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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루카스 허버트 2라운드서 8언더파 몰아치고 <디 오픈> 36홀 단독 선두..샘 번스도 둘째 날 8언더파 기록 공동 5위..김시우,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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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마지막 메이저 #4

<디 오픈 챔피언십>

▲2026.7.16~19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파 70: 7,223 야드)

--잉글랜드 서부 해안 사우스포트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

▲출전선수 156명 / 36홀 결과 공동 70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47억 6천만 원(320만 달러)

▲총상금 264억 4천만 원(1,775만 달러)

▲2025년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한국중계 JTBC 골프


잉글랜드의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 둘째 날.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강풍은 없었다.

<디 오픈>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 사진 DP월드 투어

 

호주의 루카스 허버트와 미국의 샘 번스가 2라운드에서 각각 8언더파(62타)를 몰아치고 리더보드 상단에 올랐다.

두 선수가 기록한 8언더파는 <디 오픈> 역사상 18홀 최저타수와 동타.

 

기존 18홀 최저타 기록은 남아공의 브랜든 그레이스가 보유한 62타.

브랜든 그레이스는 2017년 이곳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렸던 <디 오픈> 3라운드에서 62타(-8)를 기록했다.

이후 9년 만에 루카스 허버트와 샘 번스가 브랜든 그레이스와 18홀 최저타 타이를 이뤘다.

 

루카스 허버트는 둘째 날 8언더파를 기록하고 36홀 합계 8언더파, 단독 선두이다.

허버트는 보기 없이 17번 홀까지 9언더파, 18홀 최저타 신기록을 달성했으나 18번 홀에서 아쉽게 1.5미터 파 퍼트를 놓치고 기록 경신 타이틀을 아쉽게 잃었다.

루카스 허버트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 36홀 단독 선두이다. 사진 DP월드 투어

 

1라운드 단독 선두 잭슨 수버도 깜짝 선두, 2라운드 루카스 허버트도 깜짝 선두이다.

루카스 허버트는 2015년 프로데뷔 후 2020년 처음 DP월드에서 우승했다.

이후 2023년까지 PGA 투어 통산 1승(대체 대회), DP월드 통산 3승.

2024년 리브 골프 합류, 올해 버지니아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루카스 허버트가 리브 골프에 합류할 당시 PGA 투어 카드는 잃은 상태였고 DP월드 투어 멤버십은 유지했다.

허버트는 하지만 현재는 DP월드 멤버도 아니다.

그가 만약 이번주 우승한다 해도 PGA 투어 복귀와 DP월드 복귀는 불가능하다.

DP월드 투어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밀린 벌금을 완납하면 복귀가 가능하지만 PGA 투어는 원천 불가능 상태이다.

 


미국의 샘 번스도 보기 없이 8언더파를 몰아쳤다.

특히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36홀 합계 5언더파 공동 5위.

 

16번 홀에서는 그린 밖 13미터에서 칩 인 버디.

17번 홀에서는 그린 위에서 6미터 버디.

18번 홀에서는 그 어렵다는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 12미터 버디.

 

링크스 코스 그린과 그린 주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 3종 세트였다.

샘 번스는 첫 날 3 오버파로 부진했으나 둘째 날 8언더파를 기록하고 단숨에 공동 6위에 올랐다.

 

샘 번스는 작년 <US 오픈> 54홀 단독 선두였고,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54홀 단독 3위였다.

두 대회 모두 최종일 타수를 잃고 우승하진 못했지만 최근 자주 메이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샘 번스는 잉글랜드에서 다시 한번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샘 번스는 PGA 투어 통산 5승의 베테랑이고 현재 세계랭킹은 18위.

 

샘 번스는 6월 말까지도 아내의 둘째 아이 출산 예정일이 <디 오픈> 대회 날짜와 겹쳐 출전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둘째가 예상일보다 2주 먼저(7월 초) 세상 빛을 보면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가 메이저가 아니었으면 대회 출전은 하지 않았겠지만 메이저 대회는 거를 수가 없다.

만약 샘 번스가 이번주 우승한다면 새로운 가족 둘째의 탄생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가족의 큰 축복이 될 것이다.

샘 번스도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였다.(62타). 1라운드에서는 3오버파. 사진 PGA 투어


올해 치러진 <마스터스> <US 오픈>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며 관심 밖으로 밀려났던 브라이슨 디샘보.

잉글랜드에서 자존감을 살리며 1라운드에서 3언더파,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쳤다.

36홀 합계 7언더파,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

 

하지만 2라운드 경기 종료 약 40여분 뒤 대회 주최 측 R&A의 폭탄선언이 나왔다.

디샘보가 파 4, 5번 홀에서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최종 2벌타를 부과했다.

디샘보는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결국 그의 2라운드 종료 중간 합계는 5언더파, 공동 5위가 되었다.

**관련 글

https://ryder87.tistory.com/1610

 

브라이슨 디샘보 <디 오픈> 2라운드 2벌타 왜? 7언더파 단독 2위에서 5언더파 단독 6위로

골프 규칙 8.1항에 따르면 선수는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을 개선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여기에는 공의 라이, 스탠스를 취하려는 위치, 스윙을 하려는 위치, 그리고 플레이 라인이 포함

ryder87.tistory.com

 


전날 단독 선두였던 잭슨 수버, 캐머런 영, 라이언 제라드가 6언더파 공동 2위.

