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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의 박상현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역대 상금 5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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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023.10.12~15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K'

파72, 7471야드

필드 120명

우승 박상현

우승상금 3억 원

총상금 15억 원


박상현 역전 우승! 통산 12승, 역대 상금 50억원 돌파!!

박상현 선수가 15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끝난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다. 임성재 배용준, 패기의 젊은 후배를 상대로 연장승부 끝에 짜릿한 우승을 이뤄냈다. KPGA 총산 12승, 이번 대회 상금은 3억원이다. 박상현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연장 승부 끝에 2위를 한 임성재와 배용준의 공동 2위 상금은 각각 1억 2천만원이다. 

 

최종일 18홀 내내 임성재 박상현 배용준의 팽팽반 승부가 이어졌다. 세 선수는 마지막날 챔피언조에서 함께 출발했다.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박성현 선수(우)가 우승했다.

 

3라운드 / 임성재 -16, 배용준 -14, 박성현 -13

박성현 선수 1,2,3번 홀 연속 버디, 8번 9번 연속 버디 추가로 전반을 17언더파로 마쳤다.

임성재 선수는 1번 홀에서 보기. 하지만 3, 5번 홀에서 버디를 만들고 17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배용준 선수는 전반 버디 3개, 보기 하나로 16언더파로 전반 홀을 마쳤다.

 

4라운드 전반9 / 박상현 -18, 임성재 -17, 배용준 -16

9개 홀을 남기고 전면 승부가 시작되었다. 15번 홀(파5)까지 타수를 줄이고 16(파4), 17번(파3) 어려운 홀에서 파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5) 가장 쉬운 홀에서 버디 혹은 그 이상을 기록해야 우승할 수 있다.

 

15번 홀까지 / 임성재 -18, 박상현 -17, 배용준 -17

후반 15번 홀까지 임성재가 조금 나은 경기를 했다. 14, 15번홀 연속 버디로 -18 단독 선두가 되었다.

박상현 선수는 보기 2개 버디 하나로 -17언더파 배용준 선수와 공동 1위가 되었다. 배용준은 15번 홀까지 버디 2, 보기 1.

 

17번 홀까지 / 임성재 -17, 박성현+배용준 -16

선수들이 4라운드 내내 가장 어렵게 경기한 16, 17번 홀에서 세 선수 모두 보기 1개씩 기록.

임성재와 박상현이 16번 홀에서, 배용준은 17번 홀에서 각각 보기를 했다.

 

18번 홀 우승을 결정할때다!

세 선수 모두 티샷은 페어웨이로 잘 보냈다. 그리고 세 선수 모두 2온은 실패.

18번 홀 그린 핀 위치는 우측 뒷쪽. 그리고 우측 앞쪽에 깊은 벙커가 있고 그 바로 뒤로 호수가 있다.

선수들은 호수 혹은 벙커를 피하기 위해 그린 뒷편 갤러리 스탠드까지 넉넉하게 공을 보냈다.

세 선수의 칩샷 대결.

배용준 2.5미터 버디 기회

박상현 1.4미터 버디 기회

임성재 70Cm 버디 기회

세 선수 모두 버디를 한다면 임성재 우승이다.

 

1타 앞선 임성재가 우승하는 것처럼 보였다. 임성재는 1미터도 안되는 내리막 퍼트를 남겼다.

먼 거리 선수부터 버디 퍼트 시작, 배용준 박상현이 차례대로 버디 퍼트 성공!

이제 임성재만 남았다. 신중한 임성재. 공이 굴렀다. 그런데 이게 무슨!!!!??? 그 짧은 거리 버디 퍼트를 놓쳤다. 

박상현 임성재 배용준 공동 1위 -17 4라운드 종료

임성재 선슈는 16번 홀에서도 85 Cm 파 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기록했다. 무튼 연장승부. 18번 홀에서 '서든데스'.

 

연장 1-18번 홀:

박상현 배용준 선수 티샷 페어웨이 히트. 임성재 좌측 세미러프. 3명의 선수는 방금 전 18번 홀에서 했던 것과 똑같은 전략으로 경기를 했다. 박상현과 임성재의 두번 째 샷은 그린 뒷편 갤러리 스탠드에 떨어졌다. 배용준의 세컨 샷은 그린 주변 세미 러프 지역으로. 거리상으로도 또 공의 라이도 배용준 선수에게 가장 유리해 보였다.

 

임성재 약 2.5미터 버디 기회

박상현 2미터 버디 기회

배용준 10Cm 버디 기회

배용준이 먼저 탭 인 버디로 홀 아웃

임성재의 버디 퍼트는 이번에도 홀을 벗어났다.

박상현 선수가 버디 퍼트를 '미스'하면 배용준 우승이다.

하지만 노련한 박상현은 2미터 버디 깔끔하게 성공.

임성재 아웃, 박상현 배용준 두 선수의 두번째 연장

 

연장 2-18번 홀

 두번째 연장에서는 그린의 핀 위치가 바뀌었다. 우측 앞쪽으로 당겨졌다.

 

배용준 선수에 비해 비거리가 짧은 박상현 선수의 티샷이 페어웨이 중앙의 경사를 맡고 한참을 굴렀다. 두번째 샷을 아이언으로 해도 될만한 위치까지 공이 굴렀다.

 

반면 배용준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벗어나 좌측 세미러프 지역에 떨어졌다. 더 깊은 러프로 들어가지 않은 것도 천만다행. 배용준은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두번째 샷을 했다. 컨텍이 좋았으나 조금 짧아서 핀 바로 옆 벙커로 쏘옥.

 

박상현은 편안하게 아이언으로 2온 성공. 1.5미터 이글 기회!! 그토록 압박이 심한 상황이었지만 역시 박상현의 저력과 경험은 엄청난 괴력을 품어냈다.

 

배용준의 세번째 샷, 벙커는 탈출했지만 3미터 버디 기회. 먼저 버디 퍼트를 했다.

배용준 버디 실패. 박상현은 2퍼트를 해도 버디로 우승!!

박상현은 한 번의 퍼트 성공으로 이글! 그리고 우승!!!!

손에 땀을 쥐게 한 명승부는 이렇게 끝이 났다.

 

준우승 임성재, 다음주 일본에서 PGA투어 복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임성재는 비록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월드클래스 골프를 선보였다.

1~3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였다. 차원이 다른 샷과 퍼트를 선보였다. 

임성재 선수는 다음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PGA투어 가을시리즈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임성재 김시우 선수와 2023 아시안 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장우빈, 조우영 선수는 프로데뷔 두번째 대회만에 나란히 탑10에 들며 성공적인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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