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2023. 7.6~7.9(미국시간)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91야드)
필드 156명
총상금 1,100만 달러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
나사 하타오카(일본)가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보기 없이’ 무려 6타를 줄이고 7언더파로 54홀 단독 선수에 올랐다.
3라운드 통틀어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한 선수는
하타오카, 이탈리아의 아마추어 베네디타 모레스코 단 두 명뿐.
모레스코는 1라운드 때 보기 없이 두타를 줄이고 70타를 쳤다.
토요일(미국시간) 페블 비치는 밝고 푸르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한다.
갤러리들에게는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에 와 있는 것만으로도 ‘천국’이었을 것이고
경쟁하는 선수들에게 강한 바람은 ‘악마’였을지도.
그나마 전날보다 기온은 따뜻했는지 털모자를 쓴 선수는 보이지 않았다.
나사 하타오카
LPGA 투어에서 6번 우승한 하타오카가 54홀 단독선수 7언더파.
하타오카의 3라운드는 완벽 그 자체였다.
컷을 통과한 74명의 3라운드 평균 스코어는 3오버파 75타.
그런데 하타오카는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 평균보다 9타를 앞섰다.
또 66타는 1~3라운드 전체 스코어 중 가장 낮다.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74명 중 11명.
하타오카는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그녀는 2018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2021년
‘US여자오픈’ 대회에서 각각 연장승부 끝에 패했다.
2018년에는 박성현에게,
2021년은 유카 사소(당시 필리핀 국적. 현재 일본 국적)에게 졌다.
김효주
선두와 3타 차
버비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4언더파로 공동 3위다.
3라운드 페어웨이 적중률 공동 47위(9/14),
그린 적중률 2위(13/18) 2위, 퍼팅 공동 62위(32개)로
그린 위에서 퍼터가 말을 안 들었다.
4라운드에서 퍼트 수만 줄이면 우승! PLEASE
전날 7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베일리 타르디는 3타를 잃고 김효주와 공동 3위.
앨리슨 코푸즈는 1타 줄이고 단독 2위다.
신지애, 유해란이 2언더파 공동 5위.
미국의 ‘보물’ 로즈 장은 1오버파 공동 9위.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도 공동 9위이다.
전인지 3오버파 공동 14위
최혜진 유소연 양희영 4오버파 공동 19위
리디아고 박민지 김세영 5오버파 공동 29위
김아림 이다연 6오버파 공동 38위
이소미 이정은6 공동 50위
강혜지 9오버파 공동 57위
54홀 전체 리더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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