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세계랭킹 1·2위 압도!”
<US 오픈> 1라운드 공동 선두
'보기 프리' 5언더파 65타
*2011 <US 오픈> 5언더파
*2012 <PGA 챔피언십> 5언더파
*2014 <디 오픈> 6언더파
1라운드 모두 '보기 프리' 우승
*2014 <PGA 챔피언십>은
더블보기 있었지만 1라운드 5언더파 우승
▲2024 <US 오픈> 개요
기간:2024. 6. 13~16
필드:156명(아마추어 16명 포함)
코스: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
(파70-7,588야드)
우승상금 430만 달러(한화 약 59.4억 원)
총상금 2,150만 달러(한화 약 297.1억 원)
4대 메이저 사상 역대급 최고 상금이다.
로리 매킬로이
156주간 세계랭킹 1위였던
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가 13일 끝난
2024 <US 오픈> 오프닝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언더파를 치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이날 오후
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젠더 쇼플리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대회 주최 측인 USGA(미국골프협회)가
오롯이 팬들을 위해 흥미진진한 조 편성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전반에 버디 2개,
후반 홀에서도 3개의 버디를 잡았다.
페어웨이 적중률 79%(11/14)
그린 적중률 83.3%(15/18)
세 번의 티샷 미스가
모두 그린 미스로 이어졌지만
보기를 하지 않았다.
파 5 5번 홀에서 칩 샷 버디를 했다.
스크램블링 공동 1위.
홀 당 퍼트는 1.79/총 퍼트 개수는 27
'거북이 등'으로 불리는 파인허스트 그린은
매 홀 핀을 향해 전진하는 ‘닥공’ 골프가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선수들은 이를 잘 알고 있고
또 조심스럽게 공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평균 페어웨이 적중률보다
평균 그린 적중률이 더 낮은 코스이다.
선수들의 평균 버디 거리는 7~8미터.
그보다 더 가깝게 붙이려고
욕심을 내다가 힘 조절에 실패하면
공은 영락없이 그린을 떠난다.
그리고 따라오는 건 보기 혹은 그 이상이다.
그를 이길 자가 없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세플의 1라운드 스코어는 1 오버파(71타)
페어웨이 적중률 43%(4/14),
그린 적중률은 67%(12/18)였다.
티샷 난조.
티샷 미스가 많았던 것에 비해
그린에 공을 많이 올렸다.
보기 3개 버디 2개.
그린을 놓쳤을 때
업 앤 다운에 실패하고 보기를 했다.
러프, 페어웨이 벙커 등 위험천만한 곳에서
그린에 공을 잘 올렸지만 퍼트가 말을 안 들었다.
총 퍼트 개수 31개. 홀 당 1.92.
세계랭킹 2위 젠더 쇼플리
젠더 쇼플리도 1차적으로
티샷 난조가 1라운드 부진의 원인이다.
스코티 셰플러와 마찬가지로
43%의 페어웨이 적중률(4/14).
14개 홀 중 네 번만 티샷이 페어웨이로 나왔다.
그린 적중률은 셰플러보다 더 떨어진다.
44%(8/18), 10번이나 그린을 놓쳤다.
그런데 스코어는 이븐파로
스코티보다 한 타 낮다.
그린 위에서 퍼트가 좋았다.
홀 당 1.63, 퍼트 수는 27개다.
참고로 1라운드 156명 선수들의
평균 페어웨이 적중률은 67%였고
그린 적중률은 54%였다.
티샷을 잘 보낸 수치보다
그린 적중률이 더 떨어진다.
또 홀당 퍼트는 1.83.
전체 평균 약 33개의 퍼트 개수다.
1라운드 평균 타수는 73.32타.
156명 평균 3.32 오버파를 쳤다는 결과이다.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5명이다.
올해로 PGA 투어 조인 6년 차인
스코티 셰플러는 올해만 5승을 한 선수이다.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11승
올해 13개 대회에 참가해 5승을 한 것뿐만 아니라
우승 외에도 7번 탑 10에 들었다.
딱 한번 탑 10에 들지 못했다.
우승 대회도 <마스터스> <플레이어스>
지난주 <메모리얼> <아널드파머> 등
우승상금 360만, 400만, 450만 달러 초특급 대회이다.
