라운드까지 3 퍼트 제로였던 브리지먼은 4라운드에서는 2개의 3 퍼트 보기를 했다.
매킬로이는 작년 PGA 투어 전체 퍼트 순위 7위였다.
하지만 최종일 '골프의 신'은 그린 위에서 매킬로이 편이 아니었다.
지독히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킬로이는 그를 팔로우 한 팬들을 즐겁게 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4라운드 내내 가장 어려웠던 12번(파 4•498야드).
매킬로이는 티 샷을 왼쪽 깊은 러프로 보냈고 두 번째 샷(239야드)은 그린 아래쪽 벙커로 보냈다.
앞선 선수들은 모두 이 벙커에서 보기.
하지만 매킬로이는 34야드 벙커 샷을 그대로 홀~인 버디를 잡았다.
매킬로이는 또 두 번째로 어려운 18번(파 4•501야드)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좌측 모서리에 꽂힌 뒷핀을 향해 쐈다.
하지만 공은 그린을 맞고 살짝 그린을 벗어났다.
약 9미터 버디 기회, 이 거리에서 종일 버디를 '거부'했던 그린은 마침내 버디로 응답했다.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강렬한 팬 서비스.
로리의 우승을 응원했던 약 1만여 명의 갤러리들은 그린이 떠나갈것 처럼 함성으로 화답했다.
함성소리만 놓고 보면 로리가 우승한 줄.ㅎㅎㅎ
타이거 우즈도 이 장면을 흐뭇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이 마지막 버디 성공으로 매킬로이는 공동 3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상금은 60만 달러가 추가되었다.(8억 6천만 원)
매킬로이는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홀에서야 버디가 들어가 우울하지 않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마지막 버디로 아마 40~50만 달러 상금이 올라간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매킬로이가 성공한 이 1개의 버디 가격은 실제 60만 달러였으니 그는 조크로 위안을 삼은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의 18번 버디 장면
https://x.com/PGATOUR/status/2025718373921755349
X의 PGA TOUR님(@PGATOUR)
Rory made things interesting on 18 👀
x.com


미국의 커트 키타야마가 최종일 7타를 줄이고 17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커트 키타야마도 투어 첫 승을 <2023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시그니처 대회에서 달성한 선수이다.
투어 통산 2승, 작년 가을 시리즈 <3M 오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3승을 노렸지만 1타가 모자랐다.
4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올해 45세의 투어 베테랑 아담 스콧이다.
최종일 8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6언더파, 단독 3위이다.
아담 스콧은 15년 전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던 스타 골퍼이다.
또 그는 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했다. (2005년/2020년)
투어 통산 14승, 2020년 이 대회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다.
직전 주 <페블비치 프로암> 시그니처 대회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도 4라운드에서 굿 플레이를 선보였다.
3라운드 직후 탑 10에서 벗어났지만 마지막날 6타를 줄이고 기어이 탑 10 피니시 성공.
12언더파, 공동 7위이다.
2025년 페덱스컵 챔피언 토미 플릿우드도 공동 7위.
직전주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에 이어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탑 7에 들었다.
플릿우드는 올해 조만간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라운드 커트라인 스코어 이븐파.
겨우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셰플러는 역시 셰플러였다.
3~4라운드서 11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탑 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그의 회복력은 놀라울 따름이다.
셰플러는 작년부터 18개 대회 연속 탑 10 진입에 성공했지만 그 기록은 아쉽게도 이번 주 멈추었다.
한국선수는 김시우 김주형 2명이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부진, 최종 5언더파 공동 34위로 이번 주 대회를 마쳤다.
최종일 홀인원이 나왔다.
미국의 맥스 그레이저맨은 180야드, 파 3 1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고 제네시스의 SUV 뉴 모델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주최 측은 그의 이름으로 지역 사회에 2억 5천만 원을 기부한다.
이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총 7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라운드 후 51명이 컷을 통과했다.
'인비테이셔널' 규정에 따라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이다.
다른 시그니처 이벤트 우승상금은 360만 달러이고 컷 탈락이 없다.
공동 2위를 한 매킬로이와 커트 키타야마의 상금은 각각 180만 달러이다.(26억 원)
일반 정규대회 우승상금 165만 달러(평균)보다 많다.
어느 선수든 단독 2위였다면 220만 달러(31억 7천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탑 10 밖 공동 12위 상금(4명 각각)도 41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6억 원이다.
6억 원의 상금은 DP월드 투어 오프닝 스윙 우승상금과 맞먹는다.
또 이번주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상금 3억 9천만 원 보다 많다.
공동 34위를 한 김시우와 김주형도 각각 1억 6천만 원의 넘는 상금을 받았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투어의 평균 우승상금이 2억 원을 넘지 않는다.
단독 44위 조나탄 베가스가 7만 달러(1억 원)를 받는 등 51명 컷 통과선수 중 44명이 모두 1억 원 이상의 상금을 받는다.
공동 50위(2명) 꼴찌를 한 선수도 각각 7,4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투어 평균, 단독 3위에 해당하는 상금이 8천만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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