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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릴리아 부, 시즌 4승 달성 & 세계 랭킹 1위 복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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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2023.11.9~12

미국, 펠리컨 골프클럽

(파70·6,268야드)
필드 120명

 

우승 릴리아 부

우승상금 487,500 달러

(6억 4,000만 원)

 

총상금 325만 달러
(42억 8,000만 원)


릴리아 부 시즌 4승+세계랭킹 1위 복귀+올해의 선수상 근접

미국의 여자프로 골퍼 릴리아 부가 12일 끝난 LPGA 투어 '안니카 소렌스탐'대회에서 우승,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통산 4승. 이번 우승으로 이번 주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지난주까지 2위) 뿐만 아니라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한발 다가섰다. 

 

2024 안니카 소렌스탐 대회 우승자 릴리아 부. 올해만 4승째다. 사진 LPGA투어

플로리다주 펠리컨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 릴리아 부가 4타(66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다. 단독 선두에 3타 뒤진 상태에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최종 결과는 준우승 그룹에 3타 앞선 역전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6억 4천만 원. 올해만 43억 원의 상금(3,252,303 달러)을 벌었다. 13일 현재 2023 시즌 공식 상금랭킹 1위다.

 

올해 LPGA에서 4승을 거둔 선수는 릴리아 부와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유일하다.

 

역전의 명수 4라운드에 강한 릴리아 부

릴리아 부는 역전의 명수다. 4라운드에서 특히 강하다. 그녀는 올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4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고 선두와의 6타 차이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했다.

 

그리고 두 달 뒤 올해 열린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세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당시에도 3라운드까지 선두 에인절 인에 4타 뒤져 있었다. 그러나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엔젤 인과 공동선두가 되었고 연장승부에서 승리했다.

 

릴리아 부의 3승도 역시 메이저 대회였다. 2023 위민스 디 오픈 대회. 3라운드까지 잉글랜드의 찰리 헐과 공동 선두였으나 찰리 헐은 마지막날 1타를 잃었고 릴리아 부는 5타(67타)를 줄이고 우승했다. 4라운드 67타는 데일리 베스트였고, 2위 찰리 헐에 6타 앞선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강심장임에 틀림없다. 최강 멘털이다. 메이저 대회 챔피언조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칠 수 있는 선수는 남녀 선수 불문, 손가락 안에 꼽는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수 페데르센 최종일 와르르 공동 5위

LPGA 첫 승을 노렸던 스웨덴 선수 에밀리 페데르센은 최종일 4타를 잃고 최종합계 16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우승 경쟁을 하는 최종일 3라운드까지 그토록 잘되었던 샷과 퍼트가 말을 듣지 않는다. 

페데르센도 그랬다. 2위 그룹에 3타 앞선 채 4라운드를 시작했다. 3라운드까지 흔들림 없는 견고한 경기를 했다.

그런데 마지막 날 단 1개의 버디도 없었다. 짧은 퍼트도 홀을 비켜갔다. 보기 2개, 마지막 홀에서는 더블보기를 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양희영 공동 4위로 대회 마쳐

양희영이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우승경쟁을 했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와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였다. 

양희영 역시 마지막날 긴장과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61타를 치던 모습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4라운드 이븐파, 최종합계 15언파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4위 상금은 2억 2천만 원이다.(17만 594 달러)

 

엘리슨 리, 렉시 톰슨, 아리아 주타누간 등이 4라운드에서 힘을 내고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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