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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여자 프로골프

유해란, <FM 챔피언십> 36홀 단독 선두..둘째 날 ‘보기 프리’ 10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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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FM 챔피언십>

8.29~9.1

▲TPC 보스턴

파72-7,336야드

▲ 필드 144

36홀 컷

▲우승상금

약 8억 원($ 570,000)

총상금 약 51억 원

($ 3,800,000)


 

유해란 우승 보인다!

유해란이 LPGA <FM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해란은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62타를 기록했다.

하루에만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으며 환상적인 버디 쇼를 선보인 것.

유해란의 환상적인 2라운드 스코어 카드. 사진 LPGA

 

1라운드 결과는 3언더파 공동 2.

2라운드 10언더파.

36홀 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

2위 그룹에 6타 앞섰다.

 

이날 62타는 유해란의 LPGA 통산 최저타 기록이다.

유해란은 작년 LPGA에 데뷔했고 ‘2023 올해의 신인왕을 수상했다.

 

유해란은 전반 4번부터 8번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

후반에도 10, 12번 홀 버디에 이어 10번부터 17번까지 또다시 4홀 연속 버디.

2위 그룹을 완전히 따돌렸다.

유해란의 2라운드 모습. 사진 LPGA

 

유해란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0’ 성적만 8차례이고 그중 5번은 5’ 성적이다.

준우승도 1회.

 

여기에다 메이저 성적도 좋았다.

<셰브론 챔피언십>> 단독 2

<에비앙 챔피언십> 단독 5

<PGA 위민스 챔피언십> 공동 9.

 

다만 우승이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는데 마침내 올 시즌 1승을 거머쥘 절호의 기회를 오늘 유해란 스스로 만들었다.

 

유해란은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정말 놀라운 날이었다. 제 샷과 퍼트, 모든 것이 홀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주 그린이(크기가) 너무 작고 또 단단해서 10언더파 라운드가 나올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 제 스트로크를 믿고 버디를 많이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린이 정말 깨끗하고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그린이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유해란은 올시즌 성적이 말해주듯 최종일 우승경쟁을 자주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1% 마무리가 부족했다.

유해란 본인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3·4라운드가 더 중요해졌다.

 

유해란은 2023년 9월 <월마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이 절호의 기회이다.

 

2위 그룹

류해란에 6타 뒤져 있는 2위 그룹에는 3명의 선수가 있다.

필리핀 선수 비앙카 파그단가난, 호주 교포 로빈 최, 미국 교포 노예림 등.

모두 LPGA 우승이 없지만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유해란을 압박할 가능성도 높다.

 

5위 그룹

고진영, 최근 2승을 한 로렌 코플린이 6언더파 공동 5.

어쩌면 2위 그룹보다 더 강력한 경쟁상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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