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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극복한 용기' 개리 우들랜드 <텍사스 휴스턴 오픈> 우승..뇌종양 수술 후 3년 만에 PGA 투어 타이틀 차지..동료 선수, 골프 팬, 골프 관계자들 축하 메시지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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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2026.3.26~29 종료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 70:7,475야드)

--US, 텍사스, 휴스턴 

▲출전선수 13명 / 36홀 결과 75명 컷 통과

우승 개리 우들랜드(미국)

우승상금 26억 8,900만 원(1,782,000 달러)

총상금 149억 3천만 원(990만 달러)


41세의 베테랑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2026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다.

우들랜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우승했다.

우들랜드는 단독 2위 니콜라이 호이고르에 5타 앞선 스코어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026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챔피언 개리 우들랜드. 사진 PGA 투어

 

※우승 스코어 21언더파

우승상금 26억 8.900만 원(1,782,000 달러)

PGA 투어 통산 5승

 

개리 우들랜드의 이번 우승은 2019년 6월 <US 오픈> 메이저 우승 이후 6년 9개월 만이다.

또 2023년 가을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 3년 만에 일궈낸 값진 우승이다.

2026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챔피언 개리 우들랜드. 사진 PGA 투어

 

개리 우들랜드는 우승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은 가족, 동료 선수들, 골프 팬들, PGA 투어 포함 모든 골프 관계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달성하게 된 것이다. 포기하지 않도록 늘 격려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미 플릿우드, 최종일 우승경쟁을 했던 이민우 등 수 많은 PGA 투어 동료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개리 우들랜드의 이번 우승을 축하했다. 특히 뇌종양 수술이라는 엄청난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을 한 개리 우들랜드를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했고 감동을 받았다.

뿐만 나이라 각종 SNS에는 개리 우들랜드의 이번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토미 플릿우드는 개리 우들랜드의 이번 우승에 크게 감동했다. 사진 플릿우드 공식 X

 

개리 우들랜드는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뇌종양 수술 후 신체적으로 완전히 회복되었느냐'는 질문에  "신체적으로는 회복된 것 같다. 하지만 1년 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외견상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별일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거, 마치 거짓말을 하며 사는 기분이었다".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많은 동료들과 골프 팬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응원 덕분에 골프를 계속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개리 우들랜드는 2025년 PGA 투어로부터 "커리지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개인적인 비극이나 심각한 부상, 질병 등 엄청난 역경을 인내와 용기로 극복하고 골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특별한 상이다.

 

개리 우들랜드는 이번 우승으로 많은 것들을 얻었다.

골프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또 자신감도 회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우승으로 우들랜드는 향후 2년동안 투어 카드 걱정 없이 골프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오는 4월 9일 개막하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마스터스> 포함 4대 메이저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세계랭킹은 직전주 139위에서 이번주 51위로 껑충 뛸 예정.

 

개리 우들랜드는 2023년 가을 뇌종양 수술을 받기 전까지 세계랭킹은 70위권이었다.

수술 후 2024년 1년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세계랭킹은 180위권으로 밀렸다.

2025년 초 투어에 복귀, 2025년 연말 세계랭킹은 110위권으로 올랐으나 올해 1~2월 네 차례 컷 탈락 등 부진한 사이 다시 130위권으로 떨어졌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51위가 베테랑의 모습을 회복했다.


단독 2위는 덴마크의 니콜라이 호이고르.

최종일 1타를 잃고 부진했지만 단독 2위 자리는 지켰다.

만약 니콜라이가 우승했다면 덴마크 출신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로 기록될 뻔했다.

하지만 이제 겨우 25세인 니콜라이에게는 아직 기회가 많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와 작년 콘페리 투어 1위 졸업생 조니 키퍼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조니 키퍼는 올시즌에 PGA 투어에 조인한 신인이다.

 

4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8언더파를 친 제이크 냅이 최종 스코어 13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콘페리 우등 졸업생 자격으로 올해 PGA 투어에 조인한 수다르샨 옐라마라주, 버건 브론즈도 성공적인 탑 10 피니시.

 

단독 2위를 한 니콜라이의 4분 일란성쌍둥이 동생 라스무스 호이고르는 최종 7언더파,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의 김주형과 임성재는 부진했다.

김주형이 공동 56위, 임성재는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직전주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단독 선수였으나 최종일 3타를 잃고 아쉽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쉬움 가득 안고 이번 주 토너먼트에 참가했지만 기량은 회복되지 않았다.

 

김주형의 부진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김주형은 작년 2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친 후 현재까지 13개월 동안 단 한 번도 탑 10 진입에 성공하지 못했다. 너무 긴 슬럼프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마스터스> 출전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5명이다.

▲'시즌 PGA 투어 우승자' 항목 충족 

→개리 우들랜드(이번주 우승)

▲'3월 30일 기준 세계랭킹 탑 50'(기존에 이미 출전을 확정한 선수 제외) 항목 충족

→다니엘 버거, 제이크 냅, 니콜라이 호이고르, 맷 매카시

 

작년 투어에 조인한 신인 마이클 트로비욘센은 이번주 3라운드가 끝났을 때 공동 3위였다.

트로비욘센이 세계랭킹 50에 들고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한 최소 순위는 공동 5위(2명)였기 때문에 트로비욘센은 생애 처음으로 올해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종일 2타를 잃고 순위는 14위까지 추락하며 <마스터스> 출전은 다음 해로 미뤄졌다.

 

사히스 티갈라 역시 이번주 최종순위 공동 5위가 마스터스 출전을 위한 마지노선이었다.

하지만 최종 2타가 모자랐다.

티갈라는 이번 대회 최종 순위는 공동 10위, 많이 아쉬운 탑 10 성적이다. 

 

오는 4월 9일 개막하는 2026 <마스터스>는 텍사스 대회 마감 결과(3월 29일 기준) 92명의 출전자가 확정되었다.

<마스터스>는 이제 공식 항목으로는 단 1개의 자리만 남았다.

돌아오는 주 4월 2일에 개막하는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우승자가 <마스터스> 출전 마지막 초청장을 받는다.

하지만 이미 출전자격을 갖춘 선수가 <발레로 텍사스>에서 우승하면 최종 출전자는 92명으로 확정이다.

여기에 대회 주최 측의 특별 초청을 받는 선수가 나온다면 참가인원은 1명 혹은 2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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