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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디 오픈> 3라운드 공동 2위, 선두와 2타 차..단독 선두는 샘 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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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마지막 메이저 #4

<디 오픈 챔피언십>

▲2026.7.16~19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파 70: 7,223 야드)

--잉글랜드 서부 해안 사우스포트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

▲출전선수 156명 / 36홀 결과 공동 70위 이상 컷 통과

▲우승상금 47억 6천만 원(320만 달러)

▲총상금 264억 4천만 원(1,775만 달러)

▲2025년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

▲한국중계 JTBC 골프


 

이번 주 잉글랜드 '로열 버크데일 GC'에서는 시즌 마지막 남자 메이저 <디 오픈>이 열리고 있다.

현지 시간 11일, 3라운드(54홀)가 종료되었다.

로열 버크데일 GC 18번 홀 그린. 사진 DP월드 투어

 

한국의 김시우가 생애 최고 메이저 대회 성적을 내고 있다.

김시우의 3라운드 결과는 8언더파, 공동 2위, 선두와 단 2타 차이다.

김시우는 대회 셋째 날 버디 4개, 보기 1개 등 3언더파를 기록하고 8언더파를 만들었다.

 

김시우의 54홀 공동 2위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6월 <PGA 챔피언십>까지 총 37차례 출전한 4대 메이저 대회 54홀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는 2025년 <PGA 챔피언십> 최종 결과 공동 8위, 딱 한번 탑 10에 들었다. 당시 3라운드 종료 시점 순위는 공동 5위였다.

 

한국선수 중 4매 메이저 우승은 2007년 <PGA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아시아 골프 전체 역사에서도 2021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 포함 단 2명이다.

 

김시우는 올해 PGA 투어에서 역대급으로 성적이 좋다.

직전 대회까지 총 19개 토너먼트에 출전, 탑 10 진입 9회를 기록 중이다.

이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이 부문 공동 1위.

 

지금 김시우에게 필요한 것은 우승,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주 <디 오픈>은 우승을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더군다나 메이저 우승이다.

 

김시우는 최종일 챔피언조 바로 앞조에서 라이언 제라드와 함께 경기한다.

3라운드 종료 후 미국 골프채널과 인터뷰 중인 김시우. 사진 @GolfChannel 공식 X


단독 선두는 미국의 샘 번스.

작년 <US 오픈> 54홀 단독 선두 이후 13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에서 54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샘 번스는 이번 주 2라운드에서 62타(-8)를 몰아치고 우승경쟁에 합류했고 3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 김시우 • 라이언 폭스에 2타 리드.

 

샘 번스는 올해 <마스터스> 1라운드 종료시점 로리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

3라운드 결과는 선두 매킬로이에 2타 뒤진 단독 3위.

하지만 샘 번스는 최종일 1타를 잃고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샘 번스는 작년 <US 오픈>에서도 최종일 무려 8타를 잃고 3라운드 단독 선두에서 최종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과 올해 <US 오픈>과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지만 공통점은 마지막 날 타수를 잃고 우승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올해는 과연 어떨까?

54홀 단독 선두 샘 번스. 사진 미 골프다이제스트

 


뉴질랜드의 라이언 폭스가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하고 공동 2위

대회 둘째 날에는 샘 번스와 호주의 루카스 허버트가 각각 8언더파(62차), 디 오픈 역사상 18홀 최저타 동타를 기록했다.

 

오전 일찍 경기를 시작한 라이언 폭스는 10번 홀까지 보기 없이 6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는 보기가 1개 나왔지만 14 •16•17번에서 버디를 잡고 62타(-8)를 완성했다.

그리고 단숨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가 경기를 마쳤을 때 전날 8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루카스 허버트는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하기 전이었다.

 

라이언 폭스가 이번주 우승하면 뉴질랜드 골프 역사상 첫 메이저 우승이다.

라이언 폭스의 3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DP월드 투어


전날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친 루카스 허버트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4위.

3라운드에 1타를 줄인 라이언 제라드도 7언더파 공동 4위이다.


스웨덴의 루드빅 오베리, 미국의 브라이슨 디샘보, 미국의 루키 잭슨 수버가 54홀 6언더파, 공동 6위 그룹이다.

오베리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고 디샘보는 1타를 줄였다.

선두와 4타 차.


홈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토미 플릿우드가 5언더파 공동 9위이다.

이번 <디 오픈>이 열리고 있는 '로열 버크데일'은 플릿우드의 홈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스장 인근에서 나고 자란 플릿우드는 7세 때 처음 이곳에서 라운드를 했고 이후로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라운드를 경험했다.

토미 플릿우드가 5타 차이를 극복하고 최종일 우승하면 1992년 닉 팔도 이후 34년 만에 잉글랜드선수가 잉글랜드 홈에서 <디 오픈>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토미 플릿우드. 사진 DP월드 투어


54홀 종료 시점, 탑 10 진입 10명 중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브라이슨 디샘보(US 오픈 2회 우승)가 유일하다.

 

하지만 선두와 6타 차 4언더파(공동 11위)에는 메이저 우승 경험의 탑 랭커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스코티 셰플러(메이저 4승), 존 람(메이저 2승), 젠더 쇼플리(메이저 2승), 마쓰야마 히데키(메이저 1승), 세인 로리(메이저 1승) 등 5명이 4언더파 공동 11위이다. 

 

최근 <디 오픈> 6타 역전 우승은 2012년에 있었다.

당시 54홀 선두 아담 스콧에 6타 뒤졌던 어니 엘스가 최종일 2타를 줄이고 우승했다.

아담 스콧은 마지막 날  5타를 잃고 어니 엘스에 1타 뒤진 단독 2위.

 

2012년의 예처럼 올해 6타 차 역전우승이 가능하려면 선두 그룹이 무너져야 한다.

아니면 샘 번스, 라이언 폭스처럼 공동 11위 선수 누구든 마지막 날 8타를 줄이고 12언더파를 완성, 선두를 압박한다면 2012년처럼 대역전 드라마가 재현될 수 있다.


임성재가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54홀 합계 3언더파, 공동 20위.

로리 매킬로이가 54홀 합계 2언더파, 공동 26위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3일 내내 경기력이 그저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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