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마지막 메이저 #4
<디 오픈 챔피언십>
▲2026.7.16~19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파 70: 7,223 야드)
--잉글랜드 서부 해안 사우스포트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
▲출전선수 156명 / 36홀 결과 공동 70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47억 6천만 원(320만 달러)
▲총상금 264억 4천만 원(1,775만 달러)
▲2025년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한국중계 JTBC 골프
2026 시즌 남자골프 마지막 메이저 <디 오픈>이 16일 잉글랜드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에서 개막한다.
영국의 R&A가 주관하고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가 공동 승인한 대회이다.
공동 승인의 의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양대 투어에서 메이저 1승으로 공식 인정받고 모든 정보가 공식적으로 기록된다는 뜻이다.
*한국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4대 메이저에서 우승하면 KPGA 공식 1승으로 인정되지 않고 공식 상금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심지어 DP월드 투어와 공동 주관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한국투어 소속 선수가 우승했을때에도 우승상금 중 50%만 시즌 상금액수에 포함한다.

<디 오픈 챔피언십>은 1860년 처음 개최되었다.
골프 역사상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대회이자 최초의 메이저 대회이다.
1860년을 시작으로 역사적으로는 올해 166주년이지만 제1차 •2차 세계대전과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총 12회 대회 취소, 2026 디 오픈은 154주년이다.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The Open'은 세상 유일의 오픈 챔피언십이라는 의미이고 1860년 첫 대회 때부터 대회 공식 이름은 <디 오픈 챔피언십>이었다. 1860년 원년 개최 당시 오픈 대회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개최단체 R&A는 그 어떤 지명이나 수식어가 필요 없었고 세계 최초의 오픈 대회라는 의미로 대회 이름을 <디 오픈 챔피언십>이라 명명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디 오픈>은 시상식에서 우승자를 호명할 때 "더 챔피언 골퍼 오브 더 이어(The Champion Golfer of the Year)"라고 선포한다.
이 대회는 종종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십'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대회명이다.
미국은 1895년 <US 오픈>을 처음 개최했는데 당시 미국 방송과 신문 등에서 'US 오픈'을 강조하기 위해 '브리티시 오픈'이라는 별칭을 사용했다. 이후 '브리티시 오픈'이 널리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미국 언론도 정확하게 '디 오픈 챔피언십'이라고 말하고 쓰고 있다.
한국 언론은 아직까지도 '디 오픈' 대신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잘못된 별칭을 사용하고 있다.


▲필드 156명
한국선수는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 함정우 양지호 등 5명이 출전한다.
(1)역대 대회 챔피언은 만 60이 되기 전까지 출전자격이 있다.
2024년 대회 챔피언부터는 만 50세로 나이가 조정되었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2014년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 2017년 로열 버크데일에서 우승한 조던 스피스, 최근 20년간 대회에서 우승한 젠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언 하먼, 셰인 로리 등 탑 랭커들이 모두 출전한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선수 중에 역대 챔피언 필 미켈슨, 타이거 우즈는 출전하지 않는다.
(2)최근 5년간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 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도 올 출전.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윈덤 클락, 매튜 피츠패트릭, JJ 스폰, 개리 우들랜드, 마쓰야마 히데키, 저스틴 토마스 등이다.
*2025~2026 마스터스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 등은 중복, (1)번 항목에서만 언급
*또 최근 3년간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항목에 해당하는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중복
(3)7월 13일 기준 세계랭킹 1위부터 100위까지 선수 전원이 각각의 출전자격 항목을 충족했다.
김시우 임성재 김주형이 이 그룹에 포함된다.
2026년 현재 'UK 아마추어 챔피언', '유럽 아마추어 챔피언', 'US 아마추어 챔피언',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 '라틴 아메리카 아마추어 챔피언', 2026년 5월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등 (4)전 세계 아마추어 탑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한다.
(5)'오픈 퀄리 파이닝 시리즈(OQS)'
오픈 챔피언십은 전 세계 선수들에게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각각의 1부 투어 대회를 OQS 시리즈로 활용해, 대회 성적이 가장 좋은(출전권 획득 선수 제외) 선수 1명 혹은 3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OQS는 특히 아시아 선수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비교적 세계랭킹이 낮은, 아시아 투어(한국•일본•아시안 투어)에서만 활동하는 선수들은 OQS가 아니면 디 오픈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작년과 올해 일본에서 두 차례(일본 투어), 한국에서는 <코오롱 한국 오픈>이 OQS로 열렸다.
아시안 투어인 홍콩 오픈, 뉴질랜드 오픈, 싱가포르 오픈 등이 디 오픈 출전권이 주어진 대회였다.
호주와 아르헨티나 오픈에서도 출전권이 주어졌다.
한국의 김시우는 현재 세계랭킹 21위, PGA 투어 시즌 페덱스컵 순위 7위로 2026 시즌 펄펄 날고 있다.
하지만 작년 연말까지 성적으로는 디 오픈 출전권이 불투명했다.
이에 김시우는 2025 <호주 오픈>에 첫 출전, 단독 3위를 하고 일찌감치 출전권을 확보했다.
전 세계랭킹 1위의 스타 골퍼 아담 스콧도 이 대회를 통해 3장 중 1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우승자와 준우승 선수는 이미 출전권이 확보된 상태였다.
한국의 함정우와 양지호도 OQS를 통해 출전권을 얻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일본선수 3명도 OQS를 통해 처음 메이저 무대를 밟게 되었다.
총 26명이 15개 전 세계 투어를 통해 디 오픈 출전자격을 얻었다.
**4대 메이저 중 출전선수가 100명 안팎으로 다소 폐쇄적인 <마스터스>는 2026년 출전자격 항목에 '퀄리파잉 시리즈'를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 전세계 6개 투어를 통해 상위성적 6명에게 초청장(출전권)을 보냈다.

(6)지옥의 문 최종 예선
아시아 선수들이 최종 예선을 통과하고 디 오픈 출전권을 얻은 예는 거의 없다.
지역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예선을 통과하기까지 약 4개월간 레이스가 이어진다.
어찌 보면 투어 우승만큼이나 쉽지 않은 경로이다.
올해는 약 1,500여 명이 지역예선에 참가했고 최종 예선을 뚫고 출전자격을 얻은 선수는 20명이다.
이 과정에서 PGA 투어 우승경력선수 메이저 우승 선수도 줄줄이 지옥의 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7월 12일까지 총 155명의 출전자 명단이 확정되었다.
남은 1자리는 7월 13일 열린 (7)'라스트 챈스'에서 잉글랜드의 조 딘이 차지했다.
라스트 챈스는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최종 예선 연장에서 아쉽게 패한 선수와 최종 예선 결과 최우선 대기선수 12명이 7월 13일 로열 버크데일에서 18홀 경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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