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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김주형 타이틀 방어 성공! 2023년 PGA투어 상금만 100억 원 돌파!..'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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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023.10.12~15

라스베이거스 'TPC 섬머린'

파71, 7255야드

필드 156명

2022년 우승 김주형

 

2023년 우승 김주형

우승상금 151만 달러

(20억 4,800만 원)

 

총상금 840만 달러

(한화 112억 4,000만 원)


김주형 라스베이거스 백 투 백 우승, 타이틀 방어 성공!!

김주형(톰 킴)이 2023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 오픈'에서 우승했다. 타이틀 방어 성공. 2년 연속 라스베이거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백 투 백' 우승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66타)를 치고 최종 합계 20언더파. 2위 애담 해드윈을 1타 차로 제쳤다.

 

2022~2023 시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PGA투어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CJ 컵), 스코티 셰플러(피닉스 오픈), 맥스 호마(포티넷 챔피언십) 단 3명이다. 이 명단에 김주형도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이 2023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타이틀 방어 성공. 사진 PGA투어

 

PGA투어 입성 17개월 만에 3승!! 이제 겨우 21살 

김주형은 2022년 5월, 대회 주최 측 초청으로 PGA투어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해 공동 17위를 했다. 이후 7월에는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2021년 아시안 투어 상금왕 1위 자격), 단독 3위를 했다. 전 세계 최고의 양대 투어에서 화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PGA투어는 김주형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7월에만 '3M 오픈'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초청했다. 차례로 공동 26위 단독 7위 성적. 그리고 마침내 한국에서 온 20살의 청년 김주형이 일을 냈다.

 

스무 살의 앳된 청년, 윈덤 챔피언십 첫 승!!

8월 첫 주 PGA투어는 김주형을 또다시 초청했다. '윈덤 챔피언십'.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직전 열리는 대회로, 경쟁이 치열한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김주형은 마지막 날 61타(-9)를 치고 20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에 5타 앞선 압도적 우승!! 그리고 PGA투어 카드를 자력으로 얻었다. PGA투어 초청 4개 대회 참가만에 일궈낸 실로 놀라운 성과였다.

 

이같은 과정은 (타이거 우즈는 너무나 당연하고)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 존 람, 빅토르 호블란, 콜린 모리카와 등 전 세계 탑랭커들이 '퀄러파이닝' 없이 초청 대회를 통해 놀라운 성적을 내고 PGA투어 카드를 얻은 과정과 똑같다. 

 

2개월 만에 또 다시 우승!!

김주형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1승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했는데 작년 10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이다. 스무 살에 두 번 우승한 선수 중 타이거 우즈 이후 가장 빠르게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타이거 우즈는 스무 살이던 지난 1996년 10월 첫 주, 프로 데뷔 첫 승을 했고 2주 후 2승을 했다. 

 

김주형이 슈라이너스 필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2023년에만 상금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3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

김주형의 이번 대회 우승으로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기록도 새롭게 썼다. 2021년 챔피언은 임성재이고, 2022년, 2023년 연속 챔피언은 김주형이다.

 

또 김주형은 2021년과 2022년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인 이경훈 선수와 함께 연속으로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우승 상금 151만 달러, 2023년 상금 700만 달러 돌파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151만 달러를 받는다.(한화 20억 4,000만원) 이번 우승 상금이 더해지면서 김주형은 2023년에만 7백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 한화로 100억원을 넘긴 것.

 

2023년 10월 16일 현재, 김주형의 올해 PGA투어 총상금은 7,774,918 달러(한화 105억 3,000만 원). 2023년 공식 상금 랭킹 14위다. 

 

PGA투어에서 활동했고 또 활동 중인 한국 선수 중 김주형은 가장 빠르게 3승을 했고 한 해에 상금만 100억원을 넘긴 한국 선수는 김주형이 처음이다. 

한국선수 역대 PGA투어 승수는 최경주(8승), 김시우(4승) 김주형 3승이다. 임성재 이경훈은 각각 2승. 

 

이번 주 세계 랭킹도 11위

지난주 김주형의 세계랭킹은 16위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11위까지 오를 예정이다. 한국 선수 중 역대 가장 높은 세계랭킹은 최경주의 2008년 5월 5위다. 그다음이 김주형이다. 임성재가 2021년 17위까지 올랐었다. 현재 임성재 랭킹은 26위다. 


이경훈 선수 5개월 만에 탑 10 진입 성공 

김주형과 1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했던 이경훈도 최종일 3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7.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15번 홀까지 김주형을 1타 차로 추격했던 캐나다의 애덤 해드윈은 결정적으로 1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리고 2타 차이로 물러났다. 김주형이 17, 18번 홀을 파로 마감하고, 해드윈이 17번홀 파, 18번홀 버디를 추가했지만 우승은 김주형의 것이었다. 애덤 해드윈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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