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4
<RBC 헤리티지>
▲2026.4.16~19 종료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 71 : 7,213야드)
--US,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 헤드 아일랜드
▲우승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우승상금 53억 1천만 원(360만 달러)
▲총상금 295억 7천만 원(2천만 달러)
잉글랜드의 매튜 피츠패트릭이 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연장에서 버디를 잡고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했다.
최종 스코어 18언더파
연장 첫 홀에서 버디로 우승
우승상금 53억 1,000만 원

매튜 피츠패트릭과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72홀 결과는 18언더파 공동 선두.
피츠패트릭이 4라운드 18번에서 보기를 하는 바람에 이 홀에서 파를 지킨 스코티 셰플러와 동타가 되었다.
서든데스, 연장 첫 홀은 18번.
2023년 이 대회 우승자 피츠패트릭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자 셰플러가 정상에서 만났다.
정규 라운드 내내 18번 홀에는 티부터 그린까지 강한 바람이 불었다.
연장전도 환경은 마찬가지.
두 선수의 티 샷은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다.
먼저 피츠패트릭이 바람을 뚫고 두 번째 샷을 했고 공은 그린에 올라왔다.
핀을 지나 3.9미터 버디 기회, 환상적인 샷이었다.
스코티 셰플러의 두 번째 샷은 짧아서 그린에 미치지 못했다.
핀까지 33미터 거리.
셰플러는 세 번째 샷만에 온 그린, 2.4미터 파 세이브 기회.
피츠패트릭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 우승, 놓치면 셰플러에게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피츠패트릭의 내리막 버디 퍼트는 부드럽게 굴러 홀 중앙으로 정확하게 홀~인, 연장승부를 끝내고 우승했다.
매튜 피츠패트릭은 정규 18번 홀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보기를 하고 스코티 셰플러에게 연장 기회를 주었다.
비슷한 거리의 그린 주변 페어웨이에서 셰플러가 탭 인 파를 기록한 것과 달리, 피츠패트릭은 보기.
하지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피츠패트릭은 정확한 샷과 정확한 퍼트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상대로 우승했다.
18번 그린 주변 약 3만여 명의 갤러리들은 "USA USA"를 외치며 일방적으로 스코티 셰플러를 응원했지만 피츠패트릭은 아랑곳하지 않고 침착하고 강력하게 자신의 실력을 각인시켰다.
피츠패트릭의 이번 우승은 4주 전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시즌 두번 째.
PGA 투어 통산 4승째이다.
피츠패트릭은 2023년 이 대회 우승에 이어 3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했다.
DP월드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피츠패트릭은 DP월드 투어 통산 9승 기록도 갖고 있다.
피츠패트릭은 이번 <RGC 헤리티지> 우승으로 시즌 상금순위 1위(134억 7천만 원:918만 달러)에 올랐고, 페덱스컵 순위는 지난주 5위에서 2위로, 세계랭킹도 지난주 7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명실상부 전 세계 탑 3 슈퍼스타가 되었다.
PGA 투어 페덱스컵 정규 대회는 8월 말까지 37개 대회가 열린다.
이제 겨우 13개 대회가 끝났을 뿐이고 아직 24개 대회가 더 남았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비록 우승하지 못했지만 그가 왜 세계랭킹 1위인지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셰플러는 선두 피츠패트릭에 3타 뒤진 상태에서 4라운드를 출발했다.
14번 홀까지 두 선수는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 2개, 3타 차 간격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셰플러는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15번(파 5)에서 끝내 버디를 잡고 16번에서도 버디, 두 홀을 남기고 선두와 단 1타 차.
후반 들어 샷이 흔들렸던 피츠 패트릭은 16번까지 버디 없이 파 행진, 안간힘을 다해 보기를 면했다.
17번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
18번에서 두 선수의 두 번째 샷은 똑같이 그린을 벗어났고 비슷한 위치에서 셰플러가 먼저 파를 지키며 피츠패트릭을 압박했다.
피츠패트릭은 결정적인 쇼트 게임 실수로 보기, 끝내 셰플러는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아쉽게 연장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실수하고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셰플러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큰 박수를 받았다.
단독 2위 스코티 셰플러의 상금은 31억 8,000만 원이다.
셰플러는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포함, 총 8개 대회에 출전해 5회 톱 5에 들며 여전히 최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페덱스 컵 랭킹 1위, 세계랭킹 1위, 시즌 상금순위 2위(123억 2천만 원)이다.
김시우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두 피츠패트릭에 4타 뒤진 상태에서 4라운드 출발.
바람과 싸우며 악조건 속에서도 김시우는 15번까지 버디만 4개를 잡고 선두와 2타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버디는 나오지 않았고 가장 어려웠던 18번 홀에서 보기, 최종 16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단독 3위 김시우의 상금은 20억 원이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 포함 올해 총 10개 대회에 출전했다.
2위 한 번, 3위 두 번, 6위 등 탑 10 피니시 4회를 기록하며 투어 데뷔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제 김시우에게 필요한 건 우승이고 조만간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4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는 미국 교포 마이클 김이 기록했다.
마이클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1~3라운드 스코어가 워낙 좋지 않아 탑 10 진입은 실패.
하지만 전날 공동 69위에서 최종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25위(8명) 상금도 각각 2억 원이다.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고 공동 3위에 올랐던 브라이언 하먼은 4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공동 25위로 크게 무너졌다.
상위권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타수를 잃었다.
임성재의 대회 결과는 6언더파, 공동 42위.
작년 연말 손목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한 임성재는 아직 제 실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는 많이 남았고 조만간 본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82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82명 선수 모두가 4라운드를 경기했다.
82위 꼴찌는 토니 피나우.
피나우는 올 시즌 약간의 슬럼프에 빠졌지만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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