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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 칠드런스' 2R..이경훈, 선두와 3타 차 T6위..렉시 "행복한 골프!"-이번주 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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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023.10.12~15

라스베이거스 'TPC 섬머린'

파71, 7255야드

필드 156명

 

총상금 840만 달러

(한화 112억 4,000만 원)

우승상금 151만 달러

(20억 2,000만 원)

위너 페덱스컵 포인트 500

 

전년도 챔피언 김주형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2라운드

 

이경훈 데일리 베스트 공동 6위

PGA투어 가을 시리즈 세 번째 대회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이 2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 선수가 오랫만에 리더보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64타(-7)를 치고 전날보다 24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6위. 경훈 선수는 1라운드에서  69타(-2)를 쳤다. 중간합계 -9. 

 

이경훈 선수의 2라운드 스코어 보드. 5명의 선수와 함께 데일리 베스트 기록

 

5개월 만에 1, 2라운드 60대 타수

선수들 모두 어렵게 경기한 9번홀까지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 이글 1개를 몰아쳤다. 7번홀(파3)에서 2미터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했지만 흠잡을 데 없는 경기였다.

 

후반 2개의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고 두 번 그린을 놓쳤는데 그 중 7번홀에서 보기를 했다. 16번홀(파5)에서 201야드 두번째 샷을 핀 가까이 붙였다. 4.5미터 이글 성공! 

 

이경훈이 1, 2라운드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한 마지막 대회는 5개월 전 '찰스 슈왑 챌린지'. 1, 2라운드 각각 68타 69타를 치고 출발이 좋았지만 3, 4라운드에서 총 8타를 잃었다. 이후 내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돌아온 퍼트와 아이언

156명 선수 중 2라운드에서 퍼트를 가장 잘한 선수 중 1명이 이경훈이다. 퍼트 수 25개로 공동 1위다. 티에서 그린까지, 그린 적중률, 퍼트 등이 좋아서 얻은 전체 이득 타수(SG)는 4.76. 이 부분도 공동 1위다. SG 4.76은 4타 이상을 잃을 수도 있었다는 의미이다. 


렉시 톰슨 314야드 드라이브! 285야드 1온 성공!!

LPGA투어 11승의 미국 여자 골프 선수 렉시톰슨. 생애 첫 PGA투어 출전을 두고 대회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렉시 톰슨은 결과적으로 1, 2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큰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10번홀부터 출발한 렉시는 첫 홀에서 보기. 하지만 바로 11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렉시 톰슨은 13번홀(파5, 582야드)에서 드라이브 티샷 314야드를 기록했다. 공도 페어웨이에 안착. 274야드 남은 두번째 샷도 그린 바로 옆 짧은 잔디로 보냈고 실수 없이 버디를 만들었다. 거의 2온 2퍼트 버디다. 장타를 치는 남자 선수들의 파5홀 공략과 똑같다. 

 

15번홀(파2, 296야드)은 1온을 시도하는 '보너스' 같은 홀. 그렇다고 누구나 다 1온에 성공하고 버디를 하지는 못한다. 그린을 감싸고 있는 벙커만 5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렉시는 드라이브로 285야드를 치고 1온 성공. 10미터 이글 기회. 아쉽게 이글은 놓쳤지만 손쉽게 버디. 그렇게 전반에 2타를 줄였다. 렉시 톰슨은 2라운드 내내 남자 선수들과 똑같은 티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했다.(당연한 얘기지만 참고로 말씀 드림)

 

15번홀 파4 296야드 홀. 렉시가 1온에 성공했다. 2명의 동반라운드 선수는 1온 실패.

 

렉시 톰슨의 15번 홀 경기 디테일. 285야드 드라이브 1온 성공. 그린 위에서 2퍼트 손쉽게 버디.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골프! 행복한 경기" 

후반 첫 홀부터 버디, 2번홀도 버디. 1.2라운드 중간합계 -2로 컷 통과도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이후 보기만 2개를 추가하고 2라운드 69타(-2)로 경가를 마감했다. 1라운드의 73타(2)가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렉시 톰슨은 PGA투어 대회에 참가한 여자 선수 중 미셀 위와 더불아 60대 라운드를 경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렉시 톰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곳에 정말 많은 어린 아이들이 있다. 정말 놀라웠다. 내가 골프를 하는 이유는바로 이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다.나는 그렇게 골프를 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말했다. 렉시 톰슨이 이날 컷을 통과했다면 1945년 이후 78년만의 대기록이었다.


주춤주춤 김주형, 김시우·김성현 컷 탈락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명이었던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은 1, 2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선두에 6타 차 뒤졌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68타(-3)를 쳤다. 3라운드에서 바짝 뒤쫓으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역시 우승 후보 중 1명으로 꼽혔던 김시우와 2주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를 경기를 마친 김성현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대회 54홀 커트 라인은 -3이다.

 

2라운드 결과 한국 선수들과 렉시 톰슨.


선두와 5타 차이 선수만 23명

주말 치열한 우승경쟁 예고

2라운드 결과 캐머런 챔프, 란토 그리핀이 -12로 공동 선수. 뒤를 잇는 경쟁 선수들이 23명이나 된다. 그 중에 이경훈 선수(-9)도 있다. 

 

선두×2:캐머런 챔프 등  -12

단독 3위:헨릭 노덜랜드 -11

T4×2:닉 테일러 등 -10

T6×5:이경훈 등 -9

T11×8:아담 롱 등 -8

T20 ×5:호이가르 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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