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알렉스 피츠패트릭 2026 <히어로 인디언 오픈> 우승! 생애 첫 DP월드 투어 타이틀..직전 주 친형 매튜 피츠패트릭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형제가 '백투백' 달성

728x90
반응형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27)이 2026 <히어로 인디언 오픈> 마지막 9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DP월드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스는 최종일 후반 9개 홀에서 4타 차를 극복하고 단독 선두였던 디펜딩 챔피언 에우헤니오 차카라를 2타 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스코어 9언더파

우승 상금 6억 5천만 원(375,812유로)

2026 DP월드 투어 <히어로 인디언 챔피언십> 챔피언 알렉스 피츠패트릭. 사진 DP월드 투어

 

알렉스 피츠패츠릭은 54홀 단독 선두 에우헤니오에 4타 뒤진 6언더파(공동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10번 홀까지 이븐파에 그치며 6언더파, 공동 2위.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한 에우헤니오도 10번 홀까지 이븐파, 10언더파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여전히 1위와 2위의 타수 차이는 4타.

 

10번 홀 경기를 마쳤을 때까지만 해도 디펜딩 챔피언 에우헤니오의 2년 연속 우승이 점쳐졌다.

워낙 코스가 까다롭고 어려워 4타 차 역전은 가능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1번부터 대반전이 시작되었다.

알렉스가 11번부터 13번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9언더파를 만들었다.

같은 시간 에우헤니오는 1개의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기록하며 10언더파, 아슬아슬한 1타 차 리드.

 

두 번째 반전은 15번부터였다.

에우헤니오가 15번부터 17번까지 3개 홀 연속 보기, 7언더파로 추락했다.

 

이때 알렉스는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0언더파, 1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

알렉스는 17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고 11언더파, 에우헤니오에 4타 앞섰다.

한순간 4개 홀에서 대역전극이 펼쳐진 것.

 

마지막 18번 홀에서 알렉스는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파에 그친 에우헤니오를 2타 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2023년 DP월드 투어 공식 멤버가 된 후 3년 3개월 동안 87개 대회 출전만에 일궈낸 값진 첫 우승이었다.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현재 PGA 투어와 DP월드를 병행하고 있는 매튜 피츠패트릭(31)의 친동생이다.

형제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고 형제 모두 대학 골프팀에서 활동했다.

 

형 매튜는 주니어 시절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2012년 17세에 R&A 주최 <보이스(Boy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13년에는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 아마추어 세계골프 랭킹 1위에 올랐다.

매튜가 2013년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4살 어린 알렉스가 그의 캐디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렉스의 롤모델은 당연히 형 매튜 피츠패트릭이다.

아래 사진은 현재 매튜의 공식 X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게시물이다.

위의 사진이 2013년 형 매튜(왼쪽부터 세 번째)가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가족 사진.

알렉스 본인이 (왼쪽부터 두 번째) 이 대회에서 형의 캐디를 맡았다.

 

아래 사진은 2022년 형 매튜가 <US 오픈> 메이저에서 우승한 후 촬영한 가족사진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동생 매튜이고 세 번째가 형 매튜 피츠패트릭이다.

 

알렉스도 미국의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시절 골프팀에서 활동했고 졸업을 앞둔 2022년 5월 미국 대학골프 랭킹 6위에 올랐다.

당시 대학랭킹 1위부터 10위까지는 콘페리 투어(PGA 2부 투어) 카드가 나왔지만 알렉스는 유럽으로 돌아와 DP월드 투어 Q스쿨을 통해 2023년 DP월드 공식멤버가 되었다.

 

이는 형 매튜의 행보를 그대로 따른 것이었다.

매튜 피츠패트릭은 대학(노스웨스턴)을 중퇴하고 2015년 DP월드 투어에서 프로로 데뷔했는데 데뷔 해에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동생 알렉스가 DP월드 투어에 데뷔한 2023년까지 매튜는 DP월드 투어에서만 9승을 달성했다.

형 매튜는 또 2022년 <US 오픈>에서 우승,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처럼 매튜는 동생 알렉스가 데뷔하기 전부터 유명 스타 골퍼였고 알렉스는 프로데뷔 후에도 늘 매튜의 동생 알렉스로 불렸다.

알렉스는 2023년부터 작년까지 몇 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마지막날 무너지고 우승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형 매튜는 지난주 22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발스파 챔피언십> 직전주에 열렸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고 1타 차로 우승을 놓쳤지만 매튜는 곧바로 그다음 주에 우승한 것.

https://ryder87.tistory.com/1403

 

매튜 피츠패트릭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3라운드 내내 단독 선수 임성재 최종일 3타 잃고 공동

PGA 투어▲2026.3.19~22 종료▲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 헤드(파71:7,352야드)--US, 플로리다주, 팜 하버▲우승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우승상금 24억 6천만 원(1,638,000 달러)▲총상금 137억(910만 달

ryder87.tistory.com

 

매튜는형의 이런 행보에 다시 한 번 큰 자극을 받았고 골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새삼 확인했다.

그리고 이번주 마침내 그 어려운 인도 코스에서 대역전 우승으로 DP월드 통산 첫 승을 수확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계는 형과 동생이 각각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한 것과 관련 두 형제를 '백투백 챔피언'이라 부르며 축하하고 있다.

지난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형 매튜 피츠패트릭(위)과 이번주 DP월드 투어 <히어로 인디언 오픈>에서 우승한 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 사진 DP월드 투어 공식 X


최종일 후반 9에서 와르르 무너지고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스페인의 에우헤니오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에우헤니오도 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DP월드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아직 2승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앤디 설리반, 우고 쿠사우드 등이 5언더파 공동 3위.

베테랑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와 마테오 마나세로 등 이탈리아 선수가 나란히 탑 10 피니시.

이완 퍼거슨, 컬럼 힐, 유안 워커 등 스코틀랜드 선수 3명도 탑 10에 들었다.

 

한국선수는 이정환이 출전해 컷을 통과했다.

이정환의 최종 성적은 4 오버파, 공동 24위이다.

공동 24위는 준수한 성적이다.

 

대회가 열린 DLF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 72:7,416야드)은 까다롭기도 소문난 코스이다.

4라운드가 모두 끝났을 때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총 12명에 불과했다.

36홀 커트라인도 4 오버파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