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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임진희 63타(-8) 대회 신기록,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JM 이글 LA 챔피언십>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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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JM 이글 LA 챔피언십

2024.4.25.~28

 

LA, 윌셔 CC

(파71-6,528야드)

 

필드 132명

(36홀 컷 탈락)

 

우승상금 450,000 달러

한화 6억 천만 원

 

총상금 375 달러

(한화 약 52억 원)

 

전년도 챔피언

한나 그린


임진희 대회 신기록

2024 LPGA 루키 임진희가 <JM 이글 LA 챔피언십>3라운드에서

63타를 치고 대회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3위. 전날 공동 61위.

임진희 선수. 우승이 보인다. 사진 LPGA 투어

 

출발부터 좋았다. 1, 2번 연속 버디.

6번 보기 후 곧바로 7번 홀에서 버디, ‘바운스 백’.

 

임진희는 진가는 후반 9개 홀에서 반짝반짝 빛났다.

10번 홀 버디, 12~13번 버디, 15~16번 버디,

그리고 마지막 홀 버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가히 ‘퍼트 신공’이었다.

임진희의 황홀한 3라운드 스코어카드. 사진 LPGA 투어

 

임진희는 이날 샷도 좋았다.

페어웨이 히트 12/14 : 85.7% 1위

그린 적중 16/18 : 88.8% 1위

퍼트 개수 27개 : 1퍼트 9회 / 버디 9개

높은 그린 적중률 비교, 퍼펙트 그린 플레이.

 

임진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 LPGA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 몇 개 대회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시간 안에 우승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진희는 샷도 좋았고 특히 퍼터가 말을 잘 들었다.”고도 말했다.

당당하고 야무진 임진희의 우승이 오고 있다.

 

임진희는 지난주2024 LPGA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8위로 마감했다. 첫 탑10 피니시.

 

선두그룹을 포함해 수많은 선수들이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었다.

컷을 통과한 79명의 선수 중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26명에 불과했다.

또 언더파 선수 중 22명이 2언더파 미만이다. 1타 혹은 2타를 줄인 것.

임진희의 3라운드가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1, 2라운드 단독 선수였던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은 이날만 5타를 잃었다.

버디는 없었다.

많은 버디 기회가 있었지만

3미터~1.5미터 이내 퍼트가 단 한 개도 들어가지 않았다.

3퍼트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언더파 공동 1위.

1, 2라운드 동안 많은 타수를 줄인 덕분이었다.


선두 그룹 중 가장 성적이 좋았던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한나 그린. 1타를 줄이고 7언더파 공동 1로 올라섰다.


일본 선수 하타오카 나사, 후루에 아야카가 각각 7, 4타를 줄였다.

하타오카 중간합계 5언더파 단독 6위,

후루에는 3언더파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유해란도 타수를 잃지 않고 전날 성적을 그대로 유지,

4언더파 공동 7이다.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 못지않게 어려운 코스에서 고군분투했다.

특히 그린 위에서 더욱 애를 먹었다.

누구 할 것 없이 짧은 파 퍼트 실수가 이어졌다.

 

최종일은 핀 위치가 더 까다로울 예정이다.

실수하지 않고 인내하는 선수가 유리하다.

임진희 선수가 3라운드의 좋은 기운을 최종일에도 이어가길 기도.

 

▼3라운드 리더보드 탑10+한국선수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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