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DP월드 투어
PGA 챔피언십-메이저
2024.5.16~5.19
발할라 골프 클럽
(파71-7,609야드)
필드 156/36홀 컷
우승상금
315만 달러
(한화 43억 원)
총상금
1,750만 달러
(한화 약 240억 원)
전년도 챔피언
브룩스 켑카
셰인 로리
셰인 로리가 토요일(18일·현지시간)
‘발할라’에서 62타(-9를 쳤다.
이로써 셰인 로리는
올 타임 4대 남자 메이저 대회 최저타인
62타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남자 메이저 역사상 62타 보유 다섯 번째 선수.
54홀 단독 선두 젠더 쇼플리도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62타를 기록했다.
셰인 로리는 18번 홀에서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17번 홀까지 이미 62타를 쳤고,
마지막 홀에서 약 3.5미터(12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
61타라는 전무후무한 뉴 레코드가 완성된다.
아쉽게 셰인 로리의 18번 홀 버디는 살짝 홀을 비켜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3언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와 단 2타 차이이다.
4대 메이저 18홀 62타 기록
브랜든 그레이스:2017 ‘디 오픈’ 3R
리키 파울러:2023 ‘US 오픈’ 1R
젠더 쇼플리:2023 ‘US 오픈’ 3R
젠더 쇼플리:2024 ‘PGA 챔피언십’ 1R
셰이 로리: 2024 ‘PGA 챔피언십’ 3R
출발은 4언더파 공동 29위.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았다.
2번~5번까지 4홀 연속 버디, 7번 9번 버디 추가.
평균 5.5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 5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파5 7번 홀은 탭 인 버디.
9개 홀에서 1퍼트 7개를 기록,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전반 보다 어려운 후반 들어서도 버디 3개를 추가했다.
가장 터프한 14, 15, 16번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만들었다.
셰인 로리는 2019년 ‘디 오픈’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고
최근 절친 로리 매킬로이와 함께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젠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36홀 단독 선두로 출발한 젠더 쇼플리는
1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 홀에서 동반 선수 콜린 모리카와가 버디를 잡으며 3샷 스윙이 나왔다.
잠깐이었지만 모리카와가 14언더파 단독 선수가 되었고 쇼플리는 13언더파.
하지만 쇼플리는 곧바로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가 되었다.
두 선수는 마지막 홀에서도 나란히 버디를 잡고
15언더파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콜린 모리카와 3라운드 67타(-4), 쇼플리 68타(-3)
콜리 모리카와는 2021년 디 오픈과
2020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2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갖고 있다.
젠더 쇼플리는 아직 메이저 우승은 없다.
선두와 1타 차 사히타 티갈라
2022년 PGA 투어 루키
티갈라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 67타(-4) 중간합계 14언더파.
2023년 투어 1승.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
62타의 주인공 셰인 로리,
18번 홀 ‘칩 인 이글’을 만든 브라이스 디샘보,
작년 페덱스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이
13언더파 공동 3위이다. 선두와는 단 2타 차이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
3라운드에서 셰인 로리와 함께 경기하면서
7타를 줄인(64타) 저스틴 로즈가 12언더파 공동 7위이다.
2024년 PGA 투어 루키
로버트 매킨타이어도 공동 7위.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저스틴 토마스
켄터기주가 고향인 저스틴 토마스가
선두와 5타 차 10언더파이다.
2017, 2022년 두 차례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저스틴 토마스, 토니 피나우 등 6명 모두 우승 후보.
스코티 셰플러
올 시즌 첫 오버파 라운드를 했다.
전체 기록으로 보면
마흔 한번(41) 라운드 만에 오버파 기록이다.
전날 ‘머그샷’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에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에도 전날 5타 줄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2오버파(73타) 기록.
2~4번 3홀에서 더블 보기, 보기, 보기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컨디션은 경기를 마칠때까지 올라오지 않았다.
현 세계랭킹 1위.
올 시즌에만 4승을 했다.
티에서 그린까지, 그린 주변 어프로치 등
라운드 당 '스크로크 게인' 전체 항목에서 1위이다.
로리 매킬로이
선두와 7타 차 8언더파.
7번부터 11번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공이 홀을 맞고 튕겨 나오는 불운.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바로 위기가 왔고 보기를 했다.
68타(3언더파) 공동 19위다.
지난주 월요일 플로리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제기 전후로 머리 속은 심난할테지만
매킬로이는 발할라에 도착하기 전 2주 연속 우승했다.
한편 8언더파 김주형은
최종일 로리 매킬로이와 한 조로 경기한다.
3라운드에서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줄였는데
이는 바람 없는 화창한 날씨 덕분이었다.
최종일 날씨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어느 선수가 또 다시 62타 혹은 61타를 치고
선두권을 압박할지 알 수 없다.
2014년 로리 매킬로이가 이 코스에서 우승했을 때
3, 4라운드 날씨는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강풍을 동반한 소나기로 인해
3라운드 경기가 중단되었다가 재개 되었다.
마지막 날에도 강풍과 소나기 때문에 티타임이 늦춰졌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던 매킬로이는
오후 4시 20분에 1번 홀을 출발했다.
비는 잦아졌지만 선수들은 강한 바람도 이겨내야 했다.
2014년 우승 스코어는 16언더파였다.
매킬로이는 거의 어둠 속에서 18번 홀을 소화했다.
'PGA투어, DP월드투어, 아시안투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23~26일 월드와이드 남녀 프로골프 토너먼트 (0) | 2024.05.22 |
---|---|
젠더 쇼플리 첫 메이저 챔피언, 우승상금 45억 원..'PGA 챔피언십' 최종 (0) | 2024.05.20 |
세계랭킹 1위의 경찰 체포, 대회 고용인 교통사고 사망 등 'PGA 챔피언십' 2라운드 (0) | 2024.05.18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머그샷(mug shot)’ 이슈 (0) | 2024.05.18 |
젠더 쇼플리 코스 레코드 1위, 매킬로이·김주형 T5위..‘PGA 챔피언십’ R1 (0) | 2024.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