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 투어+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026.7.9~12 종료
▲르네상스 클럽(파70:7,282 야드)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노스베릭
▲우승 김주형(한국)
▲우승상금 23억 6천만 원(1,575,000 달러)
▲총상금 137억 6천만 원(9,000,000 달러)
한국의 김주형이(24)이 3년여 만에 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김주형이 현지시간 12일 끝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했다.
우승 스코어 17언더파
우승 상금 23억 6천만 원(1,575,000 달러)
PGA 투어 통산 4승
이번 대회는 DP월드 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최한 대회이다.
따라서 김주형은 오늘 우승으로 DP월드 투어 첫 승 기록도 갖게 되었다.

김주형은 대회 첫날부터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6타를 줄이고(64타) 우승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2023년 10월 둘째 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33개월 만에 다시 위너 서클에 컴백했다.
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직전주 세계랭킹 66위에서 이번 주 33위로 순위가 껑충 오른다.
또 PGA 투어 페덱스컵 순위도 지난주 58위에서 32위로 뛰었다.
시즌이 끝났을 때 페덱스컵 순위 탑 30명은 2027년 4대 메이저 자동출전이다.
또 시즌 우승이 없는 선수도 탑 30에 들면 향후 2년간 PGA 투어 멤버십 자동 연장이다.
**현시점 김시우가 페덱스컵 순위 7위이다.
**김시우는 올해 우승이 없지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공동 9위, 시즌 탑 10 진입 9회로 투어 1위이다.
김주형은 2024년부터 올해 5월까지 매우 부진했다.
2023년 1승(통산 3승)과 더불어 탑 10 7회를 기록하고 '신데렐라 등극', 페덱스컵 순위 2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2024년부터 서서히 성적이 떨어졌다. 2025년은 매우 나빴다.
2024년 페덱스컵 순위 51위
2025년 페덱스컵 순위 94위
그러다 김주형이 다시 예전의 폼을 되찾은 건 올해 6월 메이저 <US 오픈>.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후 페덱스컵 100위권에서 5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US 오픈> 성적 덕분에 김주형은 지난주 <디 오픈> 메이저 출전권도 뒤늦게 획득했다.
그리고 오늘 자신감을 되찾으며 스코틀랜드에서 우승했다.
김주형은 우승 후 "오늘 우승은 정말 특별하다."라며 연신 눈물을 훔쳤다.(아래 사진)
기독교 신자인 김주형은 올해 선교사의 자녀와 결혼했다.

단독 2위는 호주의 이민우가 차지했다.
최종 스코어 15언더파, 2021년 이 대회 우승 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2026 시즌 루키 나카지마 케이타, 조니 키퍼가 공동 3위.
전날 공동 선두였던 탑 랭커 매튜 피츠패트릭과 로버트 맥킨타이어도 공동 3위이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시원하게' 우승을 날려 보냈다.
스스로 자존감에 상처를 준 매킬로이는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고 최종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 부진이 못내 아쉬운 대목이다.
2023년 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간 이 대회에서 가장 나쁜 성적이다.
2023년 우승, 2024년 공동 4위, 2025년 공동 2위, 2026년 공동 7위.
매킬로이는 4라운드 후반 16번 홀(파 4 • 489 야드)에서는 '망언'을 쏟아냈다.
페어웨이 퍼스트 컷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 깊은 페스큐 러프로 날아가자 "I'M SO BAD AT GOLF!"(나는 정말 골프를 못해!")라며 한탄했다. 늘 중계 방송팀이 바로 뒤에서 따로 로리를 촬영하기 때문에 그의 목소리는 그대로 생중계 방송을 탔다.
그러자 런던의 스카이 스포츠 중계진은 로리의 '망언'에 대해 "커리어 그랜드 슬램 위너, 메이저 6승, PGA 투어와 DP월드 통산 45승, DP월드 7회 레이스 두바이 챔피언, PGA 투어 3회 페덱스컵 챔피언, 라이더컵 6회 위너, 100주 이상(162주) 세계랭킹 1위의 고백이었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매킬로이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어떻게든 <디 오픈>에 앞서 잘못된 점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잘못된 점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람이 불었을 때 공이 왼쪽으로 크게 빗나가는 것을 의미했다.
16번 홀에서의 두 번째 샷이 바로 그 부분.
매킬로이는 3라운드에서도 같은 상황에서 타수를 잃었다. 물론 경지지연으로 리듬이 깨진 것도 있었지만 같은 실수가 반복되면서 라운드 당 2타 이상을 잃었다. 이렇게 치고도 1~2라운드 공동 선두, 최종일 끝내 탑 10에 들었다.
<디 오픈> 코스는 이번 대회가 열린 르네상스 클럽보다 바람이 더 강하다.
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오는 1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 오픈>에서 또 다시 우승할 확률이 높아진다.
한편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디 오픈> 메이저 퀄리파잉 시리즈를 겸했다.
아직 출전권이 없었던 상위 성적 3명이 <디 오픈> 마지막 출전 티켓을 받았다.
주인공은 조니 키퍼, 마이클 트로비욘센, 빅터 페레즈.(아래 표 노란색 표시 선수)
다른 한편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은 세계랭킹 1위의 컷 탈락이었다.
셰플러는 그동안 72개 대회 연속(2022년 8월~2026년 현재) 컷을 통과, 현역 선수 중 연속 컷 통과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아쉽게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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