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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배선우,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준우승..우승 이나미에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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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에서 활동중인 배선우가 5일 끝난 LPGA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선수 시호 키와키와 공동 2위. 

 

일본투어에서 활동 중인 배선우 선수. 사진 배선우 SNS

 

배선우는 최종일 67타(-5)를 치고 최종합계 21언더피로 대회를 마쳤다. 챔피언 이나미 선수에게 1타 차 뒤진 준우승. 배선우는 전날 공동 5위였다. 배선우의 공동 2위 상금은 2억 600만원.(157,478 달러). 2019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중이고 통산 2승.

 

우승은 이나미 모네가 차지했다. 마지막날 단독 3위로 출발했지만 최종일 3타(69타)를 줄이고 역전 우승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지난 한해만 9승을 기록한 JPGA 간판선수이다. 올해 시즌 중 스윙교정으로 우승이 없었는데 자국에서 열린 LPGA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 30만 달러(한화 3억 9천만 원)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챔피언 이마니 모네. 사진 LPGA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2023. 11.2~5

일본 '다이헤이요-미노리 코스'

(파72, 6608야드)

총상금 200만 달러 

 

역시 일본투어에서 활동중인 신지애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의 공동 4위 상금은 1억 2천만 원(92,443 달러).

신지애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일본투어에서만 통산 30승을 기록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전날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19위였지만 4라운드에서만 일간 베스트 7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0, '탑5 피니시'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쿠와키 시호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1번 홀까지 단독 선두였지만 후반 12번 홀(파5) 보기로 같은 홀에서 버디를 한 이나미에 선두를 내줬고 끝내 선두를 되찾지 못한 채 배선우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쿠와키 시호는 이제 스무살로 자국에서도 응원을 많이 받는 선수이다.

 

또 한명의 공동 선두였던 하타오카 나사는 4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리더보드 탑10에 이름을 올린 14명의 선수 중 LPGA에서 활동중인 선수는 5명이다. 나머지 9명은(배선우, 신지애 포함) 일본 투어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이다. 

최종 탑10 리더보드 & 상금

한국 선수들 최종 리더보드 & 상금 

 

이번 대회는 LPGA와 JLPGA가 공동 주관한 대회로, LPGA의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중 마지막 대회이다.

 

LPGA는 이제 단 2개의 정규대회만 남겨놓고 있다.

다음 주 플로리다주에서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릿지 앳 펠리칸'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 325만 달러의 '큰 대회'이다.

지난 해 넬리 코다가 18번 홀 버디로 렉스 톰슨을 한차 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그리고 그 다음주 '2023년 LPGA 퀸'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열린다. 총상금 700만 달러. 2021, 2020년 고진영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리디아 고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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