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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세계 랭킹 8위 맥스 호마 36홀 공동 선두..'네드뱅크 챌린지'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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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2023.11.9~12
남아공, 게리 플레이어 CC
(파72·7,981야드)
필드 66명

 

총상금 600만 달러
(78억 6,000만 원)

우승상금 102만 달러
(13억 3,000만 원)

전년도 챔피언 토미 플릿우드


선시티 스토리텔링 맥스 호마  vs 마티유 파봉

PGA투어가 주요 활동무대인 미국의 맥스 호마가 이번주 아프리카 선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DP월드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36홀 공동선두에 올랐다. 중간 합계 -10. 10일(현지 시간) 끝난 2라운드 결과 또 한 명의 공동 선두는 한 달 전 '에스파냐 오픈'에서 프로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의 마티유 파봉. 

 

맥스 호마 36홀 보기 프리..생애 첫 DP월드투어 출전에 우승?

호마는 1, 2라운드 보기 없는 경기를 하고 있다. 1라운드 -6, 2라운드 -4. 36홀 보기 프리 선수는 66명 참가자 중 맥스 호마가 유일하다. 첫날 1라운드가 끝났을 때 6언더파 공동 선두는 호마 포함 4명이었다.

 

36홀 공동 선두 맥스 호마. 사진 DP월드투어

 

1라운드 날씨가 평온했던 것과 달리 2라운드때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전날 선두권 선수들의 스코어는 하락했다. 하지만 호마의 경기력은 꾸준했다. 36홀 공동 선두를 지킨 선수는 호마 한 명이다.

 

호마는 최근 1, 2년 사이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2019년 PGA 투어 첫 우승. 2021년 2승, 2022년 2승, 2023년 3승 통산 6승. 현재 세계랭킹 8위다.

 

호마의 이번 대회 참가는 생애 첫 유럽투어 출전이다. 8천 야드에 가까운 긴 전장의 코스와 단 한 홀도 평이하지 않은 그린 등 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매우 어렵기로 소문나있다. 아프리카 메이저 대회한 별칭이 그냥 붙은 게 아니다.  전 세계 골프코스 중 주변 경관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대회에서 호마는  DP월드투어 첫 출전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프리카 골프 코스에서는 흔한 일? 대회장 그린에 올라온 사슴.

원본↓ DP월드투어 공식 SNS

https://twitter.com/DPWorldTour/status/1722923396772573614

 

한 달 전 프로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 마티유 파봉 2승 도전!

한달 전 DP월드투어 '에스파냐 오픈'. 온통 스페인 출신 탑랭커(세계랭킹 3위) 존 람에게 시선이 몰려있었을 때 무명에 가까웠던 프랑스 출신의 마티유 파봉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것도 프로전향 9년 만이다.

 

36홀 공동 선두 마티유 파봉

 

9년이란 긴 시간, 포기하지 않고 골프를 사랑했고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한 그에게 전 세계 골프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파봉은 우승 직후 감격적인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냈다.

 

파봉이 선시티에서 36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66타(-6)를 쳤다. 첫째 날 6명의 선수와 공동 8위. 

파봉은 한 달 만에 2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는 3번 놓쳤고 그린도 3번 놓쳤다. 페어웨이, 그린 적중률 1위다. 3번 그린을 놓쳤지만 두 번은 탁월한 숏 게임으로 파 세이브, 한번 보기를 기록했다.

 

대회 주최 측은 주말 동안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요일 오후에는 비도 내릴 예정. 날씨가 변수다. 최근 5년간 이 대회 최종 우승 스코어는 평균 12.6타이다. 


토미 플릿우드, 저스틴 토마스

이번 대회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토미 플릿우드의 3년 연속 해트 트릭 우승이다. 플릿우드는 지난 2년간 연속 우승했다. 1라운드는 1타를 줄이는데 만족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36홀 합계 -6, 공동 8위다. 선두와 4타 차이. 주말 바람과 비로 인해 선수들이 스코어를 줄이기 쉽지 않을 전망. 매년 이 코스에서 일어났던 일이고 플릿우드는 익숙하다. 주말 이틀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맥스 호마와 함께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을 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저스틴 토마스. 대회가 열리기 전 미리 현장에 도착해 코스 주변의 국립공원에서 만난 사라피 등 동물들과 주변 경관에 감동했던 저스틴 토마스가 2라운드에서 힘을 냈다. 공동선두로 올라선 마티유 파봉과 함께 데일리 베스트 66타를 쳤다. 첫날 이븐파에 그쳤지만 단숨에 6타를 줄이고 공동 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토미 플릿우드와 함께 저스틴 토마스 역시 우승 후보가 되었다. 


다음 주 최종전 'DP월드투어 챔피언'이 열린다. DP월드투어 포인트 상위 60명만 참가 자격이 있다. 60위권 안팎의 버블 선수들도 다음 주 경기 참여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영국의 맷 월러스, 유일하게 남아공 출신 중 탑10에 속한 듀 플레시스, 스코틀랜드의 리치 램지, 잉글랜드의 매튜 조던 등이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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