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인터내셔널 오픈>
▲7.4~7.7
▲뮌헨 아이헨리드GC
파72-7,347야드
▲필드 156명/36홀 컷
▲우승 이웬 퍼거슨
▲우승상금 5억 9천만 원
392, 710 유로
▲총상금 250만 달러
이웬 퍼거슨(스코틀랜드·28)이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BMW 인터내셔널 오픈>에서 우승했다.
54홀 공동 선두. 최종일 4타를 줄였다(68타). 최종합계 18언더파. 우승상금은 한화 약 6억 원이다.
2022년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2년만의 우승이다. DP월드 통산 3승.
우승에 대한 갈망은 간절했다. 1라운드를 제외하고 2, 3라운드 계속 선두였다.
최종일 중간에 비도 내리고 우승에 대한 압박이 있었지만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7번 홀 1개의 보기가 있었지만 이후 3개의 버디를 추가,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퍼거슨은 우승 직후 울먹였다. 그는 이번 시즌 어지러움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약 한달 전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는 갑작스러운 현기증 때문에 2라운드 도중 기권해야 했다.
언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질지 예측 불가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우승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레이스 두바이' 랭킹 16위에 올랐다.
7월 7일 기준 DP월드 '레이스 두바이' 랭킹 탑20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는
2024 마지막 메이저 <디 오픈>에 출전하게 된 것도 무엇보다 기쁜 일이다.
"저는 그저 아빠 엄마 누나 형을 위해 우승하고 싶었다."
저는 우리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고 한샷 한샷 제가 치고 있는 모든 샷들은 그들을 생각하면서 치는 것이다."
"오늘도 정말 힘든 경기였다. 지난 두달 동안 미친 듯이 신음했고, 아팠다."
"<디 오픈> 출전은 이 무거운 병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쁘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웬 퍼거슨과 14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조던 스미스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번 홀 보기 후 퍼거슨에 1타 뒤진 후 선두로 나서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4라운드 70타.
일본선수 호시노 리쿠야가 최종일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리큐야는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 우승 1회, 탑 10 피니시 5회이다. 레이스 두바이 랭킹 3위.
올시즌 초 <호주오픈>에서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치면서 <디 오픈> 출전 자격도 이미 확보했다.
리브골프에서 활동중인 선수 중 3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독일선수이면서 전 세계랭킹 1위였던 마틴 카이머, 벨기에 출신의 토마스 피터스, 미국이 패트릭 리드 3명이다.
마틴 카이머는 이번대회를 통해 유럽투어 공식 은퇴를 알린,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의 레전드 골퍼 베른하르트 랑거 지난주 <이탈리안 오픈> 우승자 독일 선수 마르셀 심과 1, 2라운드를 함께 경기했다. 올해 66세의 랑거는 비록 컷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자국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유럽무대와 작별했다. 카이머의 4라운드 최종성적은 6언더파 공동 32위.
토마스 피터스가 마지막날 6타를 줄이고 12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패트릭 리드는 1,2,3라운드 모두 탑10에 속했지만 마지막 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시즌 DP월드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선수중 공식멤버는 없다.
프랑스 교포 고정원이 공식 멤버로 활동하는 유일한 한국계 선수이다.
왕정훈은 임시멤버 자격으로 종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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