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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아시안게임 골프

프랑스 부티에, 올림픽 여자골프 1R 압도적 1위 7언더파..양희영 이븐파, 고진영 1오버파, 김효주 4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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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일시 : 8.7~10

코스 : 르 골프 내셔널

(72-6,374)

필드: 33개국 60

 

한국 선수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


셀린 부티에 단독 선두

프랑스 선수 셀린 부티에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홈팀 갤러리들을 기쁘게 했다.

 

오프닝 라운드는 <2023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한 부티에의 날이었다.

그녀는 7언더파 65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버디만 8.

전반에 버디 3, 후반에도 버디 5개를 기록했다.

유일한 보기는 12번 홀 단 1.

1라운드 단독선두 세린 부티에. 사진 @OlympicGolf

 

1라운드 전체 성적은 오버파 이상이 35명, 언더파 이상은 단 13명에 불과했다.

국가를 대표해 경기한다는 자부심과 더 잘하고 싶은 압박과 긴장도 한몫했다.

 

애슐리 부하이 단독 2위

단독 2위는 남아공의 애슐리 부하이.

4언더파 68를 쳤다. 부티에와 더불어 유일한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릴리아 부 공동 3위

공동 3위는 미국의 릴리아 부,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 등 2언더파.

릴리아 부는 올 시즌 LPGA 6승의 주인공 넬리 코다에 가려진 선수이지만 넬리 코다가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르기 전 그 자리를 오래 지킨 주인공이다. 작년에만 메이저 2승을 했다. 셀린 부티에 등과 더불어 우승 후보이다.

 

공동 7위 이민지

1언더파 공동 7위에 이민지(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 린시 유(중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한국은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가 대표선수로 출전했다.

양희영이 이븐파 공동 13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고진영은 1 오버파 공동 26위, 김효주가 4 오버파 공동 401라운드는 부진했다.

 

양희영은 1·2번 연속 보기로 출발, 4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7번 홀(4·380 미터)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두 번째 어프로치 샷 미스, 그린 위에서 3 퍼트.

 

그러나 양희영은 후반 들어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했다.

버디 4, 보기 1개로 전반에 잃은 타수를 만회하고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 1번 홀 티에서 울컥

고진영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1번 홀 티에서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라고 감정적인 속내를 털어놓았다.

"LPGA 선수들은 많은 스폰서(로고)를 부착하고 경기한다. 그런데 올림픽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국기를 달고 경기한다.

왈칵 눈물이 났다."

올림픽은 이처럼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라는 특별한 감정을 들게 한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고.

고진영. 사진 @OlympicGolf

 

넬리 코다 이븐파 공동 13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넬리 코다는 이븐파 공동 13.

전반에만 보기 3. 그래도 후반에 잃었던 타수를 복구했다.

넬리 코다는 2021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디펜딩 챔피언이다.

넬리 코다. 사진 @OlympicGolf

 

리디아 고 공동 13위

3 연속(뉴질랜드)도 이븐파 공동 13위이다.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다.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 메인 웹 포스터. 사진 @OlympicGolf


한편 대회 장소는 남자 선수들이 경기했던 같은 코스 르 골프 내셔널이다.

남자 선수들이 파 71로 경기한 것과 달리 여자 선수들은 파 72로 경기했다.

주최 측이 18번 홀(411 미터)을 파 5로 설정, 스코어가 더 잘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아니었다.

 

선수들은 이날 첫 홀부터 보기를 쏟아냈다.

1번 홀은 페어웨이와 그린 좌측으로 큰 호수가 자리 잡고 있는데 선수들은 티샷과 두 번째 어프로치 샷을 호수에 빠트렸다.

 

페어웨이를 놓치고 질긴 러프로 공을 보냈을 경우 어김없이 보기 이상을 기록했고 그린 위에서는 그린 속도를 맞추지 못해 33 퍼트가 속출했다.

 

뿐만 아니라 그린 주변에서도 선수들은 고생했다.

그린을 놓쳤을 경우 보기 이상을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 4위 고진영 등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라고 비켜갈 수 없었다.

넬리 코다는 첫날 3 퍼트를 네 번이나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18홀을 경기했을 뿐이다.

3라운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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