정상급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웬만하지 않고선 그를 이길 선수가 없다.
젠더 쇼플리 역시
2주 전 <PGA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우승자이다.
그 대회 우승 후
매킬로이를 3위로 밀어내고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자신감과 경기력이 최상이다.
2017년 투어 조인.
메이저 1승 포함 통산 8승.
로리 매킬로이는 2010년 PGA 투어 조인.
메이저 4승에 PGA 투어 통산 26승이다.
PGA 투어 페덱스 챔피언 3회
(투어 챔피언십 우승하고
보너스 상금 1,800만 달러 받는)
DP월드 레이스두바이 챔피언 5회
(유럽투어의 페덱스컵과 유사한).
라이더컵 6회 출전
PGA 투어 올해의 선수
PGA 투어 최저타수상
PGA 오브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
유러피언 투어 올해의 선수 등등
수 많은 상을 수상했다.
PGA 투어와, 유럽 투어 현역 선수 중
커리어 상금랭킹 1위이다.
*현역선수의 의미는
현재 투어가 규정한
년 15개 이상 대회에 참가중인 선수
이미 아마추어 시절부터
랭킹 1위였을뿐만 아니라
유럽의 최고 선수였고
15년간 변함없이 전 세계
현역 최고의 골프 선수 중 한 명임에 틀림없다.
스코티 셰플러가 독주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매킬로이는 올해도 두 번이나 우승했다.
스코티 셰플러가 15년 차가 되었을 때
지금의 로리보다 더 잘할 수는 있겠으나
로리는 투어 5년 차에 이미
메이저 4승을 했다.
이런 세 사람이 <US 오픈>
오프닝 라운드에서
한판 붙었으니 관심 폭발이다.
내일 2라운드에서는
스코티 셰플러와
젠더 쇼플리의 대 반격이 있을 것이다.
매킬로이는 이를 방어하면서
자신만의 경기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
이래저래 꿀잼이다.
대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
놀랍게도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100%를 기록한 선수도 있다.
루드빅 에이버그가 주인공.
14 홀 모두 페어웨이로 공을 보냈다.
그린 적중률은? 그럼에도 두 번 그린을 놓쳤다.
퍼트 개수는 29개. 버디 6개, 보기 2개.
4언더파 단독 3위이다. 66타
젠더 쇼플리의 영혼의 단짝
패트릭 캔틀레이가 5언더파 공동 선두이다.
버디 6개, 보기 1개.
오전 조 선수 중 ‘퍼트 신공’이 있었으니
올 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마티유 파봉이다.
그는 퍼트만으로 5.4 이상의
이득 타수를 챙겼다. 3언더파 공동 4위.
<PGA 챔피언십> 준우승자
브라이슨 디샘보도 3언더파 공동 4위.
토니 피나우, 티럴 해튼 등
3명이 2언더파 공동 2위이다.
오프닝 라운드 오전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
오후에는 바람이 다소 강한 바람이 불었다.
15명의 언더파 선수 중 9명이 오전 조 선수들이었다.
이날 매킬로이와 더불어
보기 프리 경기를 한 선수는 딱 2명이다.
다른 한 명은 세르지오 가르시아.
1언더파 69타를 쳤다.
무던히도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두 번 그린을 미스했지만 보기는 없었다.
퍼트 개수 33.
한국의 김성현 선수가 69타 1언더파로
오프닝 라운 공동 9위다.
전반 홀에서만 버디 3개, 후반 홀에서 보기 2개.
14개 홀 중 일곱 번이나 티샷 실수를 하고
또 9개 홀에서 그린을 미스했지만
보기는 단 2개밖에 하지 않았다.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최고였다.
퍼트 개수 25. 홀 당 1.6개.
세계랭킹 5위 존 람이 발가락 부상으로
기권한 후 그 자리를 차지한
최종예선 통과선수 잭슨 수버가
1언더파 공동 9위이다.
김주형 김시우가 1 오버파 71타,
임성재 강성훈이 4 오버파(74타),
호주교포 이민우가 3 오버파 73타를 쳤다.
타이거 우즈도 4타를 잃었다.(74타)
36홀 예상 커트라인은 5~6언더파이다.
이제 1라운드가 끝났을 뿐이다.
컷을 통과한 후
주말에 다시 시작하면
누구나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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