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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8위 맥스 호마 단독 선두..'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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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2023.11.9~12
남아공, 게리 플레이어 CC
(파72·7,981야드)
필드 66명

 

총상금 600만 달러
(78억 6,000만 원)

우승상금 102만 달러
(13억 3,000만 원)

전년도 챔피언 토미 플릿우드


이번 주 DP월드투어는 남아프리카 선티시에서 열리고 있다. 코스 주변에는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남아공 최고, 최대의 국립공원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코스 안에도 사파리, 사슴 등이 자주 모습을 보인다. 사람 갤러리와 동물 갤러리가 함께 하는 '화기애애한' 대회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약 8천 야드에 가까운 긴 전장을 자랑하는 게리 플레이어 코스는 절대 화기애애하지 않다. 매우 어려운 코스다. 여기에 바람이 동반되면 대략 난감이다.

 

아프리카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3라운드가 11일(현지 시간) 끝났다.

아프리카 경관에 '탐복 중인' 미국에서 날아온 세계랭킹 8위 맥스 호마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셋째 날 3타를 줄이고(69타) 중간합계 13언더 파. 1, 2라운드는 공동 선두였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프랑스의 마티유 파봉이 2타를 줄이고 12언더파 단독 2위. 선두와 단 1타 차이다.

 

3라운드 종료 후 단독 선두로 올라선 맥스 호마. 사진 DP월드투어

 

맥스 호마는 36홀 동안 보기가 없었다. 그런데 3라운드 시작이 보기. 전반 9개 홀을 지나는 동안 보기, 버디를 1개씩 주고받으며 주춤했다, 그 사이 공동 선두였던 프랑스의 마티유 파봉이 2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0번 홀 파5. 맥스 호마의 터닝 포인트.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친 37미터 이글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단독선두 파봉이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등 잠깐 동안 흔들리는 사이 맥스 호마는 보기 없이 1개의 버디를 추가하고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맥스 호마의 이번 대회 참가는 DP월드투어 첫 출전이다. 

 

*맥스 호마의 37미터 벙커샷 이글 장면

https://x.com/DPWorldTour/status/1723430393167200534?s=20 

 

첫날 공동 선두였던 덴마크의 니콜라이 호이가드와 역시 덴마크 출신의 토르비엔 올레센이 공동 3위 11언더파로 선두와 2타 차이다.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토미 플릿우드는 7언더파 공동 8위다. 선두에 5타 뒤져있고 작년 플릿우드의 우승 스코어는 11언더파였다.

 

대회 마지막날 챔피언조가 우승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수를 줄이지 못한다면? 이와는 반대로 플릿우드가 마침내 최종일 '한방'을 보여주며 5타 이상 타수를 줄이면? 어려운 코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아프리카 메이저 대회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3라운드 탑10 스토어 카드. 사진 DP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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