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 투어 플래그십 토너먼트
<BMW PGA 챔피언십>
▲2026.9.17~20
▲런던 남서부 '웬트워스 골프 클럽'(파 72:7,267 야드)
▲우승상금 153만 달러(21억 1천만 원)
▲총상금 900만 달라(124억 3천만 원)
▲2005년 챔피언 알렉스 로렌(스웨덴)
▲중계 스포티비 골프
로리 매킬로이가 230야드 거리에서 4번 아이언으로 2피트 이내(58Cm)에 공을 붙인 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BMW PGA 챔피언십>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회 3라운드에서 매킬로이는 16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하며 지지부진을 경기를 이어왔지만 마지막 2개 홀에서 스타 파워의 면모로 갤러리들의 함성을 불러 모았다.
대회가 열리는 '웬트워스 골프 클럽'은 17번과 18번 홀이 연속 파 5이다.
매킬로이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8번 홀에서는 230야드 거리에서 아름다운 궤적의 샷을 날린 후 곧바로 걸어 나갔다. 공은 핀에서 약 2미터 떨어진 곳에 착지했고 정확하게 핀을 향해 구르다 멈췄다. 거의 알바트로스에 가까웠다. 이글 기회. 거리는 1.9피트, 이글 성공.

관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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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마지막 두 홀에서 3타를 줄이고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를 만들었다. 공동 선두인 마누엘 엘비라 • 필리포 첼리와의 격차는 단 2타이다.
로리 매킬로이는 올해 6월 이곳 '웬트워스 클럽' 바로 옆으로 이사했다.
딸 포피의 런던 소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유럽의 거점으로 활용할 새 집을 지었다.
매킬로이의 소망은 간절했다.
"웬트워스에 대한 좋은 추억이 정말 많다. 제가 처음 이곳에 온 건 10살 때였는데 부모님과 함께 월드 매치 플레이 경기를 보러 왔었다. 프로골프 선수가 된 후에는 2014년에 이곳에서 우승했고 이후에도 많은 경기를 했다. 나에게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이다. 내일 부디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매킬로이는 2014년 봄(당시에는 5월에 경기가 치러졌다.) <BMW PGA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달성한 후 메이저 <디 오픈> •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다. 연속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는데 2개가 메이저 챔피언이었다.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매킬로이 커리어 중 하이라이트이다.
내일 만약 매킬로이가 우승한다면 2026 '레이스 두바이 챔피언' 경쟁에서 다시 한번 우위를 점하게 된다.
'레이스 두바이 챔피언'은 시즌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선수 1위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수상이다.
현재 이 경쟁에서 1위는 패트릭 리드이고 매킬로이는 리드에 800 포인트 뒤진 2위이다.
최종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54홀 경기 결과 선두와 4타 차, 공동 16위까지 우승 가시권 선수만 20명이다.
그중에서도 2025년 <US 오픈> 메이저 챔피언 JJ 스폰, 올해 메이저 챔피언 라이언 폭스와 애런 라이, 올 시즌 PGA 투어에서만 3승을 거둔 매튜 피츠패트릭, 베테랑 아담 스콧 등 누가 우승해도 놀라지 않을 우승 후보들이다.
특히 올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미국의 JJ 스폰의 아내는 런던을 매우 좋아한다.
스폰은 자격을 갖추고 매년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히며 더 많은 DP월드 투어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JJ 스폰이 내일 우승한다면 아널드 파머, 빌리 호셜에 이어 미국 선수로는 세 번째 챔피언이 된다.
스폰은 3라운드에서 68타(-4)를 치고 합계 12언더파, 선두와는 단 1타 차이이다.

이곳 '웬트워스'에서 아담 스콧만큼 경험이 풍부한 선수는 드물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스콧은 올해 포함 총 11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스콧은 전날 공동 2위였고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54홀 합계는 11언더파, 선두와 2타 차이. 최종일 로리 매킬로이와 한조에서 경기한다.

올해 7월 <디 오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라이언 폭스는 2023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10언더파. 역시 올해 <US PGA 챔피언십> 메이저 우승자인 애런 라이와 세계랭킹 4위 매튜 피츠패트이 54홀 합계 9언더파, 서두와 4타 차이이다.

13언더파 공동 선두는 스페인의 마뉴엘 엘비라와 이탈리아의 필리포 첼리.
아직 DP월드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지만 우승에 가장 가까이 있다.


12언더파 공동 3위인 요하네스 비어만이 DP월드 2승, 알레한드로 델 레이는 아직 우승이 없다.
두 선수는 3라운드에서 각각 8타를 줄이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DP월드 통산 2승이 있는 크리스토퍼 레인탄도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고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날 12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라이런 제라드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9언더파로 떨어졌으나 역시나 우승 가시권이다.
한국선수는 이정환이 유일하게 출전자격을 갖추고 대회에 합류했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54홀 합계 이븐파, 공동 71위(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