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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덴마크 출신 페데르센 생애 첫 36홀 선두, 고진영 T4..소렌스탐 대회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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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2023.11.9~12

미국, 펠리컨 골프클럽

(파70·6,268야드)

필드 120명

 

총상금 325만 달러
(42억 8,000만 원)

우승상금 487,500 달러
(6억 4,000만 원)

전년도 챔피언 넬리 코다


LPGA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대회가 10일(현지 시간) 둘째 날 경기를 마쳤다.

단독 선두는 에밀리 크리스틴 페레드센. 중간 합계 12언더파. 덴미크 출신의 그녀는 자신의 LPGA 경력에서 처음으로 36홀 클럽 하우스의 리더가 되었다.

안니카 대회 2라운드 단독 선수 에밀리 페데르센. 고진영은 공동 4위다. 사진 LPGA 공식 SNS

 

 

페데르센(27)은 둘째 날 65타(-5)를 쳤다. 첫날에는 63타(-7)를 치고 단독선두 브룩스 핸더슨에 1타 차 공동 2위 그룹에 속했다. 고진영도 첫 날 공동 2위였다.

 

10번홀(4)에서 출발한 페데르센은 초반 2개의 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단독 선수가 됐다. 18번 홀까지 버디만 5개. 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3개 보기 3개. 총 5언더파를 쳤다.

 

페데르센은 2017년 LPGA 루키다. LPGA에서는 우승이 없지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5승을 거둔 선수로 세번이나 솔하임컵(미국과 유럽간 여자프로골퍼 대항전) 유럽팀 멤버였다. 올해도 유럽팀 선발 선수였고 유럽의 승리를 도왔다. 

 

페데르센의 36홀 합계 12언더파(128타)는 이 대회 새로운 기록이다. 2021년 제니퍼 쿠프초와 렉시 톰슨이 세운 129타를 경신했디. 또 자신의 LPGA 36홀 최저타 기록을 6타나 줄였다.(종전 6언퍼다)

 

현재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80위인 페데르센이 이번 주에 우승한다면 상위 40위권 진입 성공이다. 다음 주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페데르센에 2타 뒤진 단독 2위는 2라운드에서 67타를 친 일본 선수 카츠 미나미. 전날 공동 10위에서 순위를 8계단 끌어올렸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선두와 2타 차이다.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는 둘째 날 65타를 치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첫날보다 14계단 순위 상승. LPGA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수완나푸라는 이날 버디 8개로 한 라운드 최다 버기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LPGA투어 3관왕 개비 로페즈, 세계 랭킹 4위 고진영 등 공동 8위에 그룹 6명은 까다로운 그린과 오후에 불어 온 강한 바람으로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고진영은 17번 홀까지 이븐파를 이어 오다 마지막 파3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타를 줄였다. 고진영은 첫 날 63타(-7), 둘째 날 96타(-1) 중간 합계 8언더파.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캐나다 출신 브룩스 핸더슨은 2라운드에 5타를 잃고 -3, 공동 40위로 떨어졌다.

 

한편 한국 선수는 고진영 포함 총 13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2라운드를 마치고 안나린, 김아림, 장효준 3명의 선수는 컷 탈락했다. 커트 라인 스코어는 -1. 양희영 전인지가 6언더파 공동 13위 그 외 선수들은 공동 30위권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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