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
2023.9.14~17
잉글랜드 ‘웬트워스 클럽'
(파72·7267야드)
필드 156명
우승 라이언 폭스
우승 상금 1,435,857 유로
(한화 20억 3,900만원)
대회 총상금 900만 달러
119억 7,900만 원
마지막 홀 마지막 퍼트
우승 가른 드라마
18번 홀(파5) 그린
2미터 버디 기회
단 한번의 퍼트로
우승 혹은 연장이 결정된다.
압박과 긴장감
구름 갤러리들도 숨을 죽였다.
그리고 마침내 버디 성공
우승!! 20억원 잭팟!!
주인공은 라이언 폭스다!
라인언 폭스(36세)가
최종일 5타(67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뉴질랜드 선수 최초다.
폭스는 최종일 3번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가 먼저 나왔다.
순식간에 17언더파 선두에
7타 뒤진 10언더파로 추락
이후 6번, 8번에서 버디를 했지만
우승권에서 멀어진 듯 보였다.
후반 9개 홀에서 반전이
있을 것이란 예상은
누구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라이언 폭스는
이런 예상을 빗겨갔다.
10, 11, 12번 연속 버디
13번홀 파, 숨 한번 크게 쉬고
다시 14, 15번홀 연속 버디
단숨에 17언더파 단독 선두
그러는 사이
라이언 폭스 바로 뒷조의
챔피언 조는 계속 타수를 잃었고
그보다 한 홀 앞서 경기한
티럴 해튼, 존 람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였다.
흥행 대박 드라마!
우승 운명은 18번홀(파5홀)
단 한번의 퍼트로 결정났다.
라이언 폭스, 애런 라이
존 람, 티럴 해튼
우승 후보는 이제 4명
18번 홀 그린 존 람과 티럴 해튼
이글 기회를 가진 존람이
퍼트를 성공하면 최종 17언더파
티럴 해튼은 2.7미터 버디 기회
버디 성공이면 역시 17언더파
존 람의 이글퍼트는 실패
탭 인 버디로 16언더파
해튼은 버디 성공 17언더파
라이언 폭스와 공동 1위
존 람, 티럴 해튼 바로 뒷조에서
경기한 라이언 폭스와 애런 라이는
이 모든 광경을 18번홀
페어웨이에서 지켜보고 있었고
라이언 폭스는 17언더파
애런 라이는 16언더파였다.
애런 라이가 먼저 2온에 성공했다.
약 12미터 이글 기회.
라이언 폭스의 세번째 샷은
홀에서 2미터 떨어진 곳에 안착
먼저 애런 라이의 이글 퍼트
정확하게 홀 중앙을 향해 직진
그러다 막판 홀을 맞고 '립아웃'
분명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오마이갓!!!!!!
탭 인 버디 최종 합계 17언더파
이제 2미터 버디 퍼트를 남긴
라이언 폭스가 '모든걸' 결정할 차례
그의 퍼트가 성공이면 18언더파 우승이고
실패하면 티럴 해튼, 애런 라이와 함께
연장승부다.
거리도 2미터나 되었고 내리막 경사
까다로운 퍼트였지만
라어언 폭스의 공은
홀 중앙으로 빨려 들어갔다.
폭스는 두 손을 번쩍 들었고
캐디는 펄쩍펄쩍 뛰었다.
라이언 폭스는 2012년
프로전향 후 호주 투어 활동
2015년 DP월드투어 2부투어
챌린지투어 활동
2017년 DP월드투어 조인
2022년까지 DP월드투어 3승
올해 DP월드투어 최고대회인
BMW PGA챔피언십 우승
기어이 끝내 탑10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는 2라운드
18번홀 버디로 1,2라운드 합계 -1
겨우 컷을 통과했다.
18명의 선수와 공동 61위 꼴찌였다.
3라운드에서 조금 나아졌다
65타를 치고 합계 -6
선두와 10타 차이
최종일 공동 35위로 출발
점수가 낮아 이른 아침 경기 시작
2, 3번 홀 버디/4번홀(파5) 이글
7, 8번홀 연속 버디
아쉬운 6번홀 보기
전반에만 5타를 줄이고
합계 11언더파 공동 9위로 껑충
후반 12번, 15번 홀 버디
티샷 정확도 71%
특히 아인언 샷이 탁월했다.
1미터 안쪽 버디가 3개
1.5미터 이글과
3미터 버디 올 성공
때때로 골프팬들을 한숨짓게 한
2미터 안쪽 파 퍼트 올 성공
4라운드 퍼트 갯수 22
최종일 7타를 줄이고
합계 -13, 공동 7위
전날 리더보드 저 아래
기어이 끝내 최종일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A급 매킬로이의 눈호강 샷과 퍼트
17번 홀 티샷 직전
소나기가 퍼부었다.
17,18번홀 티샷 올 페어웨이 히트
그런데 모두 2온 실패 ㅠㅠ
두번째 샷이 그린주변
깊은 러프와 벙커로 직행
강한 소나기와 진한 구름으로
소란하고 어두워진 그린 주변
보기로 이어질수 있었지만
깔금하게 파로 마무리
'신성' 에이버그 최종일 무너져
아직 신예, 소중한 교훈으로
3라운까지 -17
단독 선두였던 '신성' 에이버그가
4라운드에서 무너졌다.
더블보기 2개, 보기 2개
버디는 단 2개
최종일 4타를 잃었다.
3라운드 동안
말을 잘 들었던 퍼트가 폭망
1미터 파 퍼트 미스를 시작으로
1.2미터, 1.5미터 퍼트 올 실패
이제 막 프로 데뷔 14주차였던
에이버그가 최종일
압박과 긴장을 이겨내지 못했다.
아직 메이저 대회를 치러보지 못한
그가 DP월드투어 플래그십 대회이자
투어의 최고 메이저급 대회에서
앞으로도 큰 공부가 될
소중한 경험을 했다.
1~3 라운드 성적이 워낙 좋아
마지막날 4타를 잃고도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김주형 선수 한번의
티샷 실수가 대참사로
15번홀까지 버디만 3개 -13
파5홀이지만 보기가 속출한
17번홀을 잘 넘기고
18번홀 버디를 추가하면
탑10 피니시 가능
하지만 골프가 언제 뜻대로 되랴!
16번홀(파4) 티샷 미스로
1벌타 후 3온 2퍼트 보기
비교적 쉬운 홀에서 보기를 한
김주형은 욕심을 낸 듯 싶다.
'남은 두 홀에서 반드시 버디'
아뿔싸 17번홀 티샷 OBㅠ
티구역에서 다시 친
3번째 티샷은 좌측 깊은 러프로
레이업 후 5번째 샷만에
그린 어프로치
이번에는 또 그린주변 깊은 러프로
아..야속한..ㅠㅠㅠ
6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7번째 샷만에 온 그린 1퍼트
트리플 보기 아아아아앙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형선수는
18번홀 티샷을 정확하게
페어웨이로 보냈고 2온 트라이
두번째 샷이 그린주변
짧은잔디에 떨어졌다.
휴........
세번째 샷 온 그린 1퍼트
버디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박수 짝짝짝!!
4라운드 이븐파
최종 합계 -10 공동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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