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한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레이디스 BMW 챔피언십’에서는 2명의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 엘리슨 리(미국)가 연장승부를 했다. 연장 첫 홀만에 이민지의 승.
일주일 후 오늘(29일) 엘리슨 리가 당시 연장패의 아쉬움을 유럽투어 우승으로 완전히 날려버렸다.
엘리슨 리가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리야드’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3라운드 최종 합계 29언더파. 우승상금 71,094 달러(한화 9,654만 원). 2위에 8타 차 앞선 압도적 우승이다.
엘리슨 리 는 1, 2라운드 각각 61타를 쳤다. 3라운드 시작 전 2위에 6타 앞서 있었다. 3라운드에서도 7타(65차)를 줄였다. 54홀 노보기 플레이. 개인전 2위는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
시간다는 팀전에서 우승, 우승상금 71,094 달러(한화 9,654만 원)를 받았다.
팀 전 준우승은 엘리슨 리의 미국팀.
대회 개요
대회:LET 아람코 팀 시리즈 리야드
코스:리야드 골프클럽(파72,6,406야드)
필드:프로 84명/36홀 컷 63명
3라운드 54홀만 경기한다.
아람코 리야드 개인전 최종결과 탑5
1 엘리슨 리(미국) -29
2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21
3 찰리 헐(잉글랜드) -18
T4 브론테 로(잉글랜드) -17
T4 트리챗 청랩 (태국) -17
아람코 리야드 팀전 최종결과 탑5
1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43
T2 엘리슨 리(미국) -40
T2 트리챗 청랩 (태국) -40
4 브론테 로(잉글랜드) -39
5 앤 판 담(네덜란드): -38
‘아람코 팀 시리즈’는 LET 대회로 총 3라운드만 경기한다. 총 28팀 84명(3명의 프로+아마추어 1명=1팀으로 경기)이 2일간 경기 후 7팀(21명)은 컷 탈락 한다. 1~3라운드 전체 성적이 팀전+개인전 성적이다. 2023 '아람코 팀 시리즈'는 싱가포르, 미국, 런던, 홍콩에서 열렸고 29일 끝난 리야드 대회가 시리즈 마지막 대회이다.
고진영은 스폰서 초청으로 올해 10월 둘째 주, 처음 홍콩 대회에 참가했고 연장승부에서 중국의 린시 유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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