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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스터스 챔피언 존 람, MLB 월드시리즈 4차전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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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열전’ 2023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남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 31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MLB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시구한 존 람. 사진 PGA투어 SN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4차전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렸다.

존 람은 스페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피닉스의 애리조나주립대를 졸업했고 지금도 피닉스에서 살고 있다.

 

존 람은 애리조나 대학시절 아마추어 골프 1인자였다. 11회 대학 토너먼트에서 우승, 필 미켈슨과 더불어 애리조나대학 골프팀 역대 최고의 골프선수이다.

 

존 람은 또 대학 재학시절 60주 동안 아마추어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는데 이는 아마추어 랭킹 역대 최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 해 최고의 대학 골프선수에게 수상하는 '벤 호건 상'을 2015, 2016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을 두 번 받은 선수는 존 람이 최초다. 비록 미국인은 아니지만 애리조나가 자랑스러워하는 스포츠스타 중 1명이다. 

 

각각 2015년 2022년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와 스코티 셰플러도 같은 해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조던 스피스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 텍사스 댈러스이다. 텍사스 대학에서 골프를 했고((중퇴) 지금도 댈러스에 살고 있다. '뼛속까지 텍사스인'이고 텍사스 레인저스 광팬이다. 스피스가 중퇴를 한 이유는 빠른 프로전향때문이었다. 스피스가 프로로 전향했을 때 그는 이미 톱스타 골퍼였다. '언더아머' 브랜드와 장기계약을 했고 여러곳의 대형 광고계약서에서도 사인했다.  

 

스코티 셰플러는 뉴저지 출생이지만 셰플러가 6살때 9.11테러가 났고 이후 텍사스 댈러스로 이사했다. 이사 후 내내 댈러스에서 살았고 현재도 댈러스에서 살고 있다. 스피스와 마찬가지로 텍사스 대학교 골프팀에서 활동했고 역시나 텍사스 레인저스 광팬이다.

 

월드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찾은 조던 스피스(좌)와 스코티 셰플러. 사진 셰플러 SNS

 

'마스터스' 대회는 남자 프로골프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이다. 우승컵 대신 전년도 챔피언이 그린재킷을 입혀주는 전통이 있다. 그린재킷은 골프 선수라면 누구나 입고 싶어하는, 그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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