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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은 골프의 터닝 포인트"..호이가드 'DPWT 챔피언십' 1R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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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월드투어 챔피언십

2023.11.16~19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어스코스
(파72·7,706야드)
필드 50명

 

총상금 10,500,000 달러
(141억 6,000만 원)

우승 상금 300만 달러
(39억 원)

전년도 챔피언 존 람


 

유럽의 유망주 쌍둥이 골퍼 니콜라이 호이가드 1라운드 선두

니콜라이 호이가드(덴마크, 22세)가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DP월드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67타(-5). 마티유 파봉, 줄리앙 게리에르 등 2명의 프랑스 선두와 공동 선두다.

 

니콜라이 호이가드. 사진 DP월드투어

 

호이가드는 2023 라이더컵 데뷔전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골퍼들로부터 새로운 것들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두바이에서 호이가드는 세계 최고의 골퍼들을 자극하고 있다.

 

호이가드는 지난주 남아공 선티에서 열린 DP월드투어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1,000만 달러의 투어 피날레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호이가드는 지난달 유럽이 로마에서 우승한 2023 라이더컵에 유럽팀 루키이자 최연소 선수로 참가했다. 그는 람과 매킬로이 등이 코스와 팀 룸에서조차 어떻게 자신의 경기를 운영하는지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고 한다. 

 

호이가드는 "그 사람들(로리, 존 람 등)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되었다. 그들이 하는 일과 내가 하는 일이 어떻게 다른지를 보게 되었고 내가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된 것만으로도 많은 자신감을 갖게 했다""그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많은 걸 배웠고 또 그들을 이기고 싶은 것도 있다.(웃음)"고 덧붙였다. 

 

호이가드는 1라운드를 마친 뒤 곧바로 연습장으로 가서 샷을 점검했다. 우승 도전은 늘 아름답고 골프게임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김주형 호블란, 플릿우드 등 공동 7위..선두와 2타 차

올 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과 토미 플릿우드, 김주형이 공동 7위. 69타(-3)로 선두 그룹과 2타 차이다. 공동 2위 그룹에는 폴란드 출신 최초로 DP월드투어에서 우승한 아드리안 메롱크, 프랑스의 안토니 로즈너가 올랐다. 68타(-4).

 

1라운드 탑 10 리더보드

 


'코스에서 이런 일이?' 매킬로이 큰 웃음 준 샷들!

매킬로이는 이번 주 새로운 드라이브를 들고 나왔다.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 메이드 메인 모델인 그는 매년 테일러 메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을 '홍보' 해야할 막중한 의무가 있다. 매킬로이는 1억달러에 테일러 메이드와 5년 용품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킬로이의 1라운드 페어웨이 적중률은 50%. 가장 멀리 친 거리는 16번 홀(파4, 486야드) 371야드였다. 평균 거리는 340야드. 

 

8번 홀(파4, 651야드)에서는 337야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났는데 갤러리의 다리위에 공이 떨어졌다. 그 갤러리는 매킬로이가 두번째 샷을 하러 올때까지 꼼짝마 상태 ㅋㅋㅋ.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에 주변 갤러리들과 매킬로이는 코스 심판이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한참을 웃을 수 있었다.  아래 사진

매킬로이의 티 샷이 갤러리 다리 위에 살포시 앉아 있다. 사진 경기 영상.

 

코스 심판(좌측)이 현장에 도착한 후 갤러리로부터 공을 건네 받는 매킬로이. 사진 경기 영상

 

관련 영상 : https://twitter.com/DPWorldTour/status/1725272542871794083

 


 

이날 매킬로이는 행운도 따랐다. 그것도 한 홀에서 두번씩이나.

파5 18번 홀(620야드). 페어웨이 중간에 그린까지 쭈욱 이어지는 긴 개울이 있는 홀이다. 매킬로이의 티샷이 바로 그 개울로 들어갔다?가 튕겨서 흙으로 된 공간에 떨어졌다. 레이 업 하기도 쉽지 않은 라이인데다가 시야도 좋지 않았다. 

 

어쨋든 두번째 샷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공이 물에 떨어졌다?가 튕겨서 개울에 설치된 작은 나무다리를 맞고 세미러프까지 공이 굴렀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곳 역시 그린으로 직접 공을 보낼 수 있는 위치는 아니었으나 매킬로이는 3번째 샷만에 그린에 공을 올리고 2 퍼트 후 파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행운이 따르지 않았으면 '최소 더블보기'였으니 행운이 따라 줘서 2타를 세이브 했다. 

 

이날 경기 중계진도 한 홀에서 두번이나 공이 물수제비처럼 물 밖으로 튕겨나온 모습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티샷이 도착한 곳. 앞에 보이는 개울에 공이 들어갔다가 물수제비처럼 공이 뒤로 튕겨 나왔다.

 

매킬로이가 친 두번째 샷은 나무 다리 우측 물에 맞고 다리로 튕겨 올라왔고 그 공은 또 세미 러프까지 굴렀다. 나무 다리 위에서 샷을 하는 것보다 잔디 위에서 샷을 하는게 훨씬 유리하다.

 

관련 영상 https://twitter.com/DPWorldTour/status/172513637459078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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