캐머런 영은 올해 3월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후 잠잠했지만 이번주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의 김시우가 36홀 합계 5언더파, 공동 5위.

첫날 2언더파, 둘째 날 3언더파를 기록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다.

PGA 투어 우승도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아직이다.

 

그럼에도 김시우는 올해 프로데뷔 이후 가장 골프를 잘하고 있다.

시즌 PGA 투어 탑 10 진입 9회로, 이 부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공동 1위이다.

단지 우승만 없다.

선두와 단 3타 차이이고 아직 2라운드나 남았다.

이번 주가 김시우의 우승 타임이 될 수도 있다.


4언더파 공동 8위 그룹에는 그야말로 줄줄이 탑 랭커들이 포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9위 토미 플릿우드, 스페인의 탑 랭커 존 람,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맥킨타이어 등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들이다.

 

특히 토미 플릿우드는 대회가 열리는 코스 인근에서 나고 자랐다.

7세 때부터 이곳 로열 버크데일에서 경기했다.

또 코스를 가득 메운 잉글랜드 갤러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디 오픈>에서 우승한 마지막 해는 1992년, 닉 팔도이다.

이후 34년간 잉글랜드 선수가 <디 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홈 팬들은 올해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 메이저에서 우승한 에런 라이에 이어 또 다른 잉글랜드 선수의 메이저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 2라운드 종료 시점 우승에 가장 가까이 있는 선수가 토미 플릿우드이다. 

 

잉글랜드 출신의 최근 메이저 우승 기록

*1992년 닉 팔도 <디 오픈>

*2012년 저스틴 로즈 <US 오픈>

*2016년 대니 윌렛 <마스터스>

*2022년 매튜 피츠패트릭 <US 오픈>

*2026년 애런 라이 <PGA 챔피언십>

 

이 기간동안 북아일랜드 출신의 로리 매킬로이는 메이저 6승을 달성했다.

잉글랜드건 북아일랜드건 스코틀랜드건 여권의 국적은 모두 '영국(UK)이다.

토미 플릿우드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 잉글랜드 출신 선수 중 36홀 종료 시점 우승에 가장 가까이 있다. 사진 DP월드 투어


선두와 5타 차 3언더파에는 또 다른 우승 후보 셰인 로리가 있다.

셰인 로리는 2019년 <디 오픈> 챔피언이고, 링크스 코스에 최적화된 선수이다.

 

아직 2라운드가 남은 만큼 선두와 6타 차 2언더파 선수도 아직 우승 가시권이다.

대회 첫 날 4언더파, 공동 2위였던 임성재가 2라운드에서는 2타를 잃고 2언더파.

하지만 우승 목표를 포기할 포지션은 절대 아니다.


로리 매킬로이가 2라운드에서 3타를 치고 컷을 통과했다.

36홀 합계 1언더파, 선두와 7타 차이이다.

 

2라운드 9번 홀(415야드 파 4)에서도 1 온에 성공, 손쉽게 버디를 잡았다.

매킬로이는 1라운드에서도 이 홀에서 1 온 성공, 버디를 잡았다.

그는 이틀 동안 파 4를 파 3 인양 경기하며 버디를 잡았다.

 

**관련 영상

https://x.com/TheOpen/status/2078080699341455688

 

X의 The Open님(@TheOpen)

He's done it again.   Rory McIlroy is on the charge. Watch him now on Featured Groups over on R&A TV: https://t.co/dKRP3hdJ73

x.com

 

그럼에도 매킬로이의 1라운드 경기력은 C 마이너스.

다행히 2라운드에서 조금은 경기력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B 마이너스.

매킬로이가 우승경쟁에 합류하기 위해선 3라운드에서 최소 6타 이상 줄이고 최소 7언더파는 만들어야 한다.

가능할까?

2라운드 10번 홀. 로리 매킬로이가 1 온에 성공하고 버디를 잡았다. 파 3 홀 아님. 사진 PGA 투어
2라운드 로리 매킬로이. 사진 PGA 투어


36홀 커트라인은 1 오버파, 전체 156명 중 78명이 컷을 통과했다.

컷 통과 기준은 공동 70위 이상이다.

대회 이틀 동안 강풍다운 바람은 없었고 비교적 날씨가 좋아 커트라인 스코어가 낮아졌다.

2017년 이곳에서 열린 <디 오픈> 2라운드 커트라인은 5 오버파였다.

 

2017년 로열 버트데일 챔피언은 조던 스피스이다.

당시 조던 스피스는 1라운드 공동 선두 -5. 2라운드(36홀)는 -6, 단독 선두.

 

올해 36홀 선두는 8언더파이고 6언더파 이상 선수는 모두 5명이다.

올해 우승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하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조던 스피스는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 3위이면서 올해만 PGA 투어에서 3승을 달성한 매튜 피츠패트릭도 컷 탈락

**그의 친 남동생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36홀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8위이다.

또 다른 세계랭킹 탑 10, 저스틴 로즈(8위)도 컷 탈락.

세계랭킹 12위의 빅토르 호블란도 컷 탈락했고 올해 <US 오픈> 메이저 챔피언 윈덤 클락, 역시 올해 메이저 <PGA 챔피언십> 챔피언 애런 라이도 컷 탈락했다.

 

한국선수는 총 5명 출전.

김시우와 임성재를 제외한 김주형 양지호 함정우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김주형은 직전주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3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지만 이번 주에는 컷 탈락했다. 골프가 그렇다. 일관되게 꾸준히 골프를 잘